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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애절하기는 하나 어쩔 수 없는 불 편 함.

개봉     2010.06.02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관람가  

런닝타임  124분

 

STAFF

-감독 김대우

 

-출연   김주혁(방자)

            류승범(이몽룡)

             조여정(춘향)

             오달수(마노인)

             류현경(향단이)

             송새벽(변학도)

 

 

 

애절하기는 하나 어쩔 수 없는 불 편 함.

 

 

그동안 춘향전은 여러 시리즈로 많이 나왔다.

그러나 방자를 내세운 춘향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

솔직히 언제나 사람들은 주인공을 앞세워  영화를 떠올리거나 생각하고,

볼 때도 주인공의 편이 되어서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춘향과 몽룡보다는 주목을 덜 받았던 방자를 내세운점이 좋았다. 조연이 있기에 주연이 빛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항상 조연이기만 했던 방자가 주연이 된 영화.

 주목하지도, 받지도 않았던 방자이야기이기에 기대치 또한 높았다.

당신이 알고 있던 춘향전은 거짓이다. 라는 방자전의 타이틀.

단연 사람들의 흥미와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과서에도 실리는 춘향전의 이야기가 거짓이라니, 충격이라면 충격이다

방자전. 기존의 알고있던 춘향이의 이야기를 100% 다르게 옮겨놓았다.

수업시간에 배우고 기존의 다른 영화들은 그럼 모두 거짓이 되는것인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영화는 좋았다.

영화의 스토리구성은 관객들의 흥미와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마노인의 연애강좌.

방자전에서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마노인.

마노인덕분에 거리낌있을 수 있는 것들을 웃으며 볼 수 있었다.

방자전 스토리 구성의 거의 중심인 마노인의 연애강좌.

마노인이 존경한다는 분의 이야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ㅋ

기존 춘향전에서는 방자는 향단이와의 러브라인이 이어진다.

근데 그런 방자가 춘향을 품는다고 이야기하는 영화.

방자는 몽룡의 하인이다. 몽룡을 섬겨야하고 존경해야하는 것이 방자의 역할이고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춘향을 마음에두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전지전능한신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랑이란 것은 원래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절제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몽룡이 춘향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몽룡을 섬기는 사람으로써 방자는 춘향을 품고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마다 다르게 생각 할 수도 있다.

 

내 그런 생각 때문인지 솔직히 영화를 보는 동안 좀 불편했다.

방자뿐만이 아니다. 그런 방자를 받아주는 춘향도 불편했고, 몽룡과 춘향이 짜고치는 놀이는 더더욱 불편했다. 그리고 몽룡과 향단의 관계에서는 그 불편함이 최고조로 이르렀다.

 

분명, 영화속에서의 방자와 춘향의 사랑은 애절하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불편했던 이유는 그들의 이름 떄문일 것이다.

이미 내 머릿속에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박혀있다.

근데 그것을 깨고 자꾸 다른 누군가가 비집고 어렵게어렵게 들어오려고 하는것 같았다.

차라리방자전이 아닌 제 3의 인물의 이름을 내세웠다면 그 불편함은 덜했거나 아예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굳이 춘향과 몽룡, 방자, 그리고 향단이라는 인물에 끼워맞추려하니깐 단추를 잘못 채운듯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 것만 같았다.

 

영화는 좋았지만, 불편함이 너무 컸다.

영화속의 방자와 춘향의 애절함마저 묻히게 만드는 어쩔수 없는 불편함.

 

BO~NUS

#1곱디고운색채, 바른손엔터테이먼트

 

방자전 , 영화 자체의 아름다움

방자전의 영화는 한컷한컷 참 아름답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바른손엔터테이먼트의 작품.

헨절과그레털, 놈놈놈. 김씨표류기 등 아기자기한 글씨체들과 영화화면들은 모두 바른손엔터테이먼트의 작품이다.

이번에도 바른손엔터테이먼트는 영화를 참 이쁘게 입혔다.

춘향의 한복과 배경도 곱디고왔고,

세트또한 너무 곱디고왔다.

영화를 이쁘게 입혀주는 것들.

 

BO~NUS

#2 작지만 큰 변 학 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큰 웃음과 재미를 준 변학도 인물.

기존의 강인하고 쎈 모습은 살짝 보이긴 했지만 뭔가 어설펐던 변학도

이 배우는 두평짜리 고시원에서 무명배우로 10년을 보냈다고 한다.

이 배우 감히 말하는데, 예감이 좋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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