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드컵 열기에 한창 빠져있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방금 저희 가족이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공유를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ㅋㅋ아 정말 어이가 없네요
오늘은 2010년 6월 16일, 대망의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하기 바로 하루 전이죠.
그리스전때 저희가족과 친척들은 (서로 버스타면 10분안에 도착하는 거리) 비도 오고 주말 저녁 각자 집에서 삼겹살 먹으면서 치킨 먹으면서 따로 경기 관람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 열기를 같이 더 느껴보고자 저희는 한껏 기분을 내기 위해 동네 호프집에 예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막내이모가 예약담당?을 맡았고 저희는 당연히 내일 모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모한테 문자가 한 통 오더라구요.
"ㅎㅆ(매장이름)에 전화하니까 두당 25,000원은 매출을 해야 한대. 말도 안되지?"
"ㅎㅆ(매장이름)에 전화하니까 두당 25,000원은 매출을 해야 한대. 말도 안되지?"
"ㅎㅆ(매장이름)에 전화하니까 두당 25,000원은 매출을 해야 한대 말도 안되지?."
"ㅎㅆ(매장이름)에 전화하니까 두당 25,000원은 매출을 해야 한대. 말도 안되지?"
"ㅎㅆ(매장이름)에 전화하니까 두당 25,000원은 매출을 해야 한대. 말도 안되지?"
우리 한국민의 축제인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서 모이는 자리인데 두 당 기본으로 25,000원은 매출 해야한다는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소리인가요?
저희 가족 + 친척들 + 조카들까지 모이면 적어도 10명은 넘는데 설마 저희가 치킨 한마리 시켜놓고 경기관람할꺼라고 생각한건 아닐테고,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두 당 가격을 부르는건지...??
이 매장이 위치한 곳이 붉은악마들의 공식응원장소라는 코엑스 근처여서 이런건지, 아니 원체 이래도 되는건지?
한껏 부풀어있던 기대는 다 망치고 차라리 이모네서 모여서 응원할까 생각중입니다.
얼굴 아는 단골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소에 동네에서 치맥땡길때 가끔 가서 먹곤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확 변할 수 있는건지 어이가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