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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요;

에휴 |2010.06.24 14:35
조회 117 |추천 0

저는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한 여성입니다

요즘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이 있네요=ㅅ=

조언을 구하고싶으니.. 댓글 달아주세요;ㅅ;

 

남자친구와는 3월에 처음만나 4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장거리에요..

남자친구는 경기도 저는 충청도..

 

사귄지 이제 두달..

서로 맞지 않는 성격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었어요..

이제 차츰 성격은 맞아들어 가는것같은데..

몇가지는 영 못고치네요;

 

저는 싸우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 대충 풀리는 타입입니다..

남자친구는 싸우고 그자리에서 풀어야 하는 타입이죠;

서로 싸우고 나면..

저는 원치 않아도 그 자리에서 풀어야 하는 압박감이 들고

남자친구는 내가 안풀리니 짜증이 나고

 

그래서 서로 더 많이 싸웁니다;

 

그리고.. 이문제;

까놓고 말하자면.. 경제적 문제입니다;

장거리에 서로 학생입니다;

같은 지방에라도 산다면 만원 이만원 들고 만나는게 무슨 대수겠냐만은..

서로 지방이 떨어져있다보니..

서울에서 만남이 잦습니다;

저는 사귀기 시작할때..

 

저도 이번연말에 시험을 보니까.. 한달에 두번정도 만나는걸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남자친구는 그게 안되더군요;

보고싶다고 벌써 한달에 네다섯번을 만났습니다;

만남마다.. 쓰는 돈이.. 안써봐야 서로 5~7만원이고..

(저는 차비만 2만원; 그런데 남자친구가 내려오는 차표는 자주 끊어주는 편이에요)

 

돈도 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려다보니.. 저에겐 경제적 부담이좀 크네요..

저는 엄마께 용돈을 받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는 일정금액을 받는가 보더군요;)

그렇다고 일을 하고있는것도 아닙니다;;

알바라도 하려고 알아보고는 있는데.. 요즘 대학 방학기간이라.. 게다가 지방이라..

알바자리는 그닥 없더군요;거의 회사;;그것도 멀어서 차가 필요한곳에서;;

 

어제도.. 남자친구가 보고싶다고 만나자 하는데..

사실 월드컵 전에 남자친구가 내려와서.. 저 돈 없는거 알고

거의 전부를 부담했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영화볼때 팝콘 하나 샀네요;;

 

아.. 이번에도 돈이 없어서..

못올라가겠다 말하고싶은데...

그러면 남자친구는 자기가 쓰겠다고 올라오라고 하겠죠;;

제가 안올라 가는거 가지고.. 자기가 보기 싫어서 안가는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근데 이런 얘길 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자존심 상해가며 말해도... 남자친구는 올라오라고 할거고..

전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러면 제 스스로 부담이 될거같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지 않을텐데..

 

특히 돈 문제라 더 조심하게 되네요..

 

어제밤부터 도대체 왜 안만나겠다고 하는거냐고.. 계속 묻는데..

머라 대답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전같이 일을 하거나 했으면.. 부담없이 만났을텐데..

역시 돈이 없으니.. 연애가 부담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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