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부터 적어야 할지 ... 그냥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한테는 돈, 교회, 자기밖에 모르는 친정엄마가 있습니다.
저희 엄마에게 있어 자식의 효의 정의는 엄마에게 돈을 얼마나 주냐가 기준입니다.
저 올해로 결혼한지 10년째입니다.
신랑이 사업을 하는데 제작년까진 별 걱정없이 살았어요.
우리엄마 하도 돈돈하는 사람이라 신랑 모르게 용돈도 꽤 챙겨드렸어요.
명절이면 명절이라 용돈드리고 어버이날, 생일날 아무튼 저는 친정엄마 말많은게 너무너
무 싫어서 꼬박꼬박 챙겼읍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말은 자식이면 당연히 해야되는것 아니냐는 말과 함께 오빠네는 이번에
얼마를 줬는데 너네는 얼마를 줬네 .. 항상 이런 식이였읍니다.
아무리 자식과 부모 사이여도 해야될 말이 있고 하지말아야 될 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엄마는 그런것 모르는 사람이라 제가 참는쪽이었어요 .
근데 엄마에게 몇년전에 남자가 생기면서 저랑 많은 트러블이 있었어요.
저 고등학교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지내셨는데 몇년전에 저한테 남자친구가 있
다고 하시더군요 .. 적적하시고 힘든일있을때 도와주신다기에 저는 괞찮은 분이면 만나시
라고 했어요. 처음엔 순수한 관계인줄알고 두분관계 찬성을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앞에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제가 가끔씩 친정에 갈때마다 저앞에서 그 사람한테 "여보,여보" 이러질 않나
그 아저씨가 하도 졸라서 같이 자줬는데 용돈을 안준다는둥 기가 막힌 이야기들을 서슴없
이 내뱉더군요. 이때부터 엄마랑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어요. 연락도 뜸하게 됐구요.
그리고 2년전쯤부터는 신랑이 하는일이 너무나도 안좋아져서 집에 압류들어오고 법원에
파산신청내고 너무많은 일들이 지나가 버렸어요 .. 그동안 엄마랑 많은 일들로 연락않하
고 살았어요.. 근데 어제 용기내서 엄마에게 연락을 했는데 정말 후회많이 했어요.
전화받자마자 1년동안 저랑 싸울려고 기다렸더군요..
저랑 제 신랑을 가만안놔둘려고 했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서로 지나간 일은 덮어버
리고 용서하면 안되냐니까 우리엄마 그럴수 없데요. 그래서 제가 우리 사정얘기를 했어
요. 사업이 부도나서 지금 너무나도 힘든상황이라고 그랬더니 그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냐
고 하네요. 그러면서 왜 어버이날하고 생일날 안챙겼냐며 따저물으면서 이럴꺼면 인연을
.끊고 살자고 하네요. 글읽으시는분들 저희 엄마가 이해가 되시나요?
자식이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자기가 무슨 상관이냐며 기념일 챙기지 않
았다고 인연을 끊자고 하는 부모,,
전 이제 이런 엄마와의 관계를 끊으려 합니다.
도대체 부모가 바라는 효란 무엇일까요?
친구들엄마를 봐도 우리엄마같은 사람은 없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을 한푼이라도
보태줄려고 하지 자식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는 엄마는 주위에서 못봤읍니다.
님들 엄마는 어떠분이신가요
저 이제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꺼예요 오히려 그편이 마음이 편할꺼 같아요 ...
엄마가 진짜진짜 싫고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