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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회사에서 여사원한테 따귀맞고 성추행도 당했습니다.

체체체체체... |2010.06.30 10:01
조회 2,323 |추천 0

안녕하세요 26세의.. 슬프게도 20대 후반으로 나아가는 회사원이랍니다.

 

저희 부서는 남녀가 절반정도씩이라서 남녀간에 오글오글한 이야기도 일어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신경전도 많이 일어납니다.

(이미 남녀라는 두편의 대립이 가끔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 같음)

 

어제도 놀토이건만.. 회사일이 남아있어서 전 부서 사람들이 오후근무까지 해야했습니다. 짜증나긴 했지만 먹고살기 위해서 회사로 출근했죠.

(애초에 모든 사원이 약간 스트레스와 짜증이 쌓여있을 것임)

 

오전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려는데 과장님께서 할일도 많은데 사무실에서 먹자고 제안하시고 모두가 동의해서 함께 먹기 제일 좋은 피자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놀토인데 우리부서밖에 없으니 건물 경비한테 이야기하고는 피자x에서 10판의 피자와 10개의 스파게티를 시켜서 경비분과 프론트에 피자 몇조각과 스파게티 1개를 주고 나눠먹었죠.

 

원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였던 것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피자와 스파게티에 음료수까지 나눠먹으면서 이야기하며 먹다보니 시간은 오히려 더 가고, 결국 너무 많이 먹어 퍼지게 되는 상황까지 와버렸죠 ㅋㅋ

 

이야기하던 중에 막내 여자사원이 요즘 헬스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자기 몸이 예전과 다르다면서 특히 다리 각선미 자랑을 하는겁니다.

(여기서부터 남녀 살짝바꾸어봐요)

 

다리 각선미를 보여주고 여자들은 그래서 네가 요새 치마가 짧아졌구나 라면서 웃고, 이렇게 좋은 각선미를 만드려면 어느 헬스장가냐면서 이 참에 같이 다 헬스할까 이러고..

 

제가 그 사원 옆에 앉아있었는데 이 막내가 하도 각선미자랑을 하길래

손바닥으로 그 사원 다리를 한번 만져보더니

(쓸어내리는 것도 아니고 두깨를 보려고 살짝 만져봄으로 최대한 성희롱의도는 없게 적음)

"와~ 각선미좋고 날씬하다" 이런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 사원이 갑자기 얼굴이 벌개지면서

이게 무슨 짓거리라면서 항의하더군요.

(이거보고 어떤 여성들은 바로 성추행이라고 바로 선언하시는 분도 계실 듯)

 

순간 벙벙했지만 성희롱하려는 의도도 아니였고

그 전부터 같은 나이에

저를 대하는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이번에 사과하면 제 자존심도 무너질대로 무너질 것 같아서

(이건 후기에 써져 있는 내용을 요약해봄)

제가 그게 선배를 대하는 태도냐면서 어디서 그런 짓거리를 배웠냐면서

이야기했음에도 끝까지 사과하라면서 대들더군요.

 

여사원들은 완전 성희롱이라며 저보고 사과하라고 그러고,

나머지는 성적으로 느끼려는 것도 아니고

헬스이후에 다리가 얼마나 좋아졌는 지

그게 호기심이라서 그럴수도 있는 걸

심했다고 막내를 나무래고..

 

제가 여기서 물러서면 선배로서의 체면이 아니기에

(위에 이미 자존심 이야기는 적어둔 것 같으니 패쓰)

막내를 두고 "장난으로 그런 것을 넌 선배한테 대드냐?"고 혼냈는데

갑자기 이 막내가 제 다리을 꽉 잡으면서 나도 장난이다

어쩔래 이러는 겁니다.

 

어이가 없고 놀래서 그 막내 뺨을 저도 모르게 때렸는데

얘도 맞자마자 바로 제 뺨을 때리더군요.

 

주위가 놀라서 아수라장이 되고 과장님은 얼굴 벌게지면서

둘다 오늘 집에 가라고 꼴도 보기 싫으니깐 나가라고 그러고..

 

저는 너무 억울해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휴대폰으로 정말 112 눌렀는데

주위에서 제 폰을 빼앗아서 이러면 쌍방입건이니 그냥 조용히 묻어가자라고 이야기하고

 

제가 장난조로 막내 다리를 만진 것이 것이 불쾌하였다면 제 불찰도 있긴하지만

요즘 남녀평등을 강요하고 있는 이때에

남자도 여자만큼이나 성희롱에 대한 것은 같지 않나요?

또 여자가 때린거랑 남자가 때린거랑 파워도 다르긴해도

어떻게 후임이 되어가지고 상사를 때릴 수 있는 것인지

 

과장님 진짜 화나셔서 저희 둘 쫓아보내고 나오는데

그 막내가 또 저한테 중얼거리며 이런 x이 어떻게 이 회사에 들어왔는지 몰라..

이렇게 말해서 열받아서 다시 가방으로 걔 얼굴을 치니 걘 저 머리채 끄나잡고 욕하고..

 

저희 둘을 따라나온 대리님이 말리다가 결국 또 회사사람들 뛰쳐나오고..

 

집에와서 열이 받아서 술을 펑펑 마시다가 친구 형들한테 문자보내니

모두들 막내가 사회에서의 인간성이 안되어있다고,

그냥 앞으로 남자들은 걔랑 이야기하지 말자고 이야기하더군요.

(글을 바꿔보는 과정에 이 남자들은 정말;;;;; 아놔 뇌가 없다고밖에 생각안들어짐)

 

진짜 지금이라도 성추행과 폭행으로 신고해버리고 싶네요.

여성들이 남녀평등 남녀평등 외치는 데 이런거라고 못하겠어요?

(약간 주관첨가부분, 회사 성희롱 성폭행교육에는 남녀 어느 부위에 차별은 없음)

그놈의 회사생활을 유지해야하기에 참는거지.

 

P.S: 만약 이런 일이 있는 데 자기 여친에게 말했으면 그 여친은 님과 같이 말 안했을까요?

       " 그 X 연락처 몇번이야? 내가 그 여자 머리카락 다 뽑아버릴꺼야" 이렇게~

       그리고 글을 읽어봐서 알지만 진짜 글이 어딘가는 부자연스럽죠?

       자기 반성 좀 하시라고 적어둔 겁니다.

       그 자존심이 뭐가 그리 중요하나요? 사과만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만한 일인데

       그리고 사람이 누가 되든지 먼저 때릴 경우,

       맞은 사람은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성추행전에 폭행사건이 먼저니깐

       왜 먼저 따귀를 휘둘렀는 지... 고소안 당하신 것이 다행일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 그냥 그 막내분에게 먼저 사과하세요 다 필요없고 사과하세요

       지금 상황은 님이 자존심을 세우는 타이밍이 아님 사과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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