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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아직도못잊고 있습니다.....

뭐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고하죠......조금길어요...^^

 

개자작도아니니까 자작타는거같다면 그냥 백스페이스 눌르세여

 

제 첫사랑은 조금 특별합니다.

 

2003년인가 2004년시절....

 

그때 파릇파릇한 16살 중3꼬맹이였죠

 

한창 버디채팅이 쩔고있었을때

 

챗방에서 한사람을 만나게 됬습니다.

 

그리고 거기있던 남자,그리고 그여자분, 그리고 저 3명이서 이렇게 있었는데

 

뭐 챗으로 그여자분(누나임) 누나는 자기꺼라며 싸웠드랬죠....

 

뭐 이렇게해서 친해지긴했는데

 

어릴때라 그럤는지 누나가 좋아져 버렸고

 

같이있던남자도 저랑 친구가 되버렸드랫죠......

 

그래서 그녀석이 절 밀어준답시고 밀어줬고 전 그누나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렸을때라 만남은 없었고 문자 전화로만 주고 받았는데요

 

뭐 이걸로도 사랑에 빠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악플신경안쓰니 쓰던지말던지)

 

이렇게 알콩달콩 잘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데

 

어느순간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하더군요....약 130일정도 사귄걸로 알고있지만

 

(평생 23살 살아오면서 연애하면서 제일 오래 사귄시간)

 

그렇게 저랑 누나는 편하게 친구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지내고있다가 다시 하루만에 누나가 울면서 오긴했는데.....

 

얼마 지나지않자 그냥 편한 누나동생사이로 지내자고 했고

 

누나도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저도 알았다고했습니다

 

그당시 누나는 많이 아프다고 했었어요..병원도 자주가고

 

그래서 맨날 걱정하고 그랬는데 제 자신이 너무 미웠죠

 

나이도 어렸고 해줄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그리고나서 연락이 끊겼어요... 어떻게 끊겼는진 기억이 잘안나는데.....무튼 끊겼어요..

 

그러고나서 한 6개월인가 1년정도 있는데 문자한통이오더군요

 

저기....XX언니 사촌동생인데요 라면서요

 

그래서 몇마디 주고받다가 그누나가 죽었다는거에요....

 

말이 안되죠..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당시 나이 고1인가 고2였는데

 

솔직히 그때부터 공부도 손에 잡히질 않고 수업시간에 계속 그생각만 나고

 

하늘만 계속 멍하니 쳐다보고  성적은 밑바닥으로 가버렸고

 

그렇게 세월이 지금까지 흘렀는데...오늘 그녀석이랑 연락이됬어요....

 

몇일전부터 네이트온 대화명에 XXX 보고싶다 ㅆㅂ 근데 넌 여기없잖아 이런글을 써놨다가

 

그녀석이 그러더군요 알려줄게있다고

 

자기도 죽었다는걸로 알고있었다고하네요.

 

저보다 늦게 애길 들었거든요

 

근데 이녀석 오늘 하는애기가 죽은거 같진 않다고 애기하고 아픈건 맞는데 캐나다 간거라고 하고

 

그래서 방금 30분동안 그사람이름에 생년월까지 쳐서 뒤져봤지만 거의다1촌공개...

 

하....저 정말로 이사람 사랑했었습니다. 이여자 잊을려고 다른사람 만나봤지만

 

눈에 들어오질 않았고 거의 6~7년동안 못잊고있습니다....

 

살아있다면 연락이라도 하고싶습니다.

 

87년 11월2일생 김소희......

 

살아있으면 연락이라도 됬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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