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판을 본다.
보다보면 늘 이슈화 되는 성폭행. 강도..등등..
예전엔 정말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던거같은데
날이 갈수록 이런 범죄가 많아지는거 같아서 자꾸 예전 생각이나서 너무 무섭고 슬프다.
판을 읽기만 하지 잘 쓰지 않는 나는 삼십대초반의 아줌마다.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 나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바꺼주고싶어서이기도 하고. 무서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내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래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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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삼십년 넘게 살면서 칼든 강도한번.대빗자루 든 강도 한번,
말없이 미행하는 넘들 수십건, 공중화장실에 침입해서 처다보는 넘들 3-4번.
일반 적인 변태들은 너무 많아서 셀수없음..
이렇게 많은 기억들이 있다.
오래된 것들도 있지만 지금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그릴수있을만큼
기억속에서는 사라지지않는다.
다른것들은 그렇다고 치는데
칼든 강도와 대빗자루 강도.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사건이였다,(목숨이 위험했으니까)
첫번째,
칼든 강도를 만난건,
결혼전 25살정도인거같다. 친동생과 함께 치킨을먹다가
치킨집 화장실을 잠시 갔다. 건물 밖이였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남자칸있고, 그안에 따로 문이있어 그 한칸이 여자칸이다.
난 여자칸에서 볼일을 보고 옷을 입는데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난다.
음.. 저사람 나가고 나가야겠따..
(여자칸이 하나밖에없으니 여자라면 똑똑 두드릴껏이고, 남자라면 금새 나가겠지,,생각했다 , 내가 나가면 남자도 당황할수있으니 난 기다렸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도 나가는 소리가 안난다.
슬슬 무서워지며 느낌이 좋지가 않았다.
치킨에 맥주 500cc중 반도 채 먹지 않았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머리를 굴렸다. 왜 안나갈까.. 머하고있을까.. 두려웠다,
화장실을 잠시 온거라 폰도 안가지고 왔다.
계속 기다렸다.
한 5분 정도 지났나보다,, 5분이 그 한칸 안에선 엄청 길다!
문소리가 들렸다.. 휴~ 가슴을 쓸어내리며 문을 열었다.
(악~!!!! ) 소리가 나왔다.
내 눈앞에 왠 남자가 반짝거리게 빛나는 칼을 들고 서있다. (정말 심장이 멎을 뻔했다)
그 와중에 난.. 잠깐만..정신차리자,, 소리지르지말자,, 마음을 먹었다..
애써 태연하며 차분하게 말했다.
왜그러세요,, 죄송하지만 제가 돈을 안에 다 두고왔어요,
돈드릴께요 . 죄송해요,
(cbal) 머가죄송한지.
암튼 난 그런 식으로 결혼도 못해보고 죽거나. 당하거나 하고싶지않았다!
그 더러운 화장실에서..
그래서 무조건 죄송하다 말했다.
딱 보니 그사람은 20대 초반이였다. 빡빡머리였는데 눈알이 풀려있어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바로 죽일꺼같았다. 돈드린다고 죄송하다고 하니 한쪽입술을
올리며 비웃더니. 내가 지금 돈 때문에 이러는거같니?
이런다..
아. 난 죽었구나.. 나 이제 어떡하지,, 머리가 막 굴러간다.
호랑이 굴에들어가서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생각이 그냥 막 떠오르며.
머리를 굴려댔다, 절대 신경을 건드리고 싶지않았다.
그래서 알았다고 무슨 말씀이신지 알았는데요~ 일행이 지금 안에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아마 여기로 올꺼같으니. 이런 무서운 칼은 집어넣으시고.
제발 얘기로 하시자고 .. 말을 돌렸다.
그남잔 일단 내가있는 여자칸으로 들어왔고. 문을 잠궜다..
심장이 터질꺼같았다.
칼을 목에 대고. 가까이 다가온다..
그때! 밖에서 언니!!~~ 하는 소리가 들린다.
언니 왜케안나와~~ 내동생이 날 부른다.. 완전 방가웠다. 그런데
그놈이 다시 칼을 찌를듯이 깊게 목에 누르며 .. 대답하면 바로 찌른다.!
이러면서 귀에다 얘기한다.
알았다고 말 안한다고 고개를 끄덕이니. "사람있어요: 하면서 남자인 지가 대답을 한다
내동생은.. 어머.. 아구..죄송해요,, 머야,, 우리언니 어디간거야,, 혼잣말로 하면서,,
이상하네,, 윗층 화장실갔나?하며 윗층으로 뛰어간다.
나는 점점더 미칠꺼같았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똑바로 눈뜨고 얘기했다,
저거 보세요, 저애는 저렇게 찾아온다니깐요, 제발 여기서 이러지 마시구요
나가서 내동생 보내구 우리끼리 만나요.무슨 안좋은 일이있으셔서 이런행동까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런 행동 ㅠㅠ 나중에 후회하세요,,
얼굴도 잘생기시고 나이도 저보다 어리신거같은데 제발 부탁드립니다.
내가 님의 이야기는 다 들어줄테니 제발 .. 여기서 이러지마시고 나가자구요,, 하니깐.
나랑 지금 장난 하냐,, 나보고 그말을 믿으라는거냐,,등등..무서운 험한 말을 막 합니다.
잔말말고 옷이나 벗으라며,,, ㅠㅠ
알았다고 햇습니다. 다 알았는데 이 좁고 더러운 화장실에서 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거냐고 묻는도중..
내동생이 윗층 화장실에도 내가 없으니. 바로 주인아줌마를 대리고 화장실로 온다.
누구있어요?!! 문좀열어봐요,
이번엔 이놈이 주인인걸 알고. 나보고 대답하라고 한다.
떨리는 목소리로. 칼을 목에 대인체로,
네,,에~~ 저 .. 사람있어요..
하니깐,, 으그~ 머야,, 자기네 언니 여기있자나~~!! 으그,, 하며 휙! 가게로 가버린다,
내동생은 당황한다.
분명 방금까진 없었는데,, (눈치가 장난아니게 빠르다)
내동생은 나가서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면서 112 에 재빠르게 신고를 했다.
난 그사실을 모르고 그 안에서 약간의 추행을 당할뻔 하다가 결국 설득을 시켰다.
계속 저렇게 오는데 좀있으면 열쇠가지고 올꺼라고,
내폰번호를 알려줄테니 다시 만나자고
아니면 이 앞에서 기다리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내 번호를 알려줬다. (번호는 바꾸면 되니깐!)
내 번호를 받더니 칼을 집어넣고 알았다고 하며 이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머하는사람 같냐고.. 그래서 그냥 조폭,, 아니세요?ㅡㅡ;; 했더니,
허리에 찬 벨트를 보여준다.
(경찰 벨트였다, ) 깜짝 놀라며 더욱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인데 무슨 심한 충격이나, 안좋은 일때문에 술을 마니 먹고. 잠시 미쳤나보다,,
생각하며 일단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뿐이였다,
무사히 나왔다.
동생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막 쏟아졌다,
시간으로 2-30분은 된거같다 잘모르겠다 그정도인거같은데 암튼..
들어가서 이런이런일에 나 너무 무섭다고 어떻게 나가지 우리? 하며 머리를 굴리다가
그냥 나가서 도망가다가 잡히면 둘다 먼일을 당할지 모르겠어서 112에 전화를 걸었다,
거는 도중.. 내동생이 자기도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신고를 했다고 한다.
헉 정말 신고했어? 하며 내가 112걸고있는 전화를끈으려고 하는데 전화가 연결이 되서
설명을 했다. 경찰벨트를 하고있는 사람이 칼을 들고 성폭행 하려고 했다. 위기는 모면했지만 지금 이 부근에 있다. 무서워서 나가질 못하겠다 이정도만 얘기를 했따
치킨집 정문이있고 후문쪽이 화장실인데 경찰이 자그마치 10명정도가 우르르 몰려왔다
삐요삐요 소리도 안나고. 치킨집 정문으로 들어오더니 우리쪽을 보며 물어보면서 내가
신고한 사람 맞다고 하니, 날 어깨로 감싼다. 에워싼다!!
그러더니 날 데리고 후문쪽으로 나간다.
그 사람 인상착의 얘기하라고 하면서 지나가는 남자들은 모조리 잡아서 나한테 보여준다
경찰이 아니구 형사 정도되는 사람들이였던거같다. 다들 180이상되는 큰키에 사복에
암튼 너무 무서웠다..
아니에요 집에만 가게해주세요 무서워요..그냥 갈래요,,
했지만 ! 이미 날 에워싸고 근처에있는사람들중.. 나한테 전화를 하려고 핸폰을 만지작 거리며 그 부근 노래방 앞 입구에서 숨어있는 그 넘을 경찰이 발견!
내가 말한 빡빡머리 키는 170-5정도 검정 정장,,
그 넘을 딱! 잡더니 나한테 보여준다,ㅠ 네 맞아요.. 아,, 무서워! 소리질렀더니,
갑자기 형사들이 그놈 주머니를 뒤진다.
칼이 바로 나온다.
바로 현장 체포됐다.
결국 치킨 먹은 시간은 10시정도였는데
그 사건 후 나랑 내동생까지 경찰서를 가서. 머 쓰고 머쓰고,,ㅜㅜ 하다가 집에는 새벽 4시가 다되서 들어갔다. 그때는 차가없을때라 경찰차로 데려다 줫다,.
휴 .. 쓰면서도 자꾸 그악몽이 떠오른다.
그래
그런데 그 후. 나는 경찰에게 다시 그 사람 보고 싶지않으니깐
나에 대한거 알리지말고 알아서 처리해주시고, 정말 그사람 경찰이였냐
물어봤더니 전경? 인가,, 그거란다,군복무 중의 나보다 몇살어린 사람이였던거다.
여친의 고무신거꾸로 신음에 홧김에 칼을 사서 어쩌구, 우연히 날 보고 따라 들어온거란다.
결국 그 넘은 경찰의 손에 넘어가서 처벌을 받게 되었겠지.
그날 일을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며 회사에서 일하던 중..
어느 아주머니 아저씨가 내이름을 대며 ,, 아무개씨라는 분 어디있냐며 날 찾고있다.
누구지? 하며 .. 전데요?? 했더니.. 나한테 오시더니..
막 무릎을 구부릴 정도로 굽신굽신 사정을 하신다..
알고 보니 그넘의 부모님..
부모님의 그런 모습을 보니,, 또.. 짠~ 하며 맘이 약했졌따.
군복무중 그런일이있어서 군법상 머 먼가가 있나보드라,
난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보고 머 써달라고.. 그걸 써 줘야 아들이 산다고.
통곡 하며 사정을 한다,
거의 10년 정도 된 상황인데..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무사히 살아 나왔으니,, 다행이라생각하며 그 부모들이 원하는걸 써줬다.
내가 만약 반항하고 소리 질렀으면 난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을수도있다.
그 부모님은 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깐.. 어린애가 그런거니깐.. 부탁한다고 하며
적어달라고 사정을 하고.. 회사 동료, 상사의 눈치도 보이고 해서 알았다고 하며 써줬다
이렇게 난 무서운 일을 다 해결했다.. 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애써 태연하게 하고 위기를 모면했다고 해도
그당시 그상황, 그느낌 그 두려움과 공포감.
아직 생생하다!
그런 기억때문에 그후로 난 화장실이 밖에있는 술집이든..노래방이든..
그 어디든 밖에 있으면 그 가게는 안가게된다.
혹시 그런데를 가게되면 핸폰을 꼭 가지고 간다. 그리고 미리 112를 찍어둔다.ㅠ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는지 모른다 그런버릇이 생겼다.
그렇게 철저하게 대비하고 무서운 일 안생기게끔.. 조심 하며 몇년을 무사히 살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그런일이있은 후로는 왠만하면 저녁엔 밖에 나가지 않고 지냈다 ,
그리고 밤이든 낮이든 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며 그런일자체가 생기지않도록 조심했다,
그러던 중 울 딸이 3살인가 그럴때. 동창모임이있어서 잠시 다른 동네로 갈일이있었다
애들과 잼나게 놀구 11시경 헤어지려다가 맥주 500두잔을 먹어서 대리를 부르기로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내 차 앞에서 대리를 기다렸다,
대리기사가 거의다 왔다는 전화를 받고 친구들도 각자 택시를 타거나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난 차안에서 문을 잠그고 대리를 기다리다가, (대리는 아는곳으로 꼭 이용한다) 너무 볼일이 급했다,ㅠ 그래서 무서워서 집에가고있는 친구랑 통화를 하며 근처 화장실로 들어갔다, 다행이 아무도 없었다,
볼일 다 볼때까지 통화를 하고 이번엔 아무 생각없이, 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볼일보고 나갈라고 문을 여니 . 큰 대빗자루 (화장실용)을 나무부분으로 나를 칠 기세로
어떤 놈이 서있다.
깜짝 놀라서.. 악! 소리를 지르며 친구랑 통화하는 전화를 떨어트릴뻔했다,
떨어지려는 폰을 그놈이 잡으며 바로 배터리를 분리해버리며 자기 바지의 양쪽으로
본체와 배터리를 각각 나눠 담는다.
아 cbal 이게 무슨일이냐, 산지 일주일 도 안된건대,,
술을 조금 먹어서그런가, 얘전에 경험때문인가.. 그때보단 겁이 덜 났다.
그냥 저 폰을 어케하면 다시 돌려받을까.. 씨알..그생각밖에 없었다.
또 예전의 상황으로 말을 했다.
돈은 차에있으니 가서 주겠다고. 마찬가지로 나이 20대로 보였다.
나는20대 후반이였구
또 그런 방법으로 설득했다 그런데 이놈은 다 통했으나. 폰은 절대 주지않았다.
아.. 미치겠다라는 심정으로 이리 저리 끌려다녔다. 아마 내가 그동네를 모르는걸로알고
길모르게 막 끌고다닌거같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이 얘긴 다음에 해야겠다.
암튼.. 난 결국 무사했다 하지만 그 기억은 계속 따라오며 아직까지도 늘 어딜 갈때마다
두렵고 무섭다.
두번째 놈은 이름과 동네 등은 아는데 처벌을 못하고 그냥 무마된게 너무 열받는다
어디서 또 무슨짓을 하고 다닐찌 모르겠지만 언젠간 꼭 처벌을 하고싶다.
이글을 보시는 여자분들.
그런일이있을때 절대 자포자기 하거나. 큰 반항을 하거나 하지 마세요,
정신을 차리고 사람대 사람으로 이야기하세요.
혹시 그 상대방이 약간의 사람의 마음이있다면. 진심으로 얘기하면 통할수도있어요,
싸이코 패스같은 놈들한테 걸리면,, 택도없는 소리겠지만요,ㅠㅠ
그치만 일단 ! 꼭 정신은 차려야한다는거.!
그리구 요즘은 112 도 문자가 된다죠? 급한일 있는데 소리를 낼수없다면
112로 문자를 보내세요, 자신의 위치,상황 등등..
간략하게라도!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남자분들..
대부분의 남자분들은.. 안그러신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정말 이런 무서운 일들이 우리 여자들한테는 너무 마니 일어나고있어요,
평범한 여자인 저 도 이런일이 ㅇ많았는데
개인적으로 한번도 이런일이 안생긴 여자들이 없을꺼같지 않다는 생각까지들정도랍니다.
자기 여자는 자기가 좀 지켜주고. 제발 .. 흉기들고.. 그러지맙시다,ㅠㅠ
두번째 얘긴 다음에 여기다 다시 붙여쓰덩가할께요,
간략하게 쓰고싶었는데 사실적인 느낌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우리 사회가 제발좀.. 맘 편히 다닐수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