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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한 여자..

힘들다 |2010.06.29 03:59
조회 452 |추천 0

 

홧병,분노,미련,억울함,배신감에 요 몇일째 계속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진급문제며 직원간 트러블 때문에 3년간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새로운걸

배우고 싶어서 6개월간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처음엔 그러라고 했던 여자친구...

두달 지나고 부터 사랑이 변하는 시작인건지 성관계를 거부하더군요.

3년간 한달에 2~3씩 나누던 성관계, 거짓말같이 손도 못되게 합디다..

그래도 전 상관없었습니다.

근데 연락도 안하고 전화해도 대꾸도 없고

왜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돈까지 써가며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학원 다니면서

짜증내기 시작하더니

일 그만두고 부터  항상 여자친구 동네에 가서 만났는데

석달째 되니까 귀찮아서 오지 말라고 하더니..

그거 언제끝나는거냐고,, 보챈뒤엔  아예 전화를 안 받습니다

 

3년간 여자친구 힘들때 누구보다 옆에 있어준 나인데 그렇게 사랑타령 하던 여자가

일 그만두고 학원 다니고 딱 3개월만에 완전 다른 여자로 돌변하는 태도에 속상하고 자존심은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누구보다 내 옆에 있어줄지 알았던 사람이 저렇게 나오니까 우울증이 생길 지경입니다

그래 놓아주자..아냐,아냐 안되.. 하루에도 몇십번을 별별 생각을 다 하다

내가 연락안하니까 역시 전화 안하네요.. 그렇게 2주쯤 지나서 너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끊어버리고 아예 폰을 꺼놓드라구요

그때서야 여자친구 맘이 이제 돌아섰구나란건 알았지만 어쩜 저렇게 독할수가 있는지...


소주 2병을 마시고 네이트,싸이월드 일촌을 끊고 같이 했던 사진을 지우면서

정리를 해가기 시작했어요.


근데 3년을 사귀고 몇주만에 잊어 버린다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잊으면 잊을수록 더 생각나고..

 

4개월되던때 이렇게 비참한꼴 당하고도 여자친구 언니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이 안되서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좀 나누고 싶다고..

여친언니는 우리 둘 헤어진지 알드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연락하는 남자가 생겼대요.

이제 단념하라고.. 나도 좋은 사람 만나라고 끊더군요..

 

몇일째 내 몸에서 음식과 수면을 거부하고 있네요

가슴에서 뭐가 찢어 지는 기분..

내가 3년동안 사랑했던 여자는 날 필요충분 조건에 의한 남자로써 만났다고 생각하니까

억울하기도 하고 여자의 사랑이 이렇게 기회주의적이고 속물같은거라면

 저 앞으로 여자 못사귈거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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