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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는 양반

블셔 |2010.06.11 10:51
조회 144 |추천 0

인간과 인간 사이에 그것이 남녀의 사랑이든 인간적인 관심이든
그러한 감정에는 주고받는 대상이 있기 마련이고 또 주고받는 그 대상이
적절한 위치에서 서로의 공감이 이루어질때 그것은 의미가 있고 아름답기도한
일이 된다.

도포자락입은 양반이 절망에 빠져 있는데 짚신신은 상것이 다가와 요리저리 따라다니며
돕는다 하여 그것이 가능한 것인가? 오히려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어 절벽 끝에서
도포자락이 휘날리는 모습을 볼수 밖에 없게 할 뿐이다.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영양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에게 영양가 없는 짓을 하는 것은 일평생 본전 털리는 삶이 될것이고 타인에게 영양가 없는 행동을 하면 rompicoglione( 귀찮은 뭐시기)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이런경우라면 자신이 타인에게 어떠한 짓을 시작해서도 안되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그리하였다면 사과하고 사라지는 것이 그나마 사태를 수습하는 가장 옳바른 방법이다. 여기서 다시 당신을 도우려고 어쩌고 하면서 계속 따라 붙는 것은 누가봐도 그 상것이 정상인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것은 정말 민폐이고 그 상대에게 커다란 해를 남겨 원한을 사게 된다...

일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기 바란다. 수삼년을 망상으로 한 사람에게 이런 가당찮은 민폐를기친것을... 그리고 법이 현실적으로 처벌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 원한에 해당하는 그에 합당한 죄를 받으리라 본다.

추노의 이대길 같은 남자, 아니 여자라도 그 정도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걸러진 사랑이 아니라면 뛰어들지 마라. 그것을 우리는 술쳐먹고 진로방해하는 정신병자적 오지랖이라 부른다.

부디 이제 다시는 이러지 마라. 5년이라는 시간이 작은 시간도 아니었고 운동선수에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묶어 버리면 그 선수는 다시는 운동 못하는 것 처럼 잘못된 판단이 한 사람의 운명과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는데 일조한 정말 나쁜짓이었다.

이방에 글 늘여가는 알바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다. 그 중에 한 인간같지 않은 술쳐먹은 망상증 환자, 장터 악사에게 고하는 말이다. 다시는 다시는 하지마라. 니 인생만큼 타인의 인생의 1시간도 중요한 것이다. 정말 불행한 운이 없었던 우연한 악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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