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이렇게시작하는거맞죠?ㅋㅋ)
이제 기말고사도 끝나가고 슬슬알바자리도 구해야 할듯해서
알바x이라는 알바사이트에서 알바자리를찾다
마땅한곳이 없어서 이력서공개를 해놓고 연락을기다리고 있었어요.
(증명사진이랑 출신학교랑 다 입력하구요.)
확실히 이력서 공개를 해두니 연락이 많이오긴하더군요.
근데 이력서를 공개한 몇일후 친구를통해 알바를 구하게 됐고
그날저녁에 이제 이력서를 비공개로 바꿔야겠다 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전화가 한통왔어요.
어떤 아저씨 였어요
전화를받자마자 되게 친근하게 이야기를하더군요
그:알바x에서 보고 전화드렸는데 미미(가명)씨 맞아요?
나:네 맞는데 제가 벌써 알바를 구했거든요.
그:아~아쉬워라 미미씨 같은 페이스가 딱 필요한데 아 너무 아쉽네
우리랑 같이일하기 딱인데 아 너무 아깝다
이말에 너~무나 아쉬워 하길래 무슨일인지 궁금해서 물어봤죠
나:근데 어떤일 하는덴데요?
그:다방이요
나:(헉... ;;) 전 그런데는 안할거라서요
그:그런데가 아니라 그냥 일하는데에요
나:아... 근데 제가 알바를 구해서 다른덴 못할거 같아요
그:(능글능글) 아~ 진짜 아쉬운데 우리 직원들도 미미씨 보고 페이스가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등학교도 00 고등학교나왔던데 제가 소싯적에 00고등학교 애들좀 패고 다녔거든요ㅋ
나:아 네.. (어찌라고)
그:다른데 알바 어디구했는데요? 거기서는 얼마나 준다던데요?조건이 어떻게되요?
우리는 미미씨 원하는만큼 줄수있는데
나:그냥 다른데 구해서 못할거같아요 (빨리 걍 끊길바랬는데 끊지도 않고 질질끌더군요
이때 내가 먼저끊었어야 했는데)
그:아 진짜 너무아쉽다 그럼 혹시나 거기그만두면 우리한테 올수있어요?
나: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볼게요(슬슬 짜증나기 시작)
그:진짜 혹시나 그만두면 꼭 연락줄거죠? 진짜 너무아쉽다
나:지금 알바다른데 구했고 아직 그만둘생각도없고 혹시나 그만두면 생각해볼게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더 통화내용이 길었는데 잘생각이안나네요
슬슬짜증나기시작했을때 끊었어야했는데 계속 물고늘어지니..
끊고나서 또 그런데서 전화올까봐 바로 이력서 내렸습니다.
친구한명도 이력서 공개 해놨었는데 타이마사지샵에서 전화왔다더군요 ㅋㅋㅋㅋ
건전한 마사지샵이라고 월 500까지 벌수있다고
아무튼 이번경험을 통해서 알바x같은데 함부로 신상공개해서 이력서 공개해놓는게
좋은것만은 아닌거같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보고 맘에드는데 찾는게 훨 좋은거같네요.
이제 알바시즌인데 여러분도 잘생각해서 이력서 올리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