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A-Live에 다녀왔다.
엠넷 트위터에서 트윗으로 진행하는 거는..-_-;;몰라서 신청못했고, 드팩분점에서 진행하는 것도 늦어서 못했고..
결론? 업혀갔다. 입장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티켓주신 지인과 기다리시느라 고생하신 지인분들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녹화가 시작되고 촬영을 하기위한 카메라 동선을 제외하고 바닥엔 테잎이 붙어있었다.
다락방 어쿠스틱 최초의 스탠딩 공연이라고 한다.
무대는 이승환의 애장품인 피규어들과 10집 CD자켓에 이용된 김민경작가의 Collaboration(협업)한 작품들이 놓여져 있고
한켠엔 LP등의 자잘한 소품들이 말그대로 다락방을 연상케 했는데,
사실 이승환의 [Hwantastic Garage]는 우리나라에는 조금 생소한 문화라고 할 수있다.
(음악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실 수도 있지만..)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게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자기방이나, 차고 등인데..
차고에서 연습을 하는 것을 착안하여 초심으로 돌아간 공연을 보여주고 싶었다는게 이승환의 지론이었다.
1. 사랑하나요?!
이승환의 20주년 기념 공연 "空" 버전으로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되었었다.
소박한 공연장에서 적은 관객들과 함께 하는 꽃가루 뿌리기는 언제나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된다.
[Hwantastic Garage]에 맞는 스타일의 곡이 아닌가 한다.
2. 구식사랑
린과 함께 부르는 곡으로 남녀의 사랑을 구어체로 풀어낸 노래.
린이 출연을 못해서, 팬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객석의 팬이 함께 쌩목으로 노랠 불렀고 PD는 웃기니까 그냥 살리자고 하는데,
통편집 할테니 걱정말라고 강조.
개인담론이지만, -_-;;그냥 보희양이 부르길 바랬다...팬들과의 소통과 추억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싫었음 매우 싫었음..ㅎㅎ;;(소통과 추억이 싫은게 아니라..뭐..다른 의미로..ㅎ)
이런식으로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구식사랑이 잘려나가다니..ㅠ,.ㅜ
3. 심장병 / 물어본다.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앨범이 8집이라고 소개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이 앨범은 전작들에 들이는 정성에 비해
정성이 덜 들어 갔고, 그땐 집에 그렇게~일찍 들어가고 싶었다고 너스레 농담을 했다.
추론이지만, 이젠 많이 희석 된걸까? 그런 농담도 스스럼없이 하는거보면? 하긴 언제까지 싸짊어 매고 아파만 할 수도 없는 거니까..;;ㅎ
팬인 입장에서 둘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도 없고, 알 리도 없지만..(여기저기 들리는 잡설들은 됐고..;;)
그냥 이름 들으면 기분이 딱히 좋지 않은건 사실..^^;; 우리 고귀한 카수님을!!떽떽!!ㅎㅎ
언제나 휴폭과 함께 했기때문에 빈손이 그렇게 어색할때가 없었던.
심장병 어쿠스틱버전, 물어본다 어쿠스틱버전. 늘 사랑해요 이승환 완전동안 이승환을 외쳤었는데..
이번엔 외치지 않으니까..ㅎㅎ매우 좋아하시던..완전동안에 대해서 다른 구호로~해주길 바라신..ㅎㅎ
4. 슈퍼히어로
처음에 앉아서 보자고 하던 몇몇 팬들의 아우성에 앉아서 보다가 슈퍼히어로부터 서서보았는데,
수변무대버전의 편집된 어쿠스틱버전의 슈퍼히어로였다.
미쿡에서 사왔다는 가면을 객석에 주고 여성팬이 썼는데..ㅎㅎ"듬직해보인다"라고 해서 대폭소..ㅎ
발사슈퍼 파워..할땐 추카추카포라도 터져야만 할 거 같은 느낌?
5. 루머
너무너무 오랫만에 들은 루머...맨 마지막 들었던게 언젠지 잘 떠올려지진 않지만, 2007년인가 2008년의 돌콘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본인의 송사들과 자신은 안좋았던 기억을 다 잊는 편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좋은 노래도 있었지 하면서 소개.
제5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 목요일 공연때 부를 가능성이 큰곡으로 목요일 공연때 빠가 많이 오는거 같아 티켓값도 1만원 할인
해줬다는 당신이 챔피언!ㅎ
6. 완벽한 추억
묘한 썬글라스를 쓰고 노래를 부르시려는데, 안어울린다고 일단 지르고 보는 팬들.
이상해? 이상해? 말아먹은건 스케치북 하나면 돼! 이러면서 끝내 쓰고 노래를..
다같이 부르면 가슴벅찬 노래라고 소개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
7. 개미혁명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들은 자식같아서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는데 그 중 최고인 곡을 만들었다라며 소개된 곡.
[Encore]
1. 단독전쟁
팬들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단독전쟁을 왜치는데...어떻게 알았는지 알길 없지만..
어떻게 알았냐는 물음과 함께 ㅊ달리기 시작
언젠간 앵콜불러도 안나올거라면서 그 시일은 매우 가까운 날이라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사장님!"
2. 단독전쟁
한곡 더하려는데, 코러스 장보희가 한번 더 부르자고, 좋다고..
해서 같은 노래 두번 앵콜~
보희양 고마워요.^^
티켓도 나눠주시고, 꽃가루도 주시고 함께 해주신 강전옥님 고마워요~
티켓찾는다고 기다린다고 고생한 유주옥님, 한지현님 고맙구요.
덕분에 잘 봤고..
ㅋㅋㅋㅋ환님한테 하트 약 200만개 더 생겼습니다~ㅎㅎㅎ
아..-_-;;구식사랑 쫌만 더 용기내서..부른다고 할껄..-_-;;
남자끼리 듀엣하는 느낌 낼 수 있었는뎁..ㅎㅎㅎ(용기박약이야..진짜..ㅎ판벌리면 못하고 말이지..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