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저 위에 th는 무한도전 노홍철.. ㅋ_ㅋ)
이제 갓 슴살댄 청년! 입니다 ㅋ_ㅋㅋ
(이제 청소년 아니얌 ㅋㅋ)
아무튼아무튼 거의 모든분들이 스물되기 전에.. 얼굴로 술 사는분도 있으시겠지만 ..
전 그게 노력해도 안되더군뇨 ㅋ_ㅋㅋ
그래서 스물되서 한참 술을 좋아하고 있지요....
어제는 술을 찾아서 돌아댕기구 있었어요 (여느때처럼)
아는 후배 두명을 이끌고 터벅 터벅 ㅋㅋㅋㅋ
근데.. 길 정가운데에 검정색 비닐봉다리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ㅋ
평소에도 그런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않고 항상 한번씩 차는 버릇이 있는데
그날도 평소와 같이 발로 툭 찼는데 니 럴 수 가 !
맑고 영롱한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듯한 아주 맑은 소리가 나더군뇨 -ㅁ-
그래서 잽싸게 주으려구 드는데 무게감이 아.. 이건 알코홀 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나서 봉다리를 개봉하는순간 빛이 나더군뇨 !_!
또박 또박 네글자가 써있더랬습니당 복 분 자 주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상ㅋ징ㅋ 장어 and 복분자 ㅋㅋㅋㅋ
숨이 멎을것 같은 감동이 밀려왓쬬.... ^3^
냉큼 그자리에서 한명을 따서 후배 두마리 쫌씩 먹이고
나혼자 벌컥벌컥 원샷을 햇드랫죠 ㅋ_ㅋㅋ
내가 미친거지.... 술도 세지도 않으면서 그저 몸에ㅋㅋ 좋ㅋ다고ㅋㅋㅋㅋㅋㅋ
한병 비우고~ 새로 한병 더 따서 후배 두마리 또 조금씩 먹이고 다시 원샷...
아... 저거슨 내 어릴적 보던 해롱이가 아니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롱이와 한참 놀면서 홈그라운드 내동네로 가던길에 후배 한놈이 말하더군요
" 형."
"응 ㅋㅋㅋㅋ"
" 왜이렇게 웃엌ㅋㅋㅋㅋㅋㅋㅋ"
" 몰라ㅋㅋㅋㅋ 웃곀ㅋㅋㅋㅋ"
" 형한테 할얘기 있어 ."
헐. 갑자기 후배가 초진지 상태로 말을 하더라구요...
"뭔데?"
"나 복분자주 한ㅋㅋㅋ병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에 좋은건 지도 알아봣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차저차 해서 후배한마리 집 보내고
남은 한명과 두병을 마저 마시기로 했어요 ㅎ_ㅎ
동네 놀이터가서 술을 한참 마시고 취기도 오르는데.. 후배가 또 진지하게 ..
"형."
"왜 ㅋㅋㅋㅋ"
"나 할말있어."
"뭐 ㅋㅋㅋ 복분자주 사오자고? ㅋㅋㅋ"
"아냐. 진짜 진지해."
"뭔데 말해봐."
.
.
.
.
쭉 얘기를 나눳죠 ..
여자애 대한 얘기였는데 음.. 말하기가 참 복잡 하네요 ㅎ.
어떤 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를 저와 후배 둘.. 같이 좋아했습니당
그러다가~ 후배랑 여자애가 사귀고?
여차저차해서 둘이 깨지고 제가 좋아하던 마음이 남아서 용기내서 고백을 했죠..
그래서 둘이 사귀게 됬었드랫죠 ㅋㅋㅋ_ㅋㅋ
전 첫사랑 이었구요.. 근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그 깨졋던 후배와
여자애가 .. 다시 음... 마음이 맞았나 봅니다 ㅋ_ㅋㅋ
그래서 저는 헤어지고.. 다시 후배와 사귀고 있구요 ㅎ
헤어지고나서~ 한동안 약 일주일은 술만 마시고.~
마음정리 안되서 지방가서 일도 해봤드랫죠 ㅋ_ㅋㅋ
그러니까 조금 정리가 되더군요... 다시 올라와보니 후배는 아직 사귀는 중이었구요.ㅎ
제가 매일 후배를 피하니까 서로 맘을 딱 터놓을 방법도 없었구요.
그런데 어제 우연찮게 주운 복 분 자 주.. 저 네병 덕분에 ㅎㅎ
후배와 저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해보니
제가 그 첫사랑을 좋아햇던만큼 그것보다 더 크게
후배는 그 여자를 아끼고 좋아하고 있더군요 ㅎ..
그래서 어제~ 둘이 술 자알~먹고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ㅎㅎㅎㅎ >_<
우연히 주운 술 네병덕에~ 잃엇던 여자와 후배 둘중에 그래도
후배 한명은 건지게 되서 정말 기쁘더군요 ㅎ.ㅎ..
뭐.. 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리구요 ㅎㅎ..
그 여자와 후배 그리고 저 이렇게 셋 얘기는... 뭐...
궁금하신분은 알아서 추리를 하셔도 무방합니당 ㅋㅋ_ㅋ
판까진 바라지 않고~ 저와 같은일 (thㅏ랑)
을 겪으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이글을 보고 같이 느껴주시면 감사드릴꼐요 ㅋ_ㅋ
참 길게도 썻네요/....? (아닌가)
처음으로 올린 판인데 잘썼나 모르겠네요 ㅎㅎ
재밌는일들 많으니~ 앞으로 자주 쓸지도 모르겠네요 ^3^
읽어 주신분들 감사드리고 건강하셔요~~~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