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임신5주째 되는여성입니다
남편이랑 혹시나해서 테스트기로 임신결과를 봤는데 양성이나와서
2일뒤 여성의사가있는 산부인과로 검사하러갔습니다
원래 그병원은 조금 유명한곳이라 오전10시반쯤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ㅠ
10시반에 접수해놓고기다리는데 그병원 점심시간이 12시30분;;
저는 겨우겨우 12시 15분에 진료실에들어갈수있었습니다 ㅠ
일딴 초음파검사를바로하더라구요.
검사하면서 의사쌤님이 하시는말씀이 '있네요' ..;;;
그말뿐안하시길래 제가 '어디요? 저기 까만동그라미요?'
(초산이고 산부인과를 한번뿐가본적이없어요; 생리불순때 한번 그래서 제가 잘몰라요 ㅠ)
그러니까 '네 여기요 7.8mm정도네요' 끝;;;
아무말도안하시길래 '몇주된거에요?' 라고 물어봤어요 ㅠ
(그땐 제가 임신주기계산을 할줄몰랐어서 2주정도일줄알았거든요)
그 여성쌤이 5주됫다네요; 솔직히 그땐몰라서 네네 만하고
남편이랑 의사쌤이랑저랑 얘기를하는데
그여자의사쌤이하시는말씀이 '결혼은 하셨나요? 낳을거에요?'
(왜낳을거냐고물어보시는지;;지우란건가..)
대뜸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제가 기대했던곳과다르게
초산이니까 임산부에게 나쁜음식이나 조심해야될점 그런거 말해줄줄알았는데..
정말 기대이하였던거에요 ㅠ
진료비 계산할때도 사진은 병원에서 보관하겠다고해서
한장만달라고 졸라서 겨우받구...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내친구가 애낳은곳 남자의산데 잘해준다더라
요즘 여자의사보다 잘해준대~ 이렇게 말하니까
정말 정.색. 하면서 ㅠㅠ 싫다고 죽어도 싫다고하더라구요..
설득하려고해도 정말 싫다고 하고.. 저도 이해가 됩니다
모르는 남자한테 다리벌리고있을상상하면 ㅠㅠ;;...
그래도 우리 아기 건강하고 최대한 스트레스 덜받게 낳고싶어서
경험했던 제친구한테 물어봐서 가자고한건데.. 저보고 귀가 얇은정도가아니고 종이라네요..
정말 전상처받고.. 그날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ㅠㅠ
다른 남편분들도 그렇게 싫어하나요 ㅠㅠ?
제친구남편은설득하니까 이해하고 같이다녔다는데 .. 결국 제가 포기해서
괜찮은 여의사있는 산부인과 찾으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