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심장만 조리고 있습니다.
심장이 터질꺼같아 죽겠어요..ㅠㅠ
사실 이별통보도 제가 했습니다. 관두자고..
첫 날은 참을만 하더군요.
사람이 웃긴게 옆에 있을 땐 그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잖아요.
심장이 찢어지는거같고, 답답하고.. 애꿎은 핸드폰만 바라보고..
그 사람과 이별전엔 핸드폰 문자소리에도 설레이고 좋았는데..
이별통보후엔 문자소리마저 소음으로 밖에 안되더라구요.
이별통보를 한 이유가..
저희 이번년도 2월달에 만났습니다. 알게된건 2005년때부터지만
연락도 잦았었고, 늘 먼저 연락해오고, 표현잘 안하는 사람이 표현하고..
눈만봐도 보였습니다.이사람이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저는 이번년도에 졸업했고, 그 사람은 일을 관둔지 얼마 안된 상태라..
둘다 거의 매일매일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3월에 입사했습니다.
3월달에도.. 자주 만났습니다. 일끝나고 만나서 쏘주 한잔하고..
문제는 제가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고 필름도 자주 나가고..
그런 저도 잘 받아주던 그사람이 4월에 입사했습니다.
입사하면서 만나는 횟수도 줄고.. 연락도 줄어가는겁니다.
전화도 잘 안받고..
그녀는 워낙 성격도 좋고 매력있는 사람이라 회사사람들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회식도 잦아지고..
그러다가 제가 병원에 보름 입원하게 되었는데..
한 번도 안오는데,
이사람이 마음이 변한거구나 이런 확신아니 확신이 드는겁니다.
솔직히 서운하더라고요.
전 어떤일을 하건 그 사람이 우선이였고, 지금도 마찬가진데..
하루 50통도 넘던 문자는 하루 5통정도로 줄고..
예전 봤던 그 눈빛도 보이지 않고,
편지한통에도 장미꽃 한송이에도 행복해보였던 그 모습은
커플링 선물에도..어느 것에서도 보이지 않는 겁니다.
연락을해도 안받으니.. 집착이란것이 나도 모르게 생기고..
어느날은 아에 연락도 안되고..
그런 날의 횟수가 늘어가고..
의심이 생겨가고..또 자존심도 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곁에라도 두고싶어서..내가 붙잡고 있는것같고..
하루일과가 그녀의 문자나 전화의 기다림으로 끝이 나버리는 겁니다.
만나자해도 '봐서', '약속있어' 이런 말들로 피하는것같고..
근데 제 잘못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혈질입니다.
그사람 확인하고자하는 욕심이 커져가고..
의심도 쌓여가고.. 이번에 이별통보를 하기전에 두 번을 했습니다.
멀어져가는 그 사람한테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두 번 다 그 사람이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술마시고 전화하고..
잠못자게하고
어제는 ㅂㅅ처럼 핸드폰만 기다리는 제가 너무 싫어서
홧김에 술마시고 산지 한달된 핸드폰 버리고 왔습니다.
늘 저지르고 보는 성격탓에 그녀가 저에게 지쳐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별통보 3일째인 오늘 전화해서 제가 매달렸습니다.
제발 한번만 기회달라고..
술 입에도 안대겠다고
자존심이건 뭐건 다 필요없습니다.
그사람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솔직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일이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하지가 않더라구요..
제일먼저 전화해서 알려주고 싶고,자랑하고싶고 그런데..
해나가야 되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사람 마음이 변했다해도.. 껍데기라도..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제가 표현을 정말 안하는 편인데,
첫사랑을 그래서 놓쳤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람에게 많이했는데..너무 많이해도 가치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표현의 방식도 방법도 잘못된거 같습니다.
아..어떻게 해야 그녀를 잡을수 있을까요ㅠㅠ
마음이 아파서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