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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의심되기 시작되면 끝인가요?

거짓말 |2010.07.04 00:38
조회 962 |추천 0

2년 3개월째 만나는 남친있어요.

1년에 한번씩 너를 만나도 설레이는 마음이 없어. 드라마같이 모든걸 버릴만한 애절한 사랑을 하고 싶어. 너에게 내가 소홀한것 같아하면서 속을 뒤집어 놓네요. 정말 꼭 1년에 한번씩예요. 그럴때마다 정말 자존심 다 버리고 남친 잡긴했는데 이런 일 몇번 반복되고 안좋은 일이 겹치니 갈수록 이사람과 결혼을 정말 해야할까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하네요.

다른 남자분들도 그런가요?

남친말로는 남자들은 일년에 한번정도 권태기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데

 

그리고 얼마전.

처음 남친이 여자에게 문자 보내곤 제가 물으니 직장 다른팀 남자직원이라며 거직말을 하더라구요.결국 거짓말한게 걸렸지만 글고 알기론 저 몰래 둘이 반차도 같이 내 조조도 보았더라구여.아는척은 못하고 속 뒤집어져.

연락 잘 안하는 스탈의 남친이 먼저 가끔씩 그 여자에게 아침이건 밤이건 문자도 보내고.

직장 사람들과의 호칭은 ##님이라고 우기더니 서로 문자에
"오빠가..##야~"하며 다정한듯하고.

뭔가 께름칙하고 의심스럽지만 믿었는데

연차에 월드컵에 새벽 늦은 야근등등.일상에서 조금만 색다른 일이 있음 바로 문자네요.

기분 나쁜건 저한테 보낼때 같이 보내던지 아님 제 문자는 쌩~ 하고 그 여자한테 보내던지. 몇번 그런식이네요.

믿고있지만 그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을 거짓말하게 만든 그여자가 계속 걸리니 시원히 얘기해달랬더니.

같은 직장. 저 만나기 바로 전. 서로 만날뻔하다가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예상으론 남친은 만나고 싶어했는데 그 여자가 거절한듯해요.

로맨틱하고 드라마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친이 아마 설레였던 손에 꼽히는 사람이 아녔을까해요. 그 여자는 남친도 있고 올해 결혼도 한다고. 신경쓰지 말라며

자기한텐 저 밖에 없다고 갈수록 제가 편하고 좋다며.

일 외의 사적인 연락, 단 둘의 만남 절대 없어야한다고 약속하랬더니 알았다며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하는데 믿어야지하면서도 불안하고 의심되는 맘이 시작되고 보니 자꾸 흔들리네요.

이 사람의 맘을 어떻게 확인해볼방법도 없고.

의심이 한번 시작되고 보니 연락을 안하면 모하는거지? 누구랑 있는거지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는 의심을 하게 만들면 그 관계는 그걸로 끝내야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불안해하면서 만나야하는걸까요?

시간이 지나 남친이 노력을 많이해 사랑을 해주면 그 마음이 없어질수 있는지?

자꾸 일편단심 7년을 헌신적으로 사랑해줬던 전 남친하고 극과 극으로 비교되는게.

이런 불안과 의심이 처음 느껴보는거라 많이 당황스러워요.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맘고생을 너무 많이 시키니 갈수록 지쳐요

 

 

 

제 나이도 31살이 훌쩍 넘어버렸고.

지금 이사람과 헤어지면 다른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지금 사람보다 훨씬 더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건 아닌가? 그런 못된 생각들이 앞서요.

 

물론 개인차겠지만  보통 권태기가 얼마에 한번씩 오나요?

아주 잘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다른 여자가 눈에 자꾸 들어오고 만나고 싶고 그런가요?

이런  남친의 심리.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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