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물+@살 여자톡커예요.
저도 요새 유행하는 음체 함 써보고 싶은뎈ㅋㅋ 게다가 스크롤압박도 살짝 예상..크킄킄ㅋ
거슬리면 뒤로가기...
하지말고 악플이라도 달아주세염 낄낄
여튼 시작!!
요새 8살짜리 남자초딩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얘 부모님 몰래 겁주는 방법있으면 제발 나에게 알려줘~~~~~
대충 스토리는 이렇슴.
어쩌다
얼떨결에
우연의
우연을 거치고 또 거쳐서 또 거치고 또 거치고 거친담에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200평 정도 되는 2층 집에 혼자 살고 있음.
돈자랑아님 ㅋㅋ 왜냐면
나님은 절대 부자나 재벌집 자녀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아니
그보다 좀 부족할지도 모르는 잉여녀자임.
고로 집주인은 내가 아님!! 우리엄빠도 아님!!!!
여하튼!!
집이 크다보니 1층에 큰 방을 개조해 세를 놓기로 함.
이 것이 나에게 폭풍저주를 내려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함. ![]()
그 저 고요한 집구석에 한 줄기 따스한 사람기운 느낄 수 있겠다 싶었음.
게다가 내 방은 2층에 있고 주 생활영역도 2층이라
영화보거나 밥먹거나 나갈 일 이 셋 중에 하나 아니면 1층에 내려 갈 일이 없음.
근데 나님은 영화도 별로 안 보고 친구없어서 잘 나가지도 않고 맨날 집구석에 처박혀
있으므로 1층 내려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인간임. 음 ? 거실이 이렇게 생겼었나 ?
여하튼!
세 놓은 데가 원래는 하나의 큰 방이였는데..
개조해서 지금은 방2개, 화장실1개, 거실 겸 부엌으로 학생이나 신혼부부 정도에
적합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함.
개조한 집으로 현관도 새로 뚫고 내 생활 영역과 연결되는 문은 막아버림.
대략 1층구조는 이렇슴!
나 포토샵 좀 쩌는듯 ㅋㅋ
사실 내가 애들을 별로 안 좋아라해서 애 있는 사람들은 안 받을라고 했는데
세상이 내 맘대로 쉽게 되는게 아니라는 걸 또 한 번 알게됨.
젊은부부 그리고 8살짜리 남자꼬맹이 있는 세 식구가 우리집에서 살기 간절히 원했음.
그리고 분명 처음 봤을 땐 애도 착해보이고 얌전해보였음.
근데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처음 본 날 갑자기 거실에 드러눕긴 했음.
걍 피곤한가보다 생각함.
여튼 그렇게 이웃?이 생김 ㅋ
애 샛키가 남자애라 그런지 좀 시끄러움.
그렇지만 난 예민한 녀자가 아니므로 참을 만 했음. 나 노래방이나 나이트 같은 데서도
술 안 마시고 잘 잠. 나 사오정 아님. 말귀 잘 알아들음 ㅇㅇ
난 애들을 싫어하지만 이미지 관리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처음 이사왔을때, 초딩샛키보면 먼저 인사도 해주었음.
안녕 ? 학교가니 ? 밥 먹었니 ? 기타등등
근데 이 초딩샛키...
내 말을 자꾸 씹는거임.
이 때부터 얘가 맘에 안듬.
하지만 난 어른녀자이므로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오기로 계속 인사해줌.
안녕 ? 밥 먹었니 ? 뭐하니 ?
하지만 한 달정도 지내보니..
이 초딩샛키.. 부끄러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나를 만만하게 보는 거였음. ![]()
이 남초딩이 나에겐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걸 이 계기로 깨달음.
쓰레기를 버리러 백년에 한 두번 할까 말까한 외출을 하게 됨.
밖에서 킥보드로 폭풍질주를 하는 초딩샛키와 마주침.
나는 어른녀자이므로 먼저 천사미소를 날리며 인사를 해줌.
안녕 ? 밥 먹었니 ?
그러자 그 초딩샛키이 대답대신..
약점을 발견했다 !!! 약점을 발견했다 !!
하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 거임. 나 이 때 진짜 조카 깜짝놀램.
대략 이랬슴.
위에도 말했다싶이 나님 부자아님. 마우스도 없어서 터치패드로 힘들게 그린거임.
그러니 너무 뭐라하지마셈 ㅠㅠ
정말이지.... 그 모습.. 하나도 안 귀엽고..
미친 싸이코 또라이 같아 보였음.
그 날 이후로 나님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다시는 인사를 안 하기로 결심함.![]()
만나면 쌩깜. 눈 마주치면 또 이상한 주문을 외울까봐
얼굴을 휙 돌리고 다른데 쳐다봄.
지금 생각해보니 이 행동은 학교다닐 때 날라리 만나면 하는 거였음 ㅠㅠ
왠지 이 초딩샛키한테 내가 지고있는 기분임..
이 넘 내가 쌀쌀맞게 구니까 무서웠는지 더 이상 헛소리를 지껄이지 않음.
그러던 어느 날이였음. 내 유일한 친구인 남자친구가 나를 데릴러 집으로 온 날 이였음.
그 날도 어김없이 이 초딩은 킥보드로 우리집 앞에서 폭풍질주를 하고 있었음.
최대한 눈 안 마주치고 쌩가고 가는데 갑자기 내 뒤통수에 대고 또 소리를 지르는거임.![]()
약점을 발견했다 !!! 약점을 발견했다 !!
데이트 하나 ? 왠일이래 ?
진짜 너무 황당해서 이 나이먹고 애샛키랑 싸울 수도 없고
얼굴 빨개져서 남친한테 빨리가자고 재촉하면서 그 자리를 떴음. ![]()
그 날 이 나이먹고 8살짜리 흉을 남친에게 폭풍선사함 ㅋㅋㅋㅋ
또 쓰레기 버리러 외출한 날이였음.
이 날도 어김없이 이 초딩샛키는 킥보드를 타고 있었음. 킥보드 국가대표 될 기세..
역시나 무시하고 딴데 쳐다보는데 갑자기 내 주위를 빙글빙글 킥보드를 타고
알짱거리는거임. 짜증.....
나 은근소심녀라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 하지만.. 이 때 진짜 짜증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꺼져....이 샛키야..
라고 조용히 말함. 크게 말하면 부모가 들을 수도 있으니깤ㅋㅋ
사실 말하고 너무 어린애한테 심한 말 한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이 초딩샛키 눈치를 살폈음.
ㅠㅠㅠㅠㅠㅠㅠ 아 씨팜.. 생각해보니 이것도 동네 날나리 언니들 만날 때나 하는 거임.
그러나 그 초딩샛키는..
겁 같은 건 개나 줘버려라는 표정으로 날 보며 낄낄대더니..
또 그 놈의 약점타령을 하면서 사라짐.
조만간 이 샛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나님 울지도 모름. 나 엄청 잘 움.
수도꼭지임. 눈물콧물 1초면 콸콸콸 쏟아냄.
톡커님들
초딩 겁주는 방법 모름 ? 좀 알려주삼.
왜 얘네 부모는 어른을 보면 인사하는 법을 안 가르치는 거임 ?
나 살면서 진짜 이런 애 첨 봄.
아 혹시 톡커님들 오해하실까봐 얘 정신지체아님. 정상인임.
지 부모랑 있을 때는 멀쩡함.
// 나 사실 은근히 톡 하고 싶어서 우리엄빠도 모르는 내 비밀하우스 팔아서 글씀.
혹시 설마 톡되는 영광이 오면 나의 비밀하우스를 공개 해볼까 함.
더불어 다른 에피소드도 키킼킼ㅋ키 비밀하우스를 얻게 된 사연도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