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전 26살의 철없는 남자입니다 ㅋ
음...오늘도 이렇게 회사에서 딴짓 하다가..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전 26살이구요 저의 아내는 27살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건
제가 24살때 학원에 가서 만낫어요
집사람은 선생님이엿죠...저보다 한살 많은..
일본어 학원이엿는데...
우리반엔 저보다 한살 많은...그러니깐 선생님과 동갑인 형도 2명 잇었죠...
전 한번도 형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형은 선생님과 친구로 지냇거든요...
제가 형이라 하는순간... 선생님께도 동생이 될까봐...석달간..내내 신경쓰면서.. 말조심햇죠...
ㅋㅋㅋ 평일엔...학원 가면 매일 보니 좋은데..
주말엔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그당시 고백을 못한 이유는 ..선생님껜 남자친구가 잇었어요..
그래서 주말엔 주말 스터디로 ㅋㅋ 개인 교습을 받았죠...
교습이라는 핑계로 선생님은...늘.. 학원 수업에 지루해 할까봐.. 재밋는 자료(일본어 넌센스..같은거)를 준비해주곤 하셧죠...
사실 전 공부별로 신경안썻음...ㅡ.ㅡ
어쨋든 볼수잇어서 좋았음. ㅋㅋ
그런데 문제는 ..그..걸리적 거리는 남친님...
근대..선생님이 남자친구 고민을 털어 놓음...
남친이..호프집알바하는데.. 다른 알바생한테 연락이 온다고 함...
그리고...뭐..이런저런 얘기 들어보면 별루 철없음..
결국 바람피고...울 선생님 많이 힘들어...일본워킹으로 취업가버림 ㅠ.ㅠ
저도 힘들어...
훈련소 감... (그당시 방위산업체 근무중..)
일본에서 지진낫음...뉴스에도 나왔음...
걱정에 편지도 적음... 주소를 몰라 보내진 못함...
일주일에 한두장은 씀... 나름 훈련소 생활 바빠서..부모님께 편지쓰라고 시간 줄때 마다..적었음...
그러고 훈련소 나와선...피시방부터 달려갓음...
이메일이 와있음...^^
선생님의 일본생활 을... 일기처럼.. 매일 ...은 아니고 가끔 보냇음...
받고 감동 먹어...소주한잔 하고...
전화했음... 국제전화카드 사서 처음으로 해봤음...
울 누나가 유학간 1년6개월동안은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ㅡ.ㅡ
피보다 진한건... 사랑임...
그렇게 술김에 전화해선...
공부열심히하고 일본남자 변태니깐 만나지말고..좋은 남자 만나면 할수 없지만...
만약 못만나면... 이런 나라도(나에 대해 많이 얘기 했음..성장과정...집안...내세울것없는 스팩...등등..)괜찮음 시집 오라고 햇음...
푸하하하 소주는 정말 좋은 거임..ㅋㅋ
그렇게 꼬셧음...
그런데 ..제길 9개월 동안 한번 만낫음...
매일매일 메일에 화상채팅에... ..그렇게만 지내다가 ...휴가때 일본갓다왔음...
하지만 우린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했음...
화상채팅이로 각자 밥차려서 먹고...영화 다운받아...동시 엔터 눌러 보고 ...
등등.... 별~ 궁상 맞은 짓은 다했음...
그렇게 9개월이 흘러...2009년 4월30일 한국 오셧음..
그러곤 5월1일 데이트함...5월2일.. 부모님께 인사드림...
어머님 저 싫어함..ㅠ.ㅠ 나이도 어리고 스팩도 없고...
하지만 아버님은..좋아하셧음..ㅋㅋ
5월3일 우리사촌누님 결혼식가서 나도 곧결혼할꺼라고...
울선생님 친척분들께 소개함 ㅋㅋ
그러곤...매일 주말은 여친집에서 잣음..
장모님을 세뇌시킴...
몇달이 흘러 주말엔 당연히 내가 잇다는 인식을 심어... 자연스럽게 만듬...
그리곤 같이 호주 유학간다고함...
방위산업체 기간동안 돈 많이 모았으니 돈 걱정을 말라고 하고...
갓다온다고 함...
처음엔 반대 하시더군...딸가진 부모님 입장은 이해함...
우린 약혼식을 햇음...그리곤 몰래...혼인 신고도 했음...
혼인신고.... 남여가 해외나가...동거 생활 하다 보면 좋은점 않좋은점 모든건 보고 지내다 보면 헤어질수도 잇음... 난 그게 싫음.. 책임감이 필요했음..
난 우리엄마랑도 자주싸움...
26년을 같이 살앗고... 피도 섞인 부모자식 간에도 의견 대립이 있는데..
평생을 다름 음식과 다른 환경 ..다른 피를 이어 받은 이가 어찌 100%나한테 맞겠는가...
당연히 맞추어 가는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혼인신고를 하고 우린 호주 갓음..
그리곤 6개월후...계획된 임신을 함 ㅋㅋ
그때까지... 약혼식하고 나서도...장모님은... 선자리 알아보신곤 하셧음..
인정함 울마눌님.. 스팩 죽임..
키 170이며 이쁘게 생겻음... 일본어 대학시절... 상위1%안에 들엇음... 중국어 영어.. 불어도 배웠음.... 나머진... 실력은 잘모르겟음...
암튼..스팩은 죽임..
그래서 계획된 임신을 하고... 귀국...
난 장인어르신께 맞을 각오하고 갓음
우리 장인어른 문신도 있으시고 나보다 키도 크고 떡대가 장난아니심...
음... 지금 생각해도 난 당찬거 같음...
아버님께... 따님 임신했으니 .. 책임 지겟다고 했음...
그렇게 하라고 하심... ㅡ.ㅡ 안맞으니 왠지 서운햇음...
그리곤 초~ 급속도로... 3일만에 결혼식장.. 뷔폐 신혼여행 등등 모두다 해결하곤 한달만에 결혼했음...
여자들의 로망 프로포즈도 못했음..
음...미안한 마음에... 결혼식장에서 사회본 친구 마이크 뺏어... 전 하객분들 앞에
몇마디 날렷음...
집사람 울었음...
아직도 결혼식 동영상보면 집사람 움...
지금 난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집사람은 뱃속의 6개월된 태아랑...
영어중국어일본어...를 매일같이 공부함...
우리 애기는 천재일 꺼임...
...
항상은 아니지만 나도 남들 다한다는 태교 동화도 읽어주고... 튼살 크림도 발라줌..
그리고 마실도 다니고... 가끔... 허파에 바람도 넣으러 다님...
난 다시 태어 나도 어떤 집안에 크든.. 우리 집사람과 결혼 할꺼임...
왜냐면 같이 잇음..행복이란걸 느끼니깐...
나보다 행복한 분잇음... 리플 달아보삼
참고로 소심한 A형이니 악플은 삼가..... 상처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