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나 이곳저곳 글들을 즐겨보긴 하지만
글을 써본적은 없는데 하도 답답해서 저만 이런것인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아이폰을 산지는 두달정도 됐구요.
처음 사고는 삼일만에 고장이 났었는데
정말 답답한게 정말 저는 아이폰님(제가 산 핸드폰중에 제일 비싸서 후덜덜거리며
아껴주는데!!)께 고장이 날만한 어떤 충격도 준적이 없습니다.
전에는 하도 물건을 험하게 써서
핸드폰들이 일년만 써도 너덜거리는게 십년은 쓴것 같다는 소릴 듣곤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예 전원에 나가버리거나 한적도 없고
다들 일년넘게는 썼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은 비싸기도하고 이년약정으로 할부를 내야하기 때문에
덜렁거리는 내 성격에도 한번 떨어뜨린적도 없고 고이고이 모시며 삽니다.
그런데 산지 삼일만에. (기계치라 어플따위도 받지 않고 정말 기본기능만 썼구요.
나름 다른 폰보다 유용하게 쓰는거라곤 지도기능과 사파리정도..ㅠ
네네 저에게 아이폰기능들은 다 사치일 뿐입니다. 왜 비싼돈 주고 샀는지 저도 후회해요)
정말 깨끗한 상태였는데 침대위에 아이폰을 고이 놓곤
옆에 누워 책을 보다가 두시간정도 뒤에 시계를 보려 버튼을 누르니
아예 켜지지가 않더군요
그땐 너무나 당황했고 고장이 날만한 원인이 없기에
심지어 저는 자외선때문인가..? (그때 방안에 햇빛이 가득 들어오고 있었거든요)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해보며 이건 꿈일거라 생각하며
계속 켜는걸 시도 했지만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고
너무 당황한 저는 공중전화에 가서 남친에게 전화해
Sos를 외쳤죠. 학교때문에 하숙을 하고 있어 집전화도 없고
저는 핸드폰을 갖고 살게된 이후론 친구들이든 가족이든 번호를 외우질 않고 살았기에
더더욱 당황하고 불편했죠.
여튼 처음엔 산지 3일밖에 안됐었기 때문에 산 대리점에 가서
남자친구가 격하게 항의해 하루를 기다려 새핸드폰으로 받아왔습니다.
그때부턴 한번 그렇게 전원이 나가버린 기억때문에 (너무 당황했고 불편해서
굉장한 스트레스와 함께 트라우마가 생겨버렸습니다.)
무서워서 더더욱 조심히 들고 다녔죠.
그런데 새 기계로 받은 그 아이폰이 한달만에 또 전원이 나가 안들어오는 겁니다.
그때도 전혀 충격을 준적도 없었습니다.
지방에 가려 기차표를 예매하곤 햄버거를 사고 있었는데,
햄버거 주문하기전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버튼을 눌렀는데 또 그냥 전원이 나갔더군요. 10분전만해도 잘만 사용하던 핸드폰이요. 가방엔 옷만 가득 있어 푹신한 상태여서
전혀 충격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패닉상태로 기차를 타고가 연락할 곳도 없고 전화번호도 몰라서
친구집에 그냥 찾아가 친구 어머님께 사정을 얘기하곤 어머님 폰으로 친구에게 연락하는
웃긴 상황이 만들어 졌더랬죠..
더 웃긴건 다음날이 되자 버튼을 몇번 누르면 로우 밧데리 표시가 뜨긴 했는데
더이상의 사용은 안되었고
그전에 고장났을때도 고장이 난 다음날에 그런 화면은 떳지만(고장난 당일은
절대 켜지지 않았습니다.)
충전기를 꼽고 별짓을 다해도
영영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기에 그전과 똑같이 그냥 고장났구나. 하고
체념하고 대리점에 가니 밧데리가 없는거 아니냐며
충전을 했는데 켜졌다는 겁니다.
분명 꺼지기 전까지 반이상의 밧데리가 차있었구요.
그전에 고장났을때도 충전기를 꼽고 별짓을 다해도 안됐었기 때문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리점 사람들이 오히려 절 이상하게 쳐다보는데 정말 민망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
어쨋든 켜진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들고다녔는데
지금. 일주일만에 다시 전원이 나갔습니다.
이번엔 낮잠을 두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니 옆에 고이 놨던 폰이 나갔더군요.
...... 어쩌란거지...........
지방에 내려온 상태라 컴퓨터에 백업해놨던 전화번호부도 없고.
게다가 금요일밤이라 낼부턴 주말인데 바로 수리도 안될테고.
또 내일되면 충전화면이 뜨고 충전하면 켜질지도 모르겠지만 어쨋든
지금은 켜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핸드폰이 이럴때마다 전 엄청 고생을 했기때문에 화가 나기도하고.
근데 웃긴건 한번도 아니고 새로 바꿔온 핸드폰까지 이런데
다른사람들이 쓰는 아이폰은 안그렇고 저만 이렇냔 겁니다.
처음에 그랬던건 아 내가 가져온 기계가 문제가 있었나보다 했지만
바꿔온것마저 한달여만에 같은 고장이 나고.
전 정말 아무 충격도 준적이 없거든요. 맹세합니다!
근데 왜 저만 이렇냐는 거죠..
주변에 이런 상황 없었나요 ? 정말 저만 이런건가요..? ㅠㅠ
그럼 정말 제탓인건가요? 너무 답답하고..
또 제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런 부분에 사회성이 좀;; 없어
이런상황이 굉장히 스트레스 받거든요..
고장나 있는 동안이랑 고치는 동안도 굉장히 불편하고 저한텐
스트레스구요..
일단 내일 대리점같은데 가서 물어보고 고치고 하긴하겠지만.
정말 답답한건.. 왜 제 손에 들어온 아이폰만 이런건지
아이폰이 이런 고장이 잦은건지 아님 정말 제문제인건지..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장날만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떨어뜨린적도 없고, 물에 빠뜨리거나 한적도 없고.. 비싼폰이랍시고 나름 대우해서
항상 내려놓을땐 푹신한 곳에 놓고 없으면 뭔가를 깔고 위에 올려놓고
조심조심 대우해줬는데 말이에요. ㅠ
전 점점 애플사에 불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기껏 비싼 돈주고 좋은거라고 샀는데..
오히려 공짜폰들 쓸때보다 더 불편하고 고장이 잦다니요...
혹시 저랑 같은 문제 겪은 아이폰 유저 없나요.. ?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유독 문제인건지.. 아니면 다른 아이폰들도 이런 현상이 잦은건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