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일주일 됬어요.
죽을거 같아요 너무 보고 싶어서 ㅠㅠ
지금까지는 내가 헤어지자고 별 쌩쇼를 다해도
(이유도 없이 헤어지자 한건 아니고 오빠가 그럴만한 잘못을 했구요..
주변에서도 헤어지라고 할 만큼 오빠는 개념없는 행동을 나한테 하고 다녔음..
예를들어, 저 몰래 이성만남을 골자로 하는 친목도모 카페 정모에 몰래 나간다거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연락 며칠을 받지도 하지도 않고..
저랑 사귀는 동안 옛 여친에게 복수하겠다며
옛 여친과 뽀뽀하며 찍은 사진을 싸이 대문에 올려놓는 등....)
난너랑 못헤어진다 다른남자 만날꺼면 나한테만 걸리지 말고 만나라 넌 내여자다
이런식으로 계속 날 붙잡아 왔거든요.
근데 이번엔 좀 느낌에 쎄.. 한게 좀 틀리네요. 지금까지랑은...
이번에도 오빠가 말도안되는 잘못을 했고
서로 난리치다가 헤어지자는 이야기 합의하에 나왔는데
저는 며칠 지나면 또 예전처럼 괜찮아 지겠거니. 했는데
남친이 제 다이어리에 첨으로 댓글 달아놨네요.
헤어지고 이틀 후에요...
" 매순간 행복하게 잘 지내^^ 나두 자기와의 시간 너무 행복했었어^^ 잠이 드는 바람에 전화왔는지도 몰라서 결국 이렇게 됐지만~ 그런데 내가 봤을때는 처음부터 나랑 끝낼 생각이 있었던거 같아~ 나 만나러 나왔을때도 폰으로 누군가와 계속 연락하는듯한 모습이 보였었거든~ 커피 나오기 전에 화장실간다고 하면서 핸드폰 가져가공~ 중간에도 계속 문자 보내공~"
이렇게.
이거 이제 끝인건가요?
다시는 연락 안올까요?....
저한테 저렇게 잘지내라고 한거 첨이예요...
물론 저는 딴남자 생긴것도 아니고 저거 자기 혼자 오해하고 의심한거구...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말해도...
저 연락하고 싶어 죽겠는데..참아야겠죠?..
정말..이대로 끝일까요?......
그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말.
잘지내라.. 행복했다....이런말 듣고나니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