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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거품물었어요

거품남 |2010.06.13 04:35
조회 621 |추천 0

 

모두들 안녕하셨음?

18살 고딩2학년 혈기왕성한 훗!학생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하니 작년 이맘때 생각나서 끄적여보겠음

요즘 "음체"아니면 판 안시켜 준다고하니 "서툰음체"로 써보겠음.

그럼 시작하겠음.

 

 

 

 

작년 7월중순인가 그럴꺼임

 

그맘때 나에게 3살연하 중딩여자친구 있었음(욕하지말길바람)

 

어느날

 

여친이 무서운영화가 보고싶다고 쫄름

 

나 무서운거 더럽게 싫어함

(서프라이즈에서 무서운편 나오면 절때 혼자못봄)

(밤에 아빠심부름 죽어도안감)

 

하지만 난 동생같은 여친둔 남자임

 

그런 시시한영화 별루라며 회피했음

 

 

다음날 여친이 주온 2명 예매해버렸음

 

내 심장이 심하게 스탭밟기 시작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동생같은 여친둔 남자임

 

애써 쿨한척 영화보러갔음..

 

 

영화관에 입장하기전

 

화장실에서 물좀 빼고 자기체면을 걸었음

 

난 볼수있음. 난 볼수있음.

 

 

잠시후 영화가 시작됨

 

주온.. 의외로 평화로운 시작임

 

첫부분은 참을만했음(눈감았으니깐)

 

하지만 주온 특성상 낮에도 귀신이 나온다는걸 몰랐음

 

평화롭게 보는데 갑자기 할머니 튀어나옴

 

나 천장 하얗게 변함(그후로 시야가 끊김)

 

눈뜨니 내주위로 사람들이 둘러있음

 

영화관은 이미 웅성웅성거림

 

결국 나와 여친은 영화시작 20여분만에 나왔음

 

 

영화관나오고 여친한태 들었음

 

할머니귀신 나오자마자 내가 자기쪽으로 픽- 쓰러졌고

 

놀란 여친이 비명을 꽥꽥 지르자 주위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함

 

거기서 끝나면 괜찮지만..

 

내가 정신을 잃은 후에... 개거품을 물었다고함허걱

 

난정말 무서운영화 싫어함..

 

담부턴 여친이랑 무서운영화 안보기로 약속했음

 

티켓버려서 자세히는 기억 안남

진주 엠B시네

2009년 7월 10일 5관 관람객여러분.. 

이자리를 빌어.. 놀라게해서 죄성함 ㅠ  

 

 

+1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난 혼자서 서프라이즈 못봄.

   판면 나랑여친 사진 올리겠음.(뭐 안될꺼지만)

+대한민국 태극전사 화이팅..

 

 

어떻게 끝내면되지...

끗...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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