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요즘은 잘때 에어콘 틀기는 추워서 보통 문을 열고잔다
옆 빌라에서 들리는 한 여성의 전화목소리에 깬다
"아 뭔데! 내가 오빠랑 떡치러 같이 사는거야 뭐야!"
그리고 계속 전화를 해대며 소리를 질러댄다.
"됐다고!"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그렇게 전화하다 갑자기 운다
"뭘 안그래?" (실시간 작성중)
"아아앙 ㅜㅜ 흐흑흐윽 시러~~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리고 몇 시간후면 00하는 00소리가 들리고
사랑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사랑을 다짐하며 미래를 약속한다
이렇게 매주 반복된다.
나 저 여자 집앞 슈퍼에서 봤다.
목소리 톤이 특이하고 커서 잘 기억된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오크의 심장"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1991년형 소나타원 스틱,무옵션"
외모도 마음씨도 다 쇗떠뻑이다.
지뜻대로 안되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상대가 몇명이든.영화300의 깡은 이여자에겐 워밍업이다)
미친 돼지마냥 달려들 기세로 소리를 질러댄다.
"갹갹! 꾸에에엑엑"(무슨단어를 구사하는지 정확하게 알수없음)
그것을 바라보는 주변 모든사람은 저 여자를 드럼세탁기
안에 넣고 돌려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근데 모두의 눈을 한번 감았다 뜨게 하는 결정적 요인은
지가 매력녀인줄 안다는 거다
(이런류의 여자 많이 봤지만 이 여잔 핵잠수함급이다.급이 다르다)
얼마전 슈퍼거울앞에서 옷맵씨를 점검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것을
난 봤다.비타500병 거울로 던져버리고 주인한테 당장 거울 때라며
멱살을 잡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일단 이런여자는 일종의 물체로 규정한다.
이 상황쯤 되면 같이 사는 남자가 궁금해진다.
나도 tv를 보고 너도 tv를 본다
너도 한예슬이 이쁜것을 알고 나도 한예슬이 이쁘다고 생각한다
남자에게 묻고 싶다
진심으로 묻고 싶다.
너 저 여자 어디가 좋냐?
술 한잔 기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