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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울음소리 싫어하는남편..

4층에서떨... |2010.06.09 01:27
조회 2,946 |추천 2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써내려가봅니다...

 

이제 5개월된 아기가 있는데요...

 

아기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

 

아기에게 맞춰진 패턴때문에 저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가끔 아가 궁댕이를 팡팡때리면서 소리치고 화낼때도 있습니다....

씻는건 생각지도 못하죠... 그래서 남편이오면 남편에게 맡기고 씻거나 밥을하는데요..

 

남편이... 아기가 그냥울면 참고 달래기는하는데...

 

거기에 이어서 계속운다거나... 왜 아가들 신경질잔뜩내면서 자지러지게 우는거....

 

그렇게울면 남편이 이성을 잃어버리네요...

 

아기얼굴에 베게를 던져버리고.. 아기가 누워있는 이불을 발로차면서 욕을하고...

 

아이등을 퍽퍽거리면서 때리고.... 그러면 아기는 더 심하게 울어대고... 그러면 남편은 아기입을 틀어막습니다..... 그큰손으로 코까지막을수있죠....

 

한번은 너무화가나서 아기얼굴에 베게를 집어던지는걸 보고 남편얼굴에 고대로 던져서 애보고 죽으라는 소리냐고 소리소리를 질렀습니다...

 

그후로 좀 안그러는거 같더니만.... 반복이네요....

 

나는 쉬는날없이 이상태로 5개월을 보냈다고..... 난 24시간을 이렇게사는데...

꼭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해야겠냐고....

그러지말라고 얘기를 해봐도 애가 자지러지게 울면 자기자신을 주체못하고 저러는데...

 

 

남편말은 그렇네요... 애가울면 넌 젖이 있지않냐고...

 

자려고 남편품에 안겨있다가 어이가없어서 걍일어났네요....

 

안그래도 여러가지 일로 요즘 많이 힘든데....

 

전 정말 힘들다고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남편눈에는 그렇게 보이질 않나봅니다....

 

어이없구... 분하고.... 그냥 눈물만 나네요.....

 

어디나가서 죽고싶고.....

 

 

추천수2
반대수0
베플|2010.06.09 01:52
16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5개월도 안된 아기를 때리고 입을 틀어막다니요.. 말만 들어도 아기가 불쌍해서 눈물날 것 같아요.. 님이 힘든 걸 몰라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아기 보는 태도가 먼저 해결되어야 겠는데요.... 남편 하는 거 비디오로 찍어서 자기가 함 보라고 하고 싶네요 갓난 아기 입 막고 있는 자기 표정이 어떤가 함 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베플리옹|2010.06.09 01:33
헐.. 남편분 태도가 좀 도가 지나치시는듯한데요 .. 저도 친구네집 놀러갔다가 친구 청소하는사이 애기 봐주는데 애기 보는거 정말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 그런데 남편은 그 노고를 이해해주기는 커녕 짜증만 내고 있으니 ..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애기 울음소리에 이성을 잃을정도면 남편분이 아직 아빠될 준비가 안된것 같아요 .. 아가에 대한 이해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직 덜 되있으신듯.. 정신과에서 함께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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