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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시스터즈 '웬 소송'

이지원 |2003.07.08 10:18
조회 2,018 |추천 0

버블 시스터즈 '웬 소송'


버블시스터즈가 자신들을 다룬 미국 힙합 월간지 '소스(Source)'의 최근호 기사와 관련,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버블시스터즈는 “월드뮤직에 있던 고문변호사를 변호사로 공식선임하고 국제소송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변호사와 상의를 거쳐 ‘더 소스’의 기사 내용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와 초상권 침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라는 보도에 대해 “소송할 사안이 아닌데 어떻게 법적 조치를 취하냐”고 반문했다.

'소스'는 버블시스터즈가 데뷔앨범 '버블송'(,)으로 활동 할 당시 논란이 됐던 흑인 분장을 소재로 ‘한국 가수의 흑인문화에 대한 과도한 이해’라는제목의 기사를 6월호에 게재했다. 기사는 아시아에서의 적극적인 흑인 문화 수용 분위기와 그에 반해 미흡한 부분을 함께 조망했다.

'소스'는 “버블시스터즈가 악의를 갖고 그런 분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흑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블시스터즈의 분장은 노예, 인종차별 등 비참한 역사를 겪은 흑인들에게는 모욕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이라는 뜻이다.

흑인 문화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애정은 정확한 이해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결론.버블시스터즈는 “처음에는 우리를 취재하지도 않고 사진과 기사를 게재해 무단 도용으로 고소를 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의 흑인 문화에 대한 애정은 인정하고 더 많은 이해를 바라는 글이라서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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