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고 박용하(33)에 대해 '음주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결론지었다.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측은 30일 오후 고 박용하 사망관련 브리핑을 통해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 활동, 연예활동 등을 병행하는데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행했다"고 자살 원인을 규명 지었다.
이어 "유가족은 고인의 자살 원인에 대해 수긍했다. 생전 부친의 암투병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또 "약물이나 수면제 복용이 있었냐"는 질문에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아 확인할 수 없다. 최근 복용한 수면제는 사인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강남경찰서 측은 "고인은 침실 위 가로봉에 캠코더 충전용 전선을 이용해 목을 맨 것으로 삭흔이 전경부 윗부분에서 귀 뒷부분으로 흐른 개방성 목맴에 의한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추정되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신고 접수 즉시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과학수사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검안의 등이 합동으로 감식 및 검시한 결과 사망시간은 6월30일 오전 4시에서 5시30분 사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경찰은 부친의 암투병, 사업-연예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고 충돌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94년 MBC '테마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고인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