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남잔데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소개팅과 선의 차이는 소개받는 남자와 여자의 연령을 합쳐서 50이 넘으면 선이고,
50을 넘지 않으면 소개팅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꼭 그거대로 지켜야만 합니까?
그리고 그 말 자체도 틀린 점도 많다고 생각되요.
그러면 27살 남자랑 24살 여자가 소개받으면 그것도 선이겠네요~ 어이상실..-_-;;
또한.. 26살 남자랑 25살 여자가 만나는 자리가 어떻게 맞선입니까 ㅜㅜㅜ
그리고 남자랑 여자는 커플의 나이 차이가 5~6살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은데
28살 남자랑 23살 여자가 첫 대면을 하는 만남도 선으로 봐야 합니까? .. 기가막혀..-_-;;
그러면.. 25살 여자는 27살 남자친구한테 오빠라고 안 부르고 "여보"라고 불른답니까? ㅋㅋ
그리고 누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면.. 남친 있다고 그러지 남편감 있다고 그러나요?ㅋㅋㅋ
30살 남자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26살짜리 여자친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누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면 여친있다고 대답하지 배우자용 아내감 여자가 있다고 해요?ㅋ
왜 이렇게 나이에만 얽매여서 그러는지 원~~~ 졸라 짜증나네..
선과 소개팅의 개념부터 똑바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멍청한 사람들 진짜 많군요.
선은.. 대놓고 결혼 목적으로 결혼용 배우자를 고르려는 남녀간의 만남입니다.
선을 보는 남녀는 각각 본인이 당장이라도 결혼여건이 갖추어진 경우라야만 됩니다.
따라서 선을 봐서 만난 남녀는 연애기간은 최소로 짧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보통 늦어도 4~5개월 내에 결혼날짜를 잡는 경우가 많죠.
소개팅은.. 그냥 솔로로 살기 외롭다보니까 사귈 수 있는 이성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죠.
남녀간의 관계가 꼭 결혼한 부부로서의 관계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미혼인 상태에서 그냥 연애를 하는 중인 커플도 얼마든지 남녀간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소개팅의 의도는 당장 결혼을 염두에 둔 관계를 원하는 것보다는, 솔로를 탈출하고
이성간에 연애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의도인 것입니다.
따라서 소개팅은 아직 본인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나갈 현실적 준비가 되지는 않았는데,
이성간의 사랑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겠죠.
물론 현실적으로 결혼 여건이 갖춰진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성을 만날 때 결혼만을 전제로
만나야 된다는 의무는 없는거구요.
정말 웃긴게.. 왜 사람들은 통념을 만들어서 거기에 얽매이길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20대 초반이라도 본인이 현실적으로 결혼이 가능한데, 결혼 하고싶으면 얼마든지 하면 되고..
30살 넘었어도 본인이 아직 결혼 생각은 없고, 연애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연애 하는거고..
다 그런 거 아닙니까?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은 진정으로 본인이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 계획해야지
단지 나이가 쫌 들었다고 해서 관습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고, 이성을 만날 때에도 무조건
결혼을 전제로만 해서 만난다면... 정말로 이해가 안 될 일입니다.
그러면 20대 초반 커플들은 결혼 전제로 하지 말고, 그냥 가볍게 엔죠이로 사겨도 괜찮고
나이 많은 커플들은 무조건 결혼을 조건으로 내걸고 연애 시작해야 하냐구요!! ㅆ ㅂ
제발 나이에 좀 얽매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