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들,,
전 고삼 수험생입니다,. 여자에요
맨날 판 눈팅만 하구 댓글만 달다가 오늘 답답한 속 풀어보고자
판을 쓰게 됐어요.
글을 한번 썼다가 날려서-_-.........
간략하게 쓰려구요ㅋㅋㅋㅋㅋㅋ
전 무한도전 광팬입니다..ㅋㅋ
고삼이 되었지만 무한도전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은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
님들도 아시죠?? 무한 도전을 어케 끊습니까...................
근데 즈이 어무니께서는 고삼이 티비를 보는 걸 결코 허락하지 않으셨고
주말이면 리모콘을 가방속에 넣고 회사에 가셨어요-_-
리모콘이 없으면 티비를 켤 수 없었기 때문이죠.
정말 무한도전 없이는 하루도 살 수없었던 저는 최후의 수단으로
xx박스를 들어갔습니다.
xx박스에서 파일을 다운 받으면 내 사랑하는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릴 거라는 생각에 절대로 그런 p2p사이트 사용 안 했었거든요.
xx박스에서 무한도전을 다운 받아 보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회사에서 돌아오셨습니다.
''이런 걸 컴퓨터에선 무료로 볼 수 있는그냐아~??
어디서 볼 수 있냐아~? 나도 1박2일 좀 보쟈아~
"
제가 고삼이 된 이후로 주말에 티비를 절대 켤 수 없었기에
아빠도 그 좋아하는 1박2일을 못 보신지 꽤 됐었거든요.
동병상련의 동지를 만난 것같은 기쁨에
저는 차근차근 아부지 아이디를 만들어 드리고
다운 받는 법도 가르쳐 드렸어요
(ㅋㅋ 컴퓨터 바이러스생각은 버린지 오래,,,,,,,,)
그날 이후로 아버지는 제가 학교 갔다 올 때마다
컴퓨터앞에 앉아서 껄껄 웃고 계셨어요ㅋㅋㅋㅋ
1박 2일 완전 좋아하심,,
전 그러려니 하고 방으로 들어갔죠
근데 어느날인가부터 아부지가 제가 집에
들어가기만 하면 황급히 마우스를 클릭하시면서 얼굴이 빨개지시면서
갑자기 나한테 오시면서 평소엔 묻지도 않던 공부 잘되냐 어쩌냐 대학은 어쩌구
얘기를 하시면서 나를 방으로 집어넣다시피 하는 거에요
그리곤 자기는 태연히 컴퓨터를 계속 하시고....
저희 집 컴퓨터가 쇼파 뒤에 있어서 현관문으로 들어오면 딱 보이는게
모니터 뒤통수라서 야동 보기 딱 좋은 위치거든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저는 아빠가
자러 들어가자마자 컴퓨터를 뒤지기 시작했죠,.,
*avi검색도 해보고 최근 재생 목록도 뒤져보고..
<< 판에서 배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빠를 걍 믿기로 하고
인터넷을 켰어요,
근데 인터넷을 키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시계버튼^^^^^^^^^^^^^
즐겨찾기 버튼 옆에 있는거 아시죠?
그거 컴퓨터 기록 볼 수 있잔아요
그래서 그걸 눌렀죠
차근 차근 버튼을 하나씩 눌렀죠
오늘 -> xx박스 ..
xx박스를 누르자마자 수많은 웹페이지 주소가 보이는데...................
옆집 언니의 은밀한....................
노모....................
화끈............러시아...........................................
노홍철.......................유재석.........................................
아부지,................................이것이 므여,,,,,,,,,,,,,,,,,,,,,,,,,,,,,,,,,,,,,,,,,,,,
내가 1박 2일 보라고 알려줬지 언제 야동 보랬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물론 저도 야동을 본적이 있습니다. 가끔 심심할 때 보기도 하구요....
뭐 같은 반 남자애들도 보는 거 알아요.
남자들 보는거 다 알아요. 사람이라면 다 보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우리 아부지가 본다니까 왜이리 밉고 변태같아 보일까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심으루 우리 아부지 너무 변태같아 보여서 요즘
얼굴 보기도 싫을 정도에요
옛날엔 뭐 공부 열심히 하라구 궁디 토닥토닥 해주면 애교도 부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빠가 궁디 만지면 개정색하고 손치워버리거든요....
아빠도 내심 상처받은듯,,
또 내가 그리 싸가지 없게 하면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한테
버릇없이 군다고 뭐라하고...............
아빠 새벽에 나가서 진짜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
아빠 야동 그까이꺼 보는 거 이해도 못하고 싸가지 없게 굴고,
아 진짜 저도 제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아는데,,,,,,,,,,,,,,,,,,
아빠가 느므 변태같아 보여서 ......................................ㅜㅜ
제가 눈치도 많이 줬거든요??
"아 요즘 유난히 컴퓨터가 느리네??????
누가 자꾸 동영상을 다운받나?????????"
근데도 아빠는 제가 아빠가 야동 보는걸 모른다고 생각하시나바요,,
내가 맨날 쿠키 삭제 하는데도 맨날 새로생겨요-_-
니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