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는 길...
내가 이 사진을 서울역서 찍었나, 대전서 찍었나?
하여간, 서울역서 KTX 타고 한 번에 동대구까지 가는 거였으나,,
놓치는 바람에... ^^;;; (아! 이번에 또 느낀거, 우리나라도 이제 약속 잘 지킨다. 흑흑)
서울역서 대전까지 KTX 타고, 대전서 다시 무궁화를 갈아타고 갔다.
정말 나한테 짜증이 많이 났지만, 오히려 무궁화호를 타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랫만에 타보는 무궁화는 실내도 더 넓어져서 오히려 KTX보다 더 편안한 느낌을 줬다 (화장실 빼고~--;;)
기차가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덜컹덜컹 가는게, 기차의 정취가 느껴져서 더 좋았다.
여기가 서울역인지, 대전인지.
하여간 철제로 이루어진 모습이 마치 파리의 기차역 같은 느낌이었다.
참, 많이 변했구나~ (내가 변한건가? 건물이 변한건가?)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정말 우리나라가 너무 이쁘다는 거...
아기자기 둥글둥글 산, 쪼금쪼금한 논, 밭...
왜 예전에 몰랐을까? 늙었나보다.
기차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것!
언제나 기차를 타면 먹었던, 프랑크 소세지, 진미 오징어, 꿀에 절인 밤...
그러나 신세대와 같이 한 이번 여행엔
프링글스를 먹어야 했다. 세대차이 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