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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걱정입니다.

뿌읭뿌읭 |2010.06.16 01:19
조회 65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초초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미래가 너무 고민되네요..

 

저는 현재 2년째 통신회사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월급은 120정도 입니다.

 

 

고등학교때 취업을 그쪽으로 해서 아직까지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 힘으로 그렇게 큰 돈을 번다는 생각에 흥청망청썼죠..

(그전에 알바는 했었는데 방학때 풀로 뛰어봤자 70~80이었으니깐요)

 

 

초등학교때 부모님은 이혼하셨구요..

 

고등학생때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아버지랑 살고 있습니다.

 

근데 아버지도 회사원이아니라 인테리어쪽에서 일하시는데

 

회사 사정으로 월급을 제때제때 받지 못합니다.

 

 

현재 30만원짜리 월세에 언니랑 저랑 아버지(직업 특성상 거의 안들어오십니다.)랑 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버지가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아서 제가 월세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이 특별히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어머니가 알콜링이 있으셔서.. 일을 안하셨습니다..

간간히 아버지가 붙여주시는 돈이랑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언니랑 저랑 해서 종신보험 하나 들었구요

(갑자기 병걸리거나 다치면 큰 돈이 들어가서 하나 들었습니다.)

그게 한달에 15만원정도 되는데 그것도 제가 냅니다.

 

한달에 교통비 10만원

 

휴대폰 요금 15만원(핸드폰 잃어버려서 할부금이 있어서 많이 나오는겁니다..ㅜㅜ)

 

저 저녁 한달 밥값 7만원

 

주택청약 2만원 (이건 장기적으로 보는거라서 조금 넣어도 되는거라더군요..)

 

회사에서 계모임? 회비? 아무튼 그런거 해서 일년에 한번 몰아주는게 있습니다.

 

그거 1만원

 

그리고 개인적으로 적금 하나쯤은 들어야 할 것 같아서 35만원짜리 들었습니다.

(원래 처음 있던곳은 여기보다 페이도 쎄고,

또 그땐 집세도 25만원이었나 해서 큰걸로 들었던겁니다.

 

 

그리고 가끔 언니랑 나가서 고기라도 먹으면 5만원정도 나옵니다.

 

(참, 언니는 대학생입니다.

언니는 왜 일 안하냐고 생각할 수 도있는데,

언니가 휴학하고 일한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뜯어 말렸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대학다니라고 하는데 학비도 그렇고,

또 그렇다고 제가 공부에 관심이 많거나 잘하는게 아니라서 나중에 가기로 한겁니다.)

 

정리하자면..

 

월    급  1,110,000원(세금 때면 요정도 나오더라구여..)

집    세 -  300,000원

적    금 -  350,000원

보험금  -  150,000원

교통비  -  100,000원

저녁밥  -   70,000원

회   비  -   10,000원

외   식  -   50,000원

====================

                80,000원

 

제가 쓰는것도 없이 8만원 밖에 안남습니다..

 

제가 명품이런거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여자라서 신발이나 옷, 화장품 같은거 사면 그달엔 생활이 안되요..

 

저도 친구도 만나고 싶고 그럼 적어도 2~3만원은 깨지는데..

 

 

그래서 야간에 알바를 합니다.

 

그런 모던바같은데서 알바를 합니다.

 

바텐더는 아니구여...ㅋㅋㅋ

 

그냥 홀 서빙쪽이랑 주문 받고 이런것만 합니다.

 

그거하면 한달에 4~50정도 법니다.

 

 

알바하면서 제 용돈 벌고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할 수 있는일은 아니잖아요

 

아버지는 자꾸 대학가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우리 형편에 저까지 대학을 간다는건 좀 그런거 같아서요..

 

(야간대학도 생각해봤는데 학교 선배가 힘들어서 포기하는 친구들 많다고 하더라구여

더군다나 제가 그만큼 관심있는것도 아니고..)

 

 

처음 일 시작했을땐 몇년만 바짝 벌어서 네일아트나

아님 조그만 술집이나 차릴까 생각했는데..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계속 이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일이 특별히 힘든건 없는데 비전성이나 그런게.......)

 

톡커 여러분 도움좀 주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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