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관 씨는 언제나 누워있습니다.
그의 나이 고작 10살 때 찾아온 전신 류마티즘.
몸이 불타는 듯한 고열과 함께 단단하게 굳어가는
그의 관절들은 곧 서주관 씨를 시골 골방에
죄인처럼 가두어 놓았습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움직임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눈과,
꽉 막힌 가슴을 힘없이 두드릴 수 있는 손목뿐입니다.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고개조차 돌리지 못합니다.
휠체어에 앉기 위해 봉사자가 그를 들어 올리면
마치 조각 작품을 들어 올리는 것 같습니다.
단단히 굳어 버린 그의 몸은 축 늘어지는 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전신 류마티스로 온몸이 뒤틀리고 굳어버린 서주관씨는
얼마 전 종합검진에서 뇌경색과 파키슨병까지 왔다는 충격적인
말까지 듣고 나니 남은 기운마저 사라져 버릴 지경입니다..
더욱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 또 비극입니다.
류마티스약, 백혈병약, 매일 먹는 약, 매주 먹는 약, 약, 약…….
이러한 몸이 나마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수 십 개의 약을 먹어야 합니다.
치료비와 약값은 살가죽밖에 없는 자신의 몸처럼 근근히 유지해 왔지만
충격 속에 찾아온 뇌경색과 파킨슨병 때문에 눈물부터 흐른다는 서주관씨...
사랑밭 새벽편지 봉사자는 조용히 그 눈물을 닦아 드렸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가 되신 어머니와의 5년째 갖지 못한 만남도..
대화 도중 설움의 눈물이 되어 한없이 흐릅니다.
현재의 상태보다 더 악화될 수 있는 몸을 치료하고 유지하게끔 네이트 판 유저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링크주소로 서명동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