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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 입니다..

음.. |2010.07.11 12:31
조회 4,142 |추천 0

 

22살에 결혼해서 27살 작년에 이혼한 28살 이혼녀입니다.

 

일단 재혼을 하겠다는 글은 아닙니다.

 

작년에 이혼을해서 웬만한 사람하고는 연락 다 끊고..

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술만 먹고 힘든 한해 였지요...

 

이제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제가 결혼한거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과의 만남이 즐거웠습니다..

그냥 그분들하고 취미생활 동호회....

다른분들은 저가 28살에 아이도 없고.. 하니깐 이혼녀라는 생각을 아예 안하지요..

 

또 친한 친구들도 굳이 다른데 나가서 저 이혼녀 입니다. 이렇게 얘기할 필요는

없다 하니깐.... 그런데.. 점점 가면 갈수록 제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말을 한거는 아니지만 웬지 모를 답답함...

아직도 술을 먹으면 우는 저는 그냥.. 오래 사귄 사람과 헤어져서 힘들다..

요정도만 말했지요...

남자분들은 이혼했다고 말하고 드러내지만... 여자분들은...

아직까진 드러내진 않잖아요...그러다 보니 어디가서 아는 사람 만날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제자신을 드러낼까 합니다...

저 이혼했다고... 저 이혼녀라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겁이 납니다...

정말.. 드러내도 될까...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여기에는.. 다른 이혼하신분들도 계시니깐.. ....

조언 얻고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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