대학교들어간지 벌써 반년이 되가는데
변변한 친구 한명이 없는 불쌍한 뇨자입니다 ㅠㅠ...
고등학교 때랑 다르게 대학교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있는 시간도 많고 그래서
친구 몇명이랑 진득하게 친해질 시간도 별로 없구 그러네요
대학교란 곳이 원래 이런 곳이라면 뭐 제가 적응을 해야겠지만요
고등학교 때랑 달라도 넘 달라서 요샌 학교가기가 두렵다는..;
동아리 들고도 싶지만 제가 알바다 과외다 뛰는 통에 그러기도 쉽지 않구여
막상 든다고 생각을 해봐도 제가 거기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을거 같지도 않네요
아... 자신감 지대루 떨어진 상태임 지금;;;;;
여튼 제가 지금 심각한 제 문제로 여기고 있는 거슨!!
제가 여자지만 같은 여자를 좀 무서워한다는 겁니다...
수다스런 성격도 아니고.. 뭘 꾸미는 걸 매우 좋아하는 그런.. (보편적인 여자들의 성질 X)
사람은 아닌지라;;
막상 강의 전에 옆에 누군가 앉아서 같이 대화할라 치면은
뭔가 계속 눈치보이고.. 얘가 혹시 나 불편해하는거 아닌가
또 어색한 순간이 오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지는 제 심정
이해하시나요...??? 으엉헝엌;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가.. 남자들 대하기는 어렵지 안아요 그래서 학기초에 결심햇죠,
남자들이랑만 놀면 여자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더 멀리할거란 생각에
'여자인 친구 몇명 만들때까지 남자랑은 말도 섞지 말자!'라고 다짐했어요
앜 근데 뭔가 너무 어려워요 여자들은
같은 여잔데 속을 도무지 몰라서 미쳐버릴거같애요
항상 상냥하게 말하고, 모기만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말도
'응?? 뭐라그랬어? 아우~ 맞아맞아 그래 나도 그래봤어' 이러면서
막 맞장구 쳐주고 별말아닌데 웃어주고 하면서
제 딴엔 제가 정말 비위를 잘 맞춰주거든요??
근데 상대는 그때 뿐인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심지어는 같은 건물 복도에서 만나도 빤히 처다보고는 인사도 안하고 지나가요...
뭐 제가 먼저했다면 모르겠지만 왠지 눈빛과 표정이,
반갑고 기쁘다기보다는 약간... 거만하다구 해야하나
아 표현이 모질라요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지구 유치하게 말하면은
'나 너랑은 별루 놀고싶진 않은데' 라는 느낌에요 .... ☞☜
그리구 강의 외에두 어딜가나 여자들 무리가 있으면
여자들은 뭔가 누군가와 꼭 친해져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가지고
저 혼자서 멍때리고 있거나 솔플링하고 있으면
꼭 한번씩들 처다봐요 저를 !!! -- 아 왜요 왜 처다봐요 나 외로울까봐?
친구만들어서 웃고떠드는 댁이 부러울까봐 그래요?
(네 그래요 부러워요 ㅆㅂ.. 좀 놀아줘요 징징ㅠㅠ)
하.. 별에별 생각이 다들어요
수능 여러번 봐서 들어온 서울소재 좋은 대학교라,
겉모습에 돈좀 쓰고 다니는 애들이 많거든요...?
근데 저는 그러진 못해요... 형편상 ㅠㅠ
아직도 고등학생처럼 하고 다녀서 그러나 싶기도 하구요
아 글 완전 길어지내요 (길어지면 안읽을거죠 아 이쯤 해야지..--;;)
저는 제가 먼저 다가가는 편은 아니지만요
한번 말트면은 잘해주고 싶은 맘이 막 커져서 친해지려고 나름 노력하거등요??
근데 애들은 제가 어려운가바요...
아님 별루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신경 안쓰이는 존재라던가..
대체 왜 저는 친구가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
아 톡커님들 도와주세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