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남의 한 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
저희는 대형견을 세마리 키우고 있었어요
집 마당이 아닌 공장에서요
자재를 지켜야하니까 CCTV도 설치되어 있고
안전센서장치도 설치되어 있지요
그런데 하루는 오빠가 출근을 하니 개들이 몽땅 없어진겁니다
목줄이 끊어진 것도 아닌 풀어진채요
하루 종일 그 일대를 돌아다니고 수소문했는데도 못찾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동네에 있는 개들이 싹 없어졌더라고요
저희 공장 밑에서는 아예 바깥 화장실에서
개 목을 따고 가져갔다더군요 (화장실에 피 흔적)
저희쪽은 개들 목줄만 풀어져있고 개장수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생똥을 싸놨더라고요 .. 끌려가면서 ..
그런데 알고보니 저희 개들은 목을 매달아서 죽이고 가져갔다고 하더라고요 ..
피 흔적은 없었고 벽에 개들 발톱으로 긁으면서 발버둥 친 흔적이..
생똥 싸놓은 건 개들이 무서워서 싼게 아니라 죽으면서 싼거더라고요
사나운 개들인데, 아무리 사나워도 개장수한테는 소용 없대요..
그 동네를 돌면서 다 털어가서, 형사님들이 수사에 나섰는데
CCTV를 감식해보니 찍히긴 찍혔더라고요
50대 남자로 추정... 그것도 혼자서 그랬더라고요
차 번호도 찍히긴 했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고
곧 복날이라 개장수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탐색하고
사람들 없는 시간대를 알아서 개를 훔쳐간다 하더군요
죽이고 피 빼고 냉동고에 넣어놓고 ...
개장수가 개까지 훔쳐가는 줄은 몰랐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키우는 개가 있다면 잘 챙기세요
------------------------------------
헐, 톡됐네요
이 개장수가 이 지역만 돌아다니는 게 아니고
또 이 지역 사람도 아니래요
개장수들이 전국을 다 돌아다닌다니까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