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과 교수노조 소속 교수 200여명이 21일 성명을 내고 "참여연대는 시민단체의 당연한 의무와 권리를 수행했다"며 "보수세력은 참여연대에 대한 비이성적이고 후진적인 공격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토론과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참여연대를 향한 비난과 공격은 진상을 은폐하려는 공작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역시 교수님들다운 번지르르하고 훌륭하신 말씀이다.
그렇지만 이와 관련해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다.
우선, 비이성적이고 후진적인 공격 관련이다.
증거도 없이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언비어를 모아 안보리에 의혹이라고 제기해 국가의 위상을 손상시키고 국민들을 분열로 내몰고 결과적으로는 정부 조사결과 발표를 믿는 75%에 달하는 국민들과 보수단체들을 반발을 초래한 참여연대의 행동은 이성적이고 선진적인 공격으로 비난대상이 되지 않나?
다음, 전면적인 토론과 조사 관련이다.
군 당국에서 이미 지난번 기자협회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면서 그래도 더 의혹이 있을시에는 끝장토론을 하자며 전면적인 토론을 제안해 놓은 상태로 안다. 아직까지 이 제안을 철회하거나 취소했다는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 응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다음, 진상을 은폐하려는 공작 관련이다.
표현의 자유는 종북좌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누릴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인데 보수단체들의 좀 과격한 의사표현을 진상을 은폐하려는 공작으로 몰고 가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들이 할 말이 아닌듯 싶다.
그리고, 훌륭하신 교수님들께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
평소 일상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한반도 북부지역 독재정권의 3대세습과 독재치하 주민들의 생명권,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 기본적인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입한번 뻥긋하지 않으시던 분들이 참여연대의 자유를 넘어선 방종에 대해서는 약속이나 한듯이 한목소리를 내시는 것은 좀 뻔뻔하다고 생각이 안드십니까?
많이 배우셨으면 배운값을 하셔야지 앞뒤도 안맞고 경우에 없는 짓거리를 어찌그리 뻔뻔하게 하십니까?
참여연대의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해 한말씀 하실려거든 위에 제시된 사항들에 대한 최소한의 입장이라도 발표하시고 지껄이시죠.
위선적인 뻔뻔스러움에 구역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