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좀 찾아 보려고 처음 판에 글써봅니다.
20대 중반의 남자구요 일산 웨돔에 있는 회사에다니는 직장인임다.
사실 어제..(7월9일) 웨돔에서 마두가는 방향의 길가에서 한여자분을 마주쳤슴다.
그 여자분을 길거리에서 온갖 칭찬을하며 관상봐주는(?) 여성분이 따라가고있었습니다.
뭐..저도 몇번 마주쳐서 알고있지만 끝까지 들어준적도있고...
내용은 대충이렇습니다.
관상을보니 인덕이많고 재물복도 많은데.. 조상님이 편치 못하여서 지금 일이 잘안풀리고 있는것이다. 내가 절에서 공양을 올려줄테니 그비용으로 대략 200만원정도를 요궇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돈을 요구한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에 신경쓰지않으려고했지만..
그런데 저랑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에서 그여자분이 그얘기를 듣고있는겁니다.
그여자분은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얘기를 듣고있었고 뿌리치지못하고 끝까지 들어줄 기세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랬어요 ㅠ)
친구를 기다리던 저는 그여자분과 몇번 눈이 마주쳤습니다.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이들었슴다``;
원래 조금 남일에는 무관심한 편이라서 그런일에는 끼어들거나 하는 성격은 아닌데,
이상하게 도와주고 싶은생각이들어서 입모양으로 '도와줄까요??'하고 물어보자
계속 저를 보면서 얘기를 듣고 계셨습니다.
한번더 물어보고 계속 쳐다보시길래...(지금생각하니 저넘이 뭐하나? 하고 쳐다본걸수도..)
아무튼... 그여자분에게 다가가서 아는척을하면서 끌고나왔고, 얘기를 하더 그.사기꾼(?)은 저에게 욕을 했습니다..
그 사기꾼이 안보이는 곳까지 같이 가서 '조금 과하게 행동한것 죄송합니다.'라고 했고,
그여자분은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감사합니다~ 라고하면서 길을가셨습니다.
그때는 몰랐슴다..
솔로 2년차인 저는.. 제가 왜그랬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맘에들었던거 같슴다..
다시한번 마주치고 싶었습니다.
그분은 갈색 계열의 티를 입고 계셨구요..
혹시 비슷한 사연이나 당사자이신분은 이글을 보걸랑...아니 그친구분이라도 이글을 보시거든 리플좀 달아주세요..
조금 글쓰는 재주가없어서 남발한거같은데요 진심이구요.. 한번더 마주치고싶은생각이 간절해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괜히 어제 그곳가서 기달려보는것도 생각해봤지만.. 이상한놈으로 낙인찍힐까봐 그건차마.....
연락기다릴께요 ㅠㅠ
사람좀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