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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여자와 더럽게 해어졌습니다

후회는없어 |2010.06.25 02:46
조회 3,454 |추천 2

 

 

이틀전 저는 사랑한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언제나 자주싸우곤했는데

항상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제가 잘못한 경우가 훨씬많았지만

결코 그 잘못이 나쁜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신경쓰고 좀더 연락 기다리고 좀더 사랑해주고

때론 술마시고 다니는게 싫다

일찍다녔으면 좋겠다

놀더라도 연락은 해라.

서로에게 거짓말하지말자.

 

그럼항상 그녀는 이랬죠

친구가 앞에앉아있는데 어떻게 문자를 하냐고

다들그렇나요?

친구가 앞에 앉아있으면 미안해서 문자못하고

연락안하고 그러시나요?

그리고 절대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여자입니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으로 해어지자는 그런여자죠

잘못해서 뭐라하면 목소리 듣기싫다고 끊어라고 합니다.

항상 .

 

하지만 저는 사소한 잘못이라도 인정하고 안그런단 말을 듣고싶어했죠

그러나 언제나 돌아오는말은

그래서 어쩌라고

그럼 해어지던가

였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제가 먼저사과하고 제가먼저잡았죠

아까 화내서 미안하다.

그정도도 못 이해해줘서 미안하다.

이러면서 열번은 잡았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못잡을만한 일이터졌네요.

이틀전 그녀와 문자를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일하는중이었구요

그녀는 집이었습니다.

열심히 문자하다가 일마치고 집에가서 다시문자를하는데

한동안 말이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는가 싶어서 자냐고 물어봤더니

아빠랑 싸우고있다더군요..

저는 솔찍히 너무걱정됐습니다.

얼마나 속상할까

 

 

그래서 이야기 다끝나면 전화해라했습니다.

한참뒤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힘들다고.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냐고 말이라도 해바라고.

왜 항상 넌 혼자 힘들어하고 혼자 짐을 안고가냐고

난 너에게 그정도 짐도 나누지 못할 그런존재냐고

그러니까 좀있으니 문자가 와서 자긴괜찮으니까

저보고 피곤할텐데 자라는겁니다.

그래서 목소리만 듣고잘게이랬죠.

근데 문자를 보면서 이상하다 느낀게 문자가 네통을 주고받았는데

그 네통에 전부 빨리 자라고 적혀있는거였습니다.

그러나 전 그당시에는 대수롭지않게생각했죠.

 

 

결국

그녀전화가오고 전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전 뭐가그리 힘드냐고.. 속많이상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하는데 목소리가 엄청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소리가 울리는데 어디야?

이러니 집 화장실이라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싶어서 아버님은?물어보니

주무신다더라구요

그래서 전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기운내라고 말을하는데

갑자기 여자들이 깔깔 거리면서 들어오는 소리가 막들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물었죠

진짜 집이냐고

그러자 진짜 집이라더군요

그순간 막 쿵쿵거리는 소리도들리고 그래서 제가 왜이렇게 쿵쿵거려

이러니까 갑자기 아빠가 전화그만하고 빨리나오라한다는겁니다.

주무신다는 아빠가..

저는 황당한나머지 아버님 주무신다며

하고 물어봤죠 ..갑자기 그때부터 횡설수설을하면서 뭘 자기를 못믿는다는

그런말들을하는겁니다.

혀가 완전꼬여가지고

딱 느낌이왔죠..

 

 

그래서제가 한번더 떠볼라고 그럼 집이면 네이트 들어와 이야기좀하게

이러니까 이러더군요.

네이트 피시방가면드갈게 이러면서 자기도 말실수했다는걸 알곤

피시방이든 집이든 컴퓨터있는곳에가서 드가면 댈거아니냐고

그렇게 자기를 못믿냐고

화를막내면서 니랑 통화하기 싫다면서 끊으라는겁니다.

전 갑자기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진짜 니 이렇게 끊으면 보자 이러니까.

이러더군요 니맘대로 해라~

그래서 저는 물었습니다.

 

나랑해어지고 싶어서 일부러그러냐고

그렇게 해어지고싶냐고

 

그러자 그제서야 하는말이

 

어 니랑 해어지고싶다.

내가 남자가 생겨서 니랑해어지자는게 아니라

해어지고싶어서 남자를 만들고싶다.

이러더군요

 

두시간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던 아이가 ㅎㅎ

 

그래서 제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나 ㅎㅎ 이러니까

할말없으면 끊는다~

이러면서 끊더라구요.

 

전 너무 배신감이큽니다.

그래서 문자로 정말 모진말들도 많이했습니다.

여자에게 난생처음해보는말.

할땐시원했는데

막상 하고 하루가 지나니 후회되고 미안한 마음이 또생기더군요.

 

그래서 끝난그녀에게 다음날 다시전화를 한번걸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받더군요

그러면서    와? 이러더군요

제가 그래서 이렇게말했습니다.

다시되돌릴 생각으로 연락한건 아니라고

다만 어제했던 홨김에 보낸문자들이 너무 맘에걸려서

사과하고싶어서 전화한거라고

그러자 그녀는

알겠다 끊는디

이러면서 끊더군요

 

그리고 날라온 문자하나

왜 잘못은 내가했는데 사과는 니가하노?알수가없네??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답장 보냈습니다.

사랑한다해놓고

너의 거짓말도 믿지못해서 미안해서

 

그러자 문자가 하나날라왔습니다.

끝난이야기 해서 뭐하겠노 잘지내라

 

ㅎㅎ나중에 그녀싸이에 들려서 알았는데.

 그녀는 결국 어제도 저를 속였고

남자를 만나며 절 속이는 순간에도

죄책감하나없이 자신을 믿어달라고 화내고 짜증내고

아빠이야기도 문자한참 뒤에 보내고 핑계댈게없어서 지어낸거고.

노는데 방해되니까 아에 전화자체도 끊어버린거였습니다.

 

 

 

항상 저한테 거짓말하고 밤에 늦게 술마시고

외박하고

 

저는 이별이 두려워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언제나 하는말이

내가 니땜에 친구를몬만난다

쫌 놀고싶다

 

저는 못놀게한적없습니다.

다만 술마시고 취해서 돌아다니는게싫다

세벽늦게까지 다니는게 싫다

친구만나면 연락좀해라.

 

이게끝이었습니다.

 

정말 말하자면 너무 사연은 깁니다.

 

하지만 과거이야기는 안하고싶네요.

 

사랑했던 여자에대한 최소한에 매너라생각하고..

 

물론 아직도 미련하게 사랑하지만

 

다시만날일은 절대없을겁니다.

 

서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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