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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의 조언를 기다립니다... (부제:이상한 이층집)

요들레이슈... |2010.06.15 11:17
조회 1,019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의 꽃다운 아가씨 입니다..

(뭐.. 꽃답다고 하고싶은거지요;ㅁ;... )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편과 2편으로 나누고 한 글에 다 쓰겠습니다.

너무 길지요...그래도 전 나눠서 안쓸랍니다..

( 사실.. 후편 찾아다니는거 귀찮았음;;글 두번 쓰기도?...- _-;; 아하핫;;ㅁ; 난 귀찮은 시크한 뇨자~~~~ 유후!!! ;ㅁ;.. )

 

굉장히 긴 글이므로 간단히 정리 해드리고 시작할께요..

글 읽기 싫으시면 이정도로 요약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우리집 윗집엔 이상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2. 가끔 야시꼬리한 소리와 밤낮을 안가리고 시끄럽게 하지요.

3. 수도가 고장이 나서 저희집 천장에 물이 새고 있습니다.

4. 갑자기 밤에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웅웅 윙윙 모터소리..

5. 시끄러워서 올라가서 한마디 했다가 대판 싸웠습니다.

6. 혼자 산다는 아저씨... 근데 뒤에 온 아줌마는 뭐지요?

7. 아줌마는 더 말이 안통합니다. 저희 말은 다 묵인되고 시간이 몇시냐는 말만 들었지요..

( 소리치며 욕하던 아주머니.. ㅠ_ㅠ )

8. 이제 올라오지 말고 경찰 부르랍니다. 수도도 물탱크가서 해결하랍니다.. - _-;;

9. 답답합니다. 이렇게 말 안통하는 사람.. 결국 모터소리 원인은 윗집 에어컨...

10.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센스있는 톡커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_+

 

 

 

 

그럼 스타트~ -ㅅ -//

 

1. 이상한 윗집사람들...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시골아파트로 20년이 넘었습니다.

덕분에 방음도 안되고... 불편함이 가득하긴 하지만..그래도 우리집이니까!!!

나름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소리소문없이 누군가가 이사를 왔습니다. 좀 이상한 사람들이였습니다. 누가 살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으며 우편함은 가득 쌓여도 손도 안댑니다. 이 흉흉한 세상에 우편함이 쌓여있으니까 경비아저씨가 걱정되는 맘에 문앞에서 벨을 눌러도 두들겨도 아무도 안나온다고 하시더군요... 분명 티비소리가 크게 나고 있었는데 문을 안연다고 하시길래 괜시리 겁을 잔뜩 집어먹은 저였습니다.

 

한참 세상의 흉흉한 소식이 많을 때였습니다.

한참 집에서 죽어도 아는이 한명없어 한참뒤에 발견됐다 라든지 누군가가 뭐라고 하자 열받아서 사람을 죽였다라든지 성폭행후 살인이라든지 뭐 이런 뉴스들이요....

 

저녁에 10시 이후에 청소기를 돌리거나 새벽에 5시에 청소기 돌리는건 기본이며 새벽이건 밤이건 언제든 상관없이 엄청난 소리로 걸어다니시기도 합니다.

전에 윗집에 사시던 분들이 마루바닥이 좋다고 하여 마루바닥으로 리모델링 하셨는데 그 뒤로 저희집에선 소리가 더 크게 나고 있거든요.

 

뭐 이런것쯤이야 원래 방음이 안되는 곳이니까 하면서 매일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넘겼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얼굴 붉히는 것도 싫었구요...

사실... 정말 나쁜 사람이면 무서운겁니다;; 어느날 아무도 모르게 제가 사라질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오고... ㅇㅁㅇ;;;

사실.. 겁이 많이나기도 했지요...

 

 

 

근데...

 

이집 사람들은 진정 미친거지요... 가끔씩 이상야릇한 소리가 납니다.. - _-;;

여자의 신음소리와 절정에 이르는 소리랄까요...//ㅁ//

아.. 제가 다 민망해 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은건 한 네다섯번 되는데요...

사실 저도 아픈사람이라 아플땐 소리가 새나가고 너무 아프면 울면서 소리도 치기도 하니까... 아픈사람이 있나 싶어서 몇번은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그런 소리로는 전혀 분류가 안되는 소리가..... ;;;;

 

아랫집에 있는데 무슨 야동을 크게 틀어놓고 보는 기분이랄까요... ;;;

 

제가 미성년자가 아니길 다행이지...

미성년자가 있는 집이였다면 정말...

혼자 있을때 들으면 그나마 덜 민망하지요...

발정났나부다 하고 넘기니까요... 근데 아빠나 엄마가 있을때 들으면.... - _-;;

 

뭐라고 할까요...

한참 재밋는 영화를 부모님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 야릇한 장면이 나오면서

분명 써진건 15세인데 19금 장면이 마구마구 튀어나올때 표정이 싹 굳어가면서 슬쩍 채널을 돌리고 싶은 뭐 그런 상황이랄까요..... - _-;

 

 

저희 마마님... 같이 당황하셔가지고

"아이고 저 미친... 나이먹고 정신 나갔나!!!! " 이러면서;;

평소에 큰소리도 안내고 욕도 잘 안하시던 마마님이.. 굉장히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그러다 어느날 저녁 11시 즈음에... 

마마님과 함께 열심히 맞고를 즐기고 있는데... (저희집 컴터가 나란히 두개가 있어서 한방에서 신나게 치고 있는 시간이였어요;ㅁ;..)

갑자기 쿵쾅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자의 비명소리가;;;

 

머릿속에선 모든 상상이 다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집에 사는 사람은 여자를 데리고 와서 한명씩 죽이는거다.

라든지... 여자가 소리를 지르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부인을 마구마구 패고 있는 건 아닐까..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것일까.. 뭐 이런 개뼈다귀 같은 상상을 머릿속에다 마구마구 풀어놓고 있었지요...

 

겁이났지만 용기를 내서 윗집으로 슬쩍 올라가서 귀를 대봤더니...

 

이런 요들레이 슈밤바.. - _-....

미친듯이 웃고 있는 여자소리와 하지말란 소리...

둘이서 아주 좋아서 죽더군요... - _-...

 

순간 헤드가 확 돌아가버린 저는.. (심하게 다혈질임;;)

 

마구마구 띵동거리면서 문을 두들겼더니

지들도 생각은 있는지 순간 조용해지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럼 내가 그냥 내려갈 줄 알았나 이것들이 오늘 한번 해보자 이생각에 막 두들겼더니

누구세요 라는 남자분..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안에서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 여기 방음이 심하게 안되거든요!! 지금 시간이 늦었는데 좀 조용히 해주시죠!!"

라고 말했더니 알겠다는 대답이 돌아오고 앉에서 그대로 들어가는 소리가...

그리고.. 킥킥대면서 이젠 좀 조용히 무언가를 하시는;;;.....

ㅇㅁㅇ;;; 저기.. 면상좀.. - _-;;;....

아놔... 열은 지대로 났는데 누군가가 물 쏟아부은 기분;;;

뭐.. 알겠다는 사람한테 더 뭐라고는 못하겠다 싶어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마마님께서 뭐라고 했냐고 묻길래 말한거 이야기 해줬더니

이왕간거 버럭하면서 평소에도 이상한 소리 난다고 더 뭐라고 했어야 했다고 그러는 겁니다...

아... 마미... " 그럼 엄마가 올라가던가!!!!! " - _-;;;

이말하고 엄마한테 돌아온말은..

 

" 그니까 난 아무말 안하고 안올라가잖아.. 이왕 올라간거 말은 제대로 하고 와야지!! "

........................................

네네;;;

 

뭐... 그러고 나니.. 저녁에 조금 조용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변함없이 늦은 저녁에 쿵쾅대고 청소기를 돌리긴 하지만...

야릇한 소리가 요즘엔 안나더군요...

 

그러다 얼마전에 저희집에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윗집에서 새는거라 천장에 물이 새서 벽지에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경비실에 갔더니 윗집과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전 윗집 사람들이 정말 싫어요.. ㅠ_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대로 놔뒀다간 집 천장이 다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서 곰팡이가 풍풍 생겨날것 같은데....

 

아빠는 엄마에게 전화번호만 받아놓으라고 그러면 전화하고 수도를 우리가 고치겠다고 하라고 하셨지요...

엄마가 엊그제 가셔서 전화번호를 받으셨나봐요. 전화드리고 방문한다고...

 

 

2. 말이 안통하는 윗집 사람들...

 

뭐 그러고 나서.. 바로 어제 일입니다.

 

자려고 하는데 이상한 모터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저녁에 11시 30분쯤일까요... 한 아홉시부터 계속 난 소리였어요...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로 한마디로 짜증이 확 나는 위이잉~ 덜덜덜 하는 그런 소리...

 

요즘 계속 아파서 잠도 못잔 저는 신경이 확 예민해져 있었고...

엄마는 새벽에 일가야 하는데 잠을 못주무시고 고통스러워 하시다 원인을 찾아 아파트를 한바퀴 돌아보고 오셨어요..

짜증난 저는 또 윗집으로 올라가서 두들겼죠...

아저씨가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나 : 저기요... 이집에서 이상한 모터소리가 나는데요..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요..

아저씨 : 무슨 소리요? 나 지금 티비 보고있는데 티비도 맘대로 못봐요?

나 : 티비만 켜놓으셨어요? 정말 밑에선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는데 여기서 들리는 소리거든요..

아저씨 : 참나 나 지금 혼자사는데 내가 얼마나 조용히 해줘야 하는데 티비도 맘대로 못봅니까?

.................;;; 조용합니까.. 네네.. - _-.. 자다 깨서 얼굴 부어서 올라갔는데...

나 : 아저씨 티비 한번만 꺼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소린지 정말 답답해서요..

아저씨는 어이없다는 듯 티비를 꺼주시고 오셨지요..

 

동생이 밑에서 확인하더니 그 소리가 아니라 계속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저씨 : 아니 맨날 시끄럽다고 올라오면 나보고 어쩌라구요? 어!! 혼자사는데 나도 윗집에서 소리 들려도 그러려니 하고 살잖아요!!!

나 : 아니요 아저씨 방음 안되서 저희도 그러려니 하는데요. 지금 저희도 자려고 누웠는데 들리는 소리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그랬어요.. 여기가 아니였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이러고 내려오려는데 계속 따지시더라구요..

아저씨 : 그래서 지금 어쩌자구요 매번 이렇게 올라오면 나보고 어쩌라구요?

나 : 아저씨 저희가 매번 올라온게 아니구요. 솔직히 저번에는 정말 시끄러웠잖아요?

아저씨 : 뭐요? 그때 조카랑 장난친거요?

나 : 그날은 정말 늦은시간에 시끄러워서 올라온거구요. 그 뒤에 오늘 온건데 언제 매일 왔다고 그러세요?

아저씨 : 뭐 물이 새네 어쩌네 이러면서 올라오고!!

 

아놔.. 지네집 물새는데도 가만히 있을까요? - _-..

그리고 수도도 우리가 고치겠다고 한거였고 시끄럽다고 올라온것도 아니고

수도 고장난게 지들 탓이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갈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아저씨한테 매일 올라온건 아니다 오늘은 죄송합니다. 라면서 오늘은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그랬다. 라며 상황설명을 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들과 함께 올라오시더라구요.

" 무슨일인데? "

라며 앙칼지게 따지며 올라오시더니 뭐냐면서 화부터 내시더군요..

 

제가 하도 안내려오자 엄마도 나오셨습니다.

동생은 밑에서 올려다 보고 있었구요..

 

동생 : 아니.. 저희 집에 이상한 모터소리같은게 나서요 올라왔는데.. 여기서 아닌것 같아서 지금 죄송하다고 말하고 내려가려구요. 그런데 아저씨께서 계속 올라왔다고 하셔서요. 저희 저번에 올라오고 그 뒤로 오늘이 처음인데..

아줌마 :  근데!! 지금 그래서 어쩌자고!!! 어?

아저씨께서 아줌마 팔을 잡고 저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줌마 : 놔!!! 그리고 가만히 있어!!!

갑자기 아저씨가 불쌍해지는건 왜일까요... - _-;;; 잡혀사나봐요...

 

근데 아저씨가 아까 혼자산다고 하셨는데... 으잉? - _-?

 

같은 이야기를 또 했습니다. 우린 이번이 두번째고 매번 올라오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를 동생이 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주머니께서

 

아줌마 : 근데!!! 지금 시간이 몇신데 여자가 두명이 올라와서 뭐라고 하냐고 !!! ㅅㅂ..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동생 : 그니까 지금 죄송하다고 하고 내려가려는데 아저씨가 붙잡았잖아요!! 근데 아줌마 왜 화내고 소리치세요?

 

아줌마 : 그니까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러냐고!!!!!

 

동생 : 그니까 아줌마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소리를 치시냐구요!!

 

아줌마, 아저씨 : 너 몇살이야? 몇살이냐고!!

동생 : 먹을많큼 먹었거든요? (제 동생이 심하게 어리게 보입니다... )

 

아줌마 : 어디서 어떻게 배워쳐먹었길래 지금 따지고 들어!!! 어!! 이런 싸가지!!!

 

동생 : 그러는 아줌마는 먼저 소리치시면서 화내셨잖아요!! 좋게 이야기하는데 화부터 내셨잖아요!!

 

엄마 : 너 조용히해!!  저기요.. 지금 여기 다 주무시는데 조용히 합시다.. 그리고 소리가 나서 저희도 아파트 다 돌아보고 이렇게 올라와본거예요..

 

아줌마 : 그니까 지금 어쩌라고!! 지금 시간이 몇신데 여자 둘이서 와서 이렇게 뭐라고해? 어!!! 지금 시간이 몇시냐고!! 12시가 다됐어!! 다 잘시간이야!! 근데 와서 지랄이야!!!

 

나 : 저기 그러니까 저희도 자려다 못자고 이렇게 올라왔다가 죄송하다고 하고 내려가는 거였다구요.. 그럼 아줌마는 이렇게 시끄러우면 그냥 내버려 둬요? 다 출근하고 해야하는데 잠은 자야지요!!

 

아줌마 : 지금 그래도 시간이 몇신데!! 내일까지 기다려야지1!! 어!!!

 

엄마 : 아 네 - 알겠네요- 저희가 잘못했네요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네네 알겠습니다~ 야 니들은 조용히 하고 내려가!! 

 

아줌마 : 우리가 뭘하든지 말든지 뭔데 올라와서 뭐라고 하는데? 어? 지금 시간이 몇신데 올라와가지고 뭐라고해? 어? 왜 계속 올라오는데!!!

 

나 : 저기요.. 매번 올라온게 아니고 저번에 한번 이번에 한번이예요.. 죄송하다고 하고 내려가려던 거였구요..

 

아저씨 : 저기 근데 저번에도 시끄럽다고 올라오고 뭐 물샌다고 올라오고.. 물새는거 여기 물탱크가 어딘데? 거기서 확인해야 하는거 아니야? 나도 경비실에다 이야기 했어!! 왜 우리집에서 뭐라고 하는데? 문열어놓으래서 오늘 하루종일 문 안잠그고 냅뒀자나!!

 

.......... 전화하면 문열어 달랬습니다... 수도 고친다구요... 물새는게 옥상에 물탱크에 문제가 있어서 일까요?.... 저기..... 아저씨... 그건 아니잖아요..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 저기 그건 저희집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천장에 곰팡이 슬고 물이 다 젖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수리한다고 한거구요. 수리할때 전화드린다고 했지 문을 왜 하루종일 열어놓으세요?

 

아저씨 : 그게 왜 우리탓인데!! 이제 올라오지 마요!!

아줌마 : 우리집에서 우리 맘대로 못해? 시간이 몇신데 지금 올라와서 이래!! 어? 앞으로 절대 올라오지마!!!

나 : 그럼 어떻게 할까요?

아줌마 : 경찰에 신고해!!! 신고하고 다신 올라오지마!!

 

이야기 30분동안 시간이 몇신데? 만 반복하신 아주머니....

결국 울 마미는 말안통하는 사람이라면서 내려가자고 하셨어요..

 

아줌마 육두문자를 마구마구 날려주시면서 미친X이 지X하네 어쩌네... 소리소리를 치시더라구요..

열받은 저는.. " 개념을 어따 날려먹었나보네 말 더럽게 안통해!!! " 이러면서 문을 쾅 닫고 들어왔더니 이 아줌마... 뭘 던지면서 쿵쿵대고 뛰는건지 ... - _-..

갑자기 청소기를 돌리질 않나... 소리소리 치면서 난리부르스를;;;

 

그 상황에 울 마미는 물새는거 고쳐야 하는데 어쩌냐고 걱정하고 있고;;

 

화가 잔뜩 난 상태에서 결국 들어와서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그 모터소리는 계속 나고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엄마와 동생이 아파트를 돌았습니다.

원인은... 윗집 에어컨 실외기 소리.... - _-;;

실외기 설치를 잘못한건지 베란다에 매달려서 덜덜덜 거리고... 오래된 에어컨인지 소리가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바로 밑에 집인 저희집 큰방은 정말 바로 옆에서 울리듯이 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아줌마랑 아저씨랑 싸우는 소리부터 해서 1시까지 계속 되더군요...

 

그러다 에어컨이 꺼졌는데... 와후;;

 

동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엄마의 뱃속에 들어간 기분입니다!!! +_+;;

전 따로 자는데 제방에서도 웅웅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사실 냉장고 소리가 커진건가 싶었거든요.. 전에 쓰던 냉장고가 너무 오래되서 이번에 바꿔드렸는데 벌써 고장나서 소리나나 싶어서 걱정했었는데 냉장고 소리는 문 닫으면 들리지도 않더군요..

 

전에 쓰던 냉장고 15년이 넘은건데 그 소리보다도 큰 소리였으니까.. 그 소음은 어느정도였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믹서기를 돌리는데 바로 옆방에서 돌리는 느낌

드릴를 틀어놓고 윗층 방바닥에 놔둬서 우리집에서 소리가 들리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여름이 되면 더 틀어놓을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리고 저집을 어찌하면 좋을지..

이젠 밤낮 안가리고 시끄럽게 할 것 같은데.. ㅠ_ㅠ

 

답답합니다. 수도도 고쳐야 하는데...

 

몇년간 아무일 없이 잘 지내던 우리집에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어제는 깨서 잠도 못자고 새벽 2시까지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습니다.

사실.. 지금 너무 졸려서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잠을 깨고 있지요...

 

아파서 스트레스 좀 그만 받아야 하는데... 잠을 푹 자줘야 하는데...

뭐... 원래 방음 안되는데 아픈거 봐달라는건 아니지만.. 정말 말도 안통하는 저 사람들에게 어찌하면 좋을지.. ㅠ_ㅠ

 

지금 이 글은 아줌마의 언어가 필터로 많이 걸러졌습니다... 아들한테 민망하지도 않는지 욕을 정말 다발다발;; 이글은 그날 대화를 반으로 축소했습니다. 아줌마의 시간이 몇신데는 저기 써놓은거에 두배는 들었으며 저희가 하는 말은 아예 듣지도 않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아주머니와 30분 가량 설명만 하다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답답한 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센스쟁이 톡커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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