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들 올라오는 거 보니까 하나하나 답글달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저도 잘못을 뉘우친다기보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고의적으로 악플을 다는 님들께 더 흥분시키고 재미를 드리는 것 같아 자제하려고 했는데, 읽다 보니 가관이네요 ㅋㅋ
일단 난독증 있으신 분들이 몇몇 보여 차분하고 간결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고등학교 다닐 때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장난전화를 한거였구요,
그건 통화 끝나고 저인 것도 밝혔고 기분상했거나 불쾌함을 줬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어요. 단지 며칠전에 장난전화 한 걸 쓰다보니(또 여기는 장난 게시판이구요) 서두에 몇 자 적었던 것 뿐인데, 본인도 아니면서 오히려 더 화를 내시네요 ㅋㅋ
그 남학생과는 그 통화로 인해 에피소드가 생겼던 일입니다. 그래서 추억이라고 표현한 거구요 ㅋㅋ (님들이 받았던 개짜증나거나 빡치는 류의 장난전화가 아님)
그리고 며칠전 했던 스피드퀴즈 또한 통화한 분 모두 3분이고 기분 나쁘게 받아주신 분 없었습니다. 제가 기분좋게 받은 분 얘기만 쓴건 아니구요. 통화시간은 문제 1분과 상황설명 30초에서 1분가량, 어느분께서 걱정해주셨다시피 저도 전화비가 나가는데 그리 많은 사람에게 오래 그것도 장난전화를 할 이유는 없죠.
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건 게 아니고 제 번호 보이게 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상대방분께서 기분이 나쁘시거나 저에게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전화를 하셨겠죠?
혹시라도 이 글 보신다면 제 번호 찍혔을테니 전화주세요..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전 상대방분들께서 다행히,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두 웃으면서 통화를 했고 그래서 이게 그 분들에게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글을 올리고 보니 많은 리플들 중에 27살男 님께서 남겨주신 리플이 마음에 와닿았고..그래서 사과글을 올렸던 겁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장난전화는 어린나이에 한다면 철이 없어서 그랬겠거니 넘어가듯이.. 제가 지금 할 행동은 아니었고 저 역시 그 리플을 계기로 반성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베플되셨던 분께서는 제게 막말을 서슴없이 해주셨는데 어차피 본인입으로 하신 말씀, 본인이 더 와닿으시겠죠. 그딴 리플이 베플이 되어서 솔직히 기분나빴지만 어찌됐든 장난전화를 한 제 잘못이고 생각없이 글을 쓴 제 잘못이니 그러려니 할께요.
잘못을 알고 뉘우치려다가도 그딴 글을 보면 뉘우치려는 마음이 사그라들겠네요 ㅋㅋㅋ
님은 글을 읽을 때 정독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고, 인터넷이라고 그딴 소리 지껄인 것 또한 님네 부모 욕 보이는 행동이네요.
다른분들께서도 미친년이니, 정신병자니, 개념이 없다느니, 수없이 많은 말들 해주셨는데..제가 상대방 기분 생각도 안하고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스피드퀴즈를 낸 잘못이 있는 관계로 일단은 질책으로 알고 반성하는 마음에서도 화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
그런 분들은 양심에 손을 얹고 말씀하세요 ㅋ 전 님들이 받은.. 말그대로 그런 장난전화를 한 게 아니구요. 이래저래 따지다보면 끝도 없고, 잘못이 있기에 가만히 있는데 막말을 해도 보통 막말이 아니네요 ㅋㅋ
처음부터 자랑을 하려고 쓴 것도 아니었고,
톡이되도 싸이나 사진은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굳이 이런 일로 싸이 조회수 올릴 생각은 아니니까요.
그리고ㅋㅋㅋㅋ 어느 분이 여쭤보셔서..동감도 꽤 되고 ㅋㅋ
저 이거 아까부터 리플달다가 순간 내가 뭐하는 짓이지 해서 안달았던 질문 ㅋㅋ
저 남자친구 있어요..ㅋㅋㅋ 괜히 억울해서 ㅋㅋㅋㅋ
그리고 베플 하나보시고, 되도 않는 말로 절 욕했던 수많은 분들께 리플까지 달아주셔서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 몇몇 분들..감사합니다.
괜히 절 감싸(?) 주시느라 그 분들께도 욕되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마지막으로..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시고, 꾸지람 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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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 혹시 난독증 있으신 건 아니시죠?
제가 위에서 후기에 언급한
며칠 전에 했던..모르는 분에게 무작위로 전화해서 스피드퀴즈 냈던 건,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 그리고 아마 기분 나쁘셨으면 전화하셨을거예요..저희 발신번호제한으로 건게 아니라 저희번호 찍히게 걸었거든요..다행히도 통화했던 3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웃어주셔서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
이 부분은 제가 장난전화를 며칠전에 또 했다는 게 아니라,
이 글의 주제로 한 그 날의 내용이예요..
일단은 친구와 갑자기 생각나서 스피드퀴즈를 하자는 마음에 해 본 건데
많은 분들의 질책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불쾌한 장난전화가 아닐꺼라 생각했어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한 게 아니고 며칠전에 했던 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친구들한테 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썼던 거예요..
어쨋든 다시 한번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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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되었네요 ^^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음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신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학창시절에 했던 장난전화 관련 이야기는 모두 주변 친구들한테 했던 전화고
통화 후에 저인지 말했어요, 물론 사과도 했구요^^
( 저 그렇게 생각없고 나쁜애 아니예요 ㅠㅠ)
그리고 며칠 전에 했던..모르는 분에게 무작위로 전화해서 스피드퀴즈 냈던 건,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 그리고 아마 기분 나쁘셨으면 전화하셨을거예요..저희 발신번호제한으로 건게 아니라 저희번호 찍히게 걸었거든요..다행히도 통화했던 3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웃어주셔서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
그리고 재밌게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내일 월드컵인데 모두 즐거운 주말, 힘찬 응원해요!!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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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ㅋㅋ
더위를 먹었는지 갑자기 톡톡에 글이 쓰고 싶어서요ㅋㅋ
장난전화 관련 톡을 읽다가 생각난 김에 한번 써봅니다.
길더라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그냥 스크롤 쭉쭉 내리시면서 스피디하게 대충 읽어주세요 ㅋㅋㅋㅋ)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저녁운동을 하러 가까운 공원에 갔어요.
안하던 운동을 하려니까 괜히 귀찮고 그냥 바람이나 쐬고 싶고 그래서
벤치에 앉아서 가벼운 수다를 떨다가..옛 생각이 났어요.
(예전에 제 친구와 제가 많은 고민들을 나누었던 벤치였는데 주로 주변남자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던 곳임,그리고 장난전화를 하게끔하는..그런 기운이 나오는 자리임)
오랜만에 둘이 벤치에 앉으니 옛생각도 나고 그래서 무심결에 손에 들고있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마음먹었죠.
장난전화하자!!
(저와 제 친구는 학교다닐 때 부터 장난전화를 매우 좋아했던 학생임
지금은 장난전화에 까르르 웃을 나이가 한참 지남 ㅠ)
여기서 잠깐!! 친구와 제가 학창시절 했던 장난전화들!!
주제: 좋아하는 남자에게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하기.
목적: 그 남자애 반응살피기, 목소리 듣기.(쓰고나니 찐따같네여..ㅠㅠ)
1) 헤어진 연인인 척 하기.
예를들면, (말로는 어려워서 상황극필요)
상대방: 여보세요~
나: (울먹이며) 민호야~ >> 실제 상대방이름은 민호가 아님
상대방: 누구세요?
나: (계속 울먹) 민호야 나야, 너 그렇게 싸웠다고 내 목소리도 모른척 해?
상대방: 누구신데요? 그리고 저 민호 아닌데요.
나: (애절한 목소리로) 이젠 니 이름이 민호가 아니라는 말까지 하는거야?
내가 그렇게 싫어?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ㅠㅠ 민호야 왜그래....제발 그러지마...
상대방: 저기요~
나: (말을 가로막으며 체념했다는 듯이) 민호야 그래..이제 널 놔줄께..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자. 놀이터에서 기다릴께..
상대방: 저 민호 아니예요~ 어디에 거셨어요? 잘못거신 거 같은데요..
나: 니가 아닌척해도 넌 어쩔수 없는 민호야!! 안나와도 상관없어, 난 기다릴꺼니까
상대방: (착한애였음. 급한마음으로 부르며) 저기요!! 저 민호 아니구요,
괜히 기다리지마세요, 못만날거예요
나: 그래 니 맘대로 해!! 난 할 말 다 했어!! (바로 끊음)
실제로 거의 20분은 통화를 했는데, 그 남자애는 진심으로 우릴 걱정함ㅋㅋㅋㅋㅋ
어리기도 했고 그냥 목소리도 들어보고 싶고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시작한건데..
좀 괜히 짠하면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음 ![]()
2) 아무 말도 없이 버튼으로 소리내주거나 손가락으로 송화음부분 톡톡 치기.
마찬가지로 상대방은 여보세요 한다, 우리쪽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은,
예전에 공수철(안재욱)이 황수정과 나온 드라마에서 황수정이 실어증에 걸려
말을 못하게 되는데, 애인인 안재욱과 통화할 때 손가락으로 톡톡 대답해 주는데서
생각 해 낸 방법.
(실제로 어떤 아이 한명은 이 장난전화를 즐겼음, 혼자서 "너 나 좋아해? 너 몇학년
이야? 대답할 때 맞으면 톡 한번 치고 아니면 톡톡 두번 쳐"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방법은 버튼으로 소리내는 건데,
대충 느낌으로~ 상대가 우리에게 질문을 했을때
강한긍정과 강한부정의 표현을 할 수 있음.
맞을땐 버튼소리 띡띡! 짧은 스타카토 느낌으로 내주고,
'정말 아니야'를 말하고 싶을 땐 띠로로로띠띠띠! 같이
버튼을 급하게 조작하면 된다. 하면서도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웃음소리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할 것)
3) 무작정 전화해서 고백하는 가사가 나오는 노래 부르기.
이건 인내심이 있는 남자만 이해해 줌.
어장관리를 하는 건지, 착한 앤지 모르는 한 아이는 박수쳐줬음ㅋㅋㅋㅋㅋ
심지어 신청곡까지 말함ㅋㅋㅋㅋ( ?? 이게 아닌데.. 하면서 다 불러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제 정신이 아닌 듯 하지만 별것도 아닌 일에도 웃고 우는 학생때라
가능했던 거 같음ㅋㅋ
(참고로 수능공부하는 게 유세인 고3때)
그리고 교복입던 학생 때는 아니지만 우리는 뜬금없이 친구에게 전화해서
"(급한목소리로) 야 에메랄드캐슬ㄱㄱ!! 소찬휘 fine ㄱㄱ!! 아 빨리불러야돼,
나 내기했어!! "
이러면 친구들 놀래긴하면서도 더듬더듬 불러줌 ㅋㅋㅋㅋ
암튼, 저와 제 친구는 장난전화를 매우 좋아하던 학생이었어요.
(지금도 좋아함 낄낄)
아 요즘 왜이렇게 추억에 사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며칠전 얘기.
일단 세바퀴에 나오는 스피드퀴즈를 우리도 해보기로 했어요.
나름 시간도 정해놓고, 주어진 시간안에 5개의 단어를 설명해야하므로
살짝 긴장감이 돌면서도 오랜만의 장난전화에 설레였어요.
두근두근 ![]()
각자 주변인들 몇 명에게 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어요.....![]()
급하게 문제를 막 내도!!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친구들..
거기다가 "야 잘했어 끊어!!" 하면
"뭐야? ㅋㅋ 뭐하는건데 이거??" 이런 궁금함도 없이 "어!" 하고 바로 뚝!!
좀 당황하고 서로 깔깔대고 해야하는데,
시청자가 없어서 그런가?..단어를 너무 쉽게냈나???
아니면 설명을 너무 정확하게 했나?? ㅋㅋ
다들 당황해하지 않고 잘 맞춰주니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이게뭐야..이게다야? 느낌..)
야 그냥 우리 번호 랜덤으로 하자!!
처음엔 우리가 예전에 쓰던 번호, 지금 친구의 번호와 내 번호를 합친 번호로 시작!!
나중에는 골드번호(1004처럼 쉬운번호나 5566,7788처럼 연결된)로 걸게됐어요.
(이 날 알게 된 건데, 골드번호 아저씨들이 많이 갖고계심ㅠㅠ)
없는 번호라는 멘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띵띵띠링띠~소리나 신호음이 울리면 얼마나 설레이는지..
두근두근 ![]()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가 받으시거나 깐깐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받으실 때는 전화
잘못 걸었다고 말씀드리고 공손히 끊고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또래 사람들이 받으면 바로 스피드퀴즈 문제 나감 ![]()
"동물인데!! 경마장에 있는 동물!!!!"
"네? 뭐라구요?"
"아 동물은 동물인데 히히힝! 하고 달리는 동물!!"
"말!!!"
"네네!! 쓴맛뒤에 단맛!! 고생끝에 낙이온다!! 사자성어로!!"
이런식으로 급하게 문제내면,
전화 건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다 대답을 해주는 게 신기했어요ㅋㅋㅋ
그러다가 어떤 남학생!! (컬러링도 좋고 목소리도 굿!! 두근두근
ㅋㅋㅋㅋㅋㅋ)
"고생끝에 낙이 온다!! 한자로!!"
"(옆에 친구에게 야 고생끝에 낙이온다가 뭐냐?) 고진감래!!"
대답하는동안 우리는 설레임
이쁜목소리로~~
"칙칙폭폭!!!!!!!!(~~♡)"
"칙칙폭폭? 어 그거 내번혼데?? " 하면서 본인 핸드폰 뒷번호 부름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번호 010-7788-xxxx)
귀엽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문제 다 내고
문제 좀 더 만들어 놓을껄 ㅠㅠ
"네, 고생하셨어요 ㅋㅋㅋㅋ"
"근데 누구세요?"
"아,,저희 술마시다가 (차마 여자 둘이 운동나왔다가 해봤다고 말하기 챙피)
게임에 걸려서 전화 한 거예요, 번호는 랜덤이예요 호호호..."
다행히 통화 했던 분들 모두 기분좋게 받아주셔서 너무 재밌었고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술자리중인 학생들인듯)
아까 그 칙칙폭폭 번호남은 자기친구 이름 대면서
"너 ㅇㅇㅇ지?" 라고 하던데, 기대하셨다면 미안요
정말로 랜덤입니다ㅋㅋㅋ
이상으로 저와 제 친구의 장난전화 에피소드였구요.
당황하실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분좋게 받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혹시 톡되면 이 친구와의 시트콤같았던 에피소드 더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