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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동] 길거리 토스트 - 수년째 이어져오는 2,000원짜리 토스트 [by 다묵자 - 부산맛집 서울맛집]

반여2동 부산은행 앞 횡당보도 앞에 있는 토스트 점 입니다

 

살찍 흰머리의 올빽으로 넘기신 쎈쓰 넘치는

 

아주머니(보다 나이조금더있으신)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여기서도 몇년동안 같은 자리에서 쭉~ 해오셨습니다

 

토스트, 커피, 전통차를 주로하시고, 근처에 프렌차이져 토스트집이 있지만,

아시는 분들은 전부 여기서 사 드십니다

 

사람간의 정도 있겠지만 왜 여기서 사 드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벌써 이렇게 됐네요;;

포스팅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올해 초 일겁니다;

추운 날씨 였습니다

 

 

 

'토스트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쟁반이 엎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토스트를 안 하실때엔 항상 덮어 두십니다

 

안 덮으면 기름에 먼지나 이물질이 앉을수도 있죠

 

 

일단 버터를 달궈진 팬위에 슥슥~발라주시고

 

이런 플라스틱 머그컵에 계란 하나 탁~ 깨 넣으시고

옆에 아이스박스에 들어 있는 미리 손질해오신

야채들, 콘옥수수, 약간의 소금을 넣으십니다

 

그리곤 휙휙~~~ 야무지게 섞어 주십니다

 

 

반죽된 토스트를 탁~ 놓고, 머그컵 안에 있는 잔여물까지

싹싹~긁어내십니다

 

 

 

빵도 굽고~ 내용물도 익히고~

 

 

 

위에 바싹 구워진 식빵이 보이시죠?

대충 안 구우십니다 앞뒤로 전체가 바싹하게 구워 내십니다

 

다 익은 내용물위에 케찹을 뿌리고

 

 

 

햄도 한장~

 

 

 

 

은박지 위에 키친타올~

 

 

 

내용물이 꽤 튼실해서 양이 꽤 됩니다

 

 

 

 

 

 

양배추나 당근도 두껍지 않고 얇아 먹기 좋습니다

 

 

 

 

이게 2,000원 짜리입니다 ^ ^

 

보통 토스트 전문점에 가서 뭐 베이컨이나 그런거 하나 추가되면

1,800원 2,000원 훌쩍 넘어가죠~

 

여긴 토스트의 기본을 가장 잘 지킨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률적인 사이즈와 양,

이제는 계란마저 틀에 맞춰져 구어져 나오는 이시점에서,

 

이런 옛날 방식 그대로의 토스트가 더 좋아집니다

 

식빵의 4면에 다 튀어 나오는 푸짐한 양,

 

다른 덕지덕지 소스보다는 가장 기본소스인 케찹,

 

로고가 박힌 전문포장지 보다는 키친타올에 은박지,

 

다른 옵션 메뉴없는 단일 메뉴,

 

그리고

 

동네분들, 동네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끼리 서로서로 도와주시는 인심,

 

그래서 이런곳이 꼭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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