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 있는, 이제 군입대를 바로 앞두고 있는 22살 대딩남입니다.
아.. 정말 요즘 톡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네요^^
매일 톡 눈팅만하다가 저도 한번 써 볼까? 해서
나한테 일어났던 재미난 일 머 없었나? 고민하던중.. 두둥!ㅋㅋ
대학교 1학년때 처음했던 소개팅 일화가 생각나서 도전해봅니다.
아~! 맞다.. 요즘 음체가 유행이죠?
ㅋㅋ 나도 음체 한번 써보는게 소원이였음!
고롬 시작!!!!!!!!!!!!!!!!!![]()
바야흐로.. 때는 2008년 여름이였음.
난 고딩때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아 결국..........지잡대에 가게됨.(흐엉~!!
)
근데 지잡대를 가고나서 보니 진짜 이건 아닌듯함.;;
그래서 아버지께 재수를 하겠다고 하자 아부지 노발대발
!!!
누나도 날 뜯어 말리는거임.. 하긴.. 내가 공부를 하던애가 아녔으니 반대하실만 하지..
그때 누나가 편입에 대해 얘기해주며 편입을 도전하라 일러줌..
그래서 나는 OK는 했지만.. 조카 학교 가기 완젼 시러서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음.
편입이란 목표를 설정하고나서 난 공부에 완전 열중함!
편입하려는 학교가 전적대학성적도 보기때문에 난 할게 엄청났음
ㅜㅜ쒸밬...친구들은 머 신입생이네, 새내기네, 꽃다운 20살이네 했지만..
난 <집, 학교, 도서관, 영어학원>...요랬음..
휴..꽃다운 내 20살 청춘...
빡세게 공부만 하느라 너무 힘들던 찰나! 초딩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음.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던중 ... 연애얘기가 나옴..
앜!!!!!
한참 연애얘기가 물에 오르자 나 솔직히 얘기함..
"얘들아 우리 딴 얘기하자.. 너희들 내 사정 잘 알잖아.. 죤트 부럽고
너희들 진짜 잘났으니꽈 그만하고 다른 얘기..ㅠㅠ 젭알..!! "
아..나 진짜 짱났음.. 하다 못해 애들 신나게 대학교 들어와서
재미나게 놀았던 일화를 막 얘기하는데 난 아무것도 없음.. ![]()
나 어느정도였냐면 나 다니는 대학교
근처 술집들.. 2학년 끝나갈때까지 한번도 안가보고 학교 사람들하고도
캠퍼스 밖에서 갠적으로 만나서 놀아본적 없음... ㅆㅂ...!! 병신인거 나도 앎..ㅜㅜ
이렇게 진지하게 얘길하자 내가 편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에 다니는 친구가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 소개팅해줄까? " 요랬음..
그 말에 당빠 나 급 화색!!!!!!!!
"앙!! 친구야 사랑한다!!!!!!!!" 하트백만개 작렬!![]()
나 확실히 남자임..ㅋㅋ
솔직히 공부도 공부지만..나 넘 외로웠음.. 맨날 혼자 하루종일 몇 달을 있다보니
우울증도 조금 있었고 불면증땜에 한달간 제대로 잠도 못잤음..ㅜㅜ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햇음.. 연애하는애들도 부러웠고..
머 여러가지로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소개시켜줄애 사진 있냐고 물어봄.. 친구는 핸드폰을 뒤적거리다가 내게 사진을 보여줌.
..........흠......... 조금 당황함.. 사진보여주기 1초전까진 친구얼굴이 사랑스러 보였는데
갑자기 한대 치고픈 마음이 울컥...!! 하아.......................
그래도 나 여자 외모만 보는 그런남자 아님! 머 솔까 나도 주제를 앎..
누구 외모 이렇다 저렇다 할 입장 아님.. 그치만!!!!!!!!!!!!!!! ㅠㅠ....ㅋㅋ
ㅋㅋ근데 나 얘기했잖음?! 여자 외모만 보고 평가안한다고..
조금 당황한 티는 냈지만 소개팅 시켜달라고 조름(?)
친구한테는 끝까지 그래도 고맙다고 했음..
나 기대함! 머 생긴게 다가 아니니까 정말 성격 좋고 그런애였음 좋겠다..
글구..ㅋㅋ 나 남자니까.. 몸매가 좀 괜찮을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음 헤헤^^;;
내 친구의 속전속결로 바로 날잡음
소개팅녀가 자기다니는대학 근처에서 하숙한다길래
약속장소 편하게 그 대학교 정문앞으로 잡음.
대학정문 앞에서 20분 일찍 나가 기다리면서 나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씀.
입술이 너무 타서 정문 바로 옆 학교건물 들가서 음료수 하나 뽑아서 마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밬..!!
그 건물 앞으로
패션센스 대박인 여자가 지나가는거임?!ㅋㅋ 거기에 핵심포인트!!!
머리에 꽃!!!!!!!!!!!!!!!!!!!!!!!!!!!!!!!!!!!!!!!!!!!!!!!
우앙..ㅠㅠ 근데 더 대박인건..
왠지 그여자 얼굴이 낯이 익는다는거.......![]()
ㅋㅋ머 긴말이 필요함.. 그래 바로 내 소개팅녀였던 거임..(우앙! 나 집에갈래 ㅠ^ ㅠ)
하..진짜 그 지나가는 여잘보면서 제발 저 여자만은 아니길 바래고 바랬것만!!!!!!!!!!
약속시간 다 되서 전활하자 그 여자가 정문앞에서 전활 받음...![]()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꽃이 아니라 머리끈인데
머리끈 장식으로 주먹만한 해바라기가 달린 머리끈이였던 거임
난 정말 상냥하게 인사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씡!!!!!!!!!!!!!!!!!!!!!!
길거리 사람들 다 쳐다봄..
심지어 지나가면서 ㅋㄷㅋㄷ댔던 사람도 있음(개샛키
길가다 만나면 죽임!!!)
나 진짜 그 머리끈 해바라기 장식 때문에 신경쓰여서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먹음.. 에잇!!!ㅠㅇㅠ
밥 내가 계산하고 나오자 그 소개팅녀가 커피는 자기가 쏜다며
잘 아는 카페로 날 데리고 감..
앜~!!!!
길거리 사람들 또 다 쳐다봄..ㅠ^ ㅠ
진짜 거리 상으론 5분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그리 멀고도 험할 수가 없었음..
하아.. 카페안으로 후닥 뛰어들어감ㅋㅋ
카페자리에 앉아 커피 두잔과 시원한 팥빙수를 하나 시켜서 같이 먹는데
가까이서 그 소개팅녀를 대하니 나 넘 부담스러웠음..;;
주먹만한 해바라기 장식은 이제 주먹이 아니라 커다란 바위크기 처럼 느껴짐..;;
나 그때 어떻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나 기억도 안남;; 진짜.. 빨리 집에 가고팠음!
그렇게 어영부영 그 소개팅녀랑 ㅃㅃ2 하고
집에와서 나 우울증+불면증있던거... 더 심해져서 일주일간 암울했음...
하아...그 뒤로도 친구들한테 졸라서 소개팅 몇번 해봤는데 다 실패함..ㅋㅋㅋ
역시 솔로가 쵝오인듯.. ! 진짜 이거 끝 어떻게 맺음?! 에잇 몰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