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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너......

마녀 |2010.06.10 16:33
조회 5,414 |추천 0

형님

기가막히지 내가 이러니까?

너두 그러는거 아니다 같이 시집 온 며느리들끼리 잘해보자고 할때는 언제고

갈수록 이난리니 응

너가 15년동안 편히 집에서 노는동안 난 만삭때 까지 일했어

시부모님이 너 애들 3을 다 봐주셨을때 난 애 둘데리구 울면서 키웠어

항상 너가 부르는 내 호칭은  너 아니면 야였구 (둘이 통화할때만)

울집와서 기본적으로 냉장고 뒤지구 찬장 뒤지구 다 끄내서 가져가구

내가 먹을꺼 가지구 치사해서 말안할라했는데 그것두 내가 힘들게 일해서 번돈 으로 산거거든

그냥  아주버님이 돈을 못버시니까 공부하시느라 왠만하믄 참으려했는데 갈수록 심해지드라

니 애들 생일때마다 전화하구 비싼거 사달라구 애들시키구 도데체 직장다니는 내가

왜 애들생일까지 시댁에가서 그것두 케익사다놓구 서서 노래까지 불러야되니

넌 울 애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복 하나 장난감하나 안 사준 주제에 뭘 더 바라니

시부모님 생신때마다 반반하자구 형편어려운데 그러자구 해놓구

어머님이 옥매트 필요하시다구 니가 사오믄 내가 돈준다 해놓고

달랑 10만원주니 그거 50만원이 넘는거다 알고있었지

결국은 나중에 니가 쓰고잇더라

것두 그냥 넘어가주구 아주 이젠 해마다 그러더라

니 필요한거 사구 돈은 내가 내고 왜 이젠 내가 따루한다니까 짜증나니

우리돈은 돈이 아니니

그동안 조카들이라구 장난감이며 (10만원이 훌쩍넘는인형 것두 딸 둘이라 똑같은걸루)

옷이며 게임기며 다 사다좋지 근데 이젠 니가 미워서 안해

어쩜 딸두 똑같아서 뭐 기껏 생각해서 사다 줬더니

작은엄마 나 이거 싫어하는데 왜 사왔어 ..

진짜 어이가 없더라 혹시나 해서 바꿀수있게 영수증까지 넣어줬지

엄마란 사람이 그래두 예의란게있으면 애를 혼내야지 거기서 맞장구 치구있구 

정말 열 뻗혀서 나두 그리 착한사람이 아니기에 다만 신랑한테 약속한것이있어서

정말 무섭게 참았다  돌아가실때까지는 싸우지않구 지내겠다구

근데 이젠 정도가 넘어섰어

내가 널 무시한다구  아니지 그건 너 컴플렉스야

밖에 나가서 호호거리며 착한척한다구 다 너를 착하게보진않어

오죽하면 니 친구가 넌 그지근성이잇다구 애기하겠니

것두 니 베스트프렌이라는애가 ㅉㅉ 인생그리살면 안되지

뭐 신랑이 목사되면 돈 마니벌꺼라구

아주버님은 니가 그런생각하고있는줄아니? (신학공부중임)

그런 맘으로 목사 사모되면 그 교회가 잘될꺼같아

천만에 사람들이 바본줄 아니

나 다시는  너한테 형님이란 소리 안할꺼야

넌 형님으로써 자격이 없으니까

다시는 전화하지마 글구 이젠 나한테 한번만 더 너라든지 야 라구하면 죽는다

 

이상은 넘 열받아서 통화한 내용이구요

아마 오늘밤 저희집 사단 날꺼같아요

그래두 후회안해요 그동안 당한게 넘 많아서

시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더이상은 봐줄수가없네요

신랑은 이제 제뜻대로 하랍니다

방금 통화했는데여

자기두 다신 형수 안보겠답니다

저 오늘밤 결단내러갑니다

여러분 용기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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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6.10 16:40
힘내세요!! !!그지근성은 절대 못버리는데,,,혹시나 형님이란 인간은 시부모 앞에서 가녀린척 손아랫사람이 자기 무시했다고 억울하고 약한척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부모님들은 형님이란 사람의 저 거지근성과 자격지심과 싸가지를 아시는지... 속은 시원하지만 시부모님들에게 님만 못된여자 되는건아닌지 걱정되네요... 어쨌든 화이팅!!아!!그리구여 신랑이 님편이라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것같겠어요!! 다행이네요~
베플--;;;|2010.06.10 17:45
목사 사모라는 울집 친정 고모는 아버지 돌아가실때 와서는 가만히 앉아서 밥처먹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우리 엄마가 회개를 안해서 우리집에 초상이 난거라네... 내가 전해 들어서 참았지 내 눈앞에서 그랬으면 고모고 뭐고 상 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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