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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있는데 돈이 문제입니다..ㅜㅜ

오순심 |2007.10.20 14:10
조회 10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간간히 톡을 보는 재미에 살고 그냥 평범한 대학교 법학과 다니는 학생이에요.

올해 1학년이고 지금 중간고사를 보고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글쓰는걸 좋아라하고 그림그리는거 책읽는거

이런걸 많이 좋아했어요. 상상하는것도 엄청 좋아하고요ㅎㅎㅎ

근데 고3되니 거의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가잖아요..

저는 미술같은걸 제대로 배운적이 없구요. 디자인계열같은 곳을 가고싶었는데

실기를 안보고 수능성적으로 보는곳도 있긴있었는데 제 성적으론

택도 없는터라  점수에 맞춰서 또 법을 배워보고싶단 생각에 법학과에 왔습니다.

 

제가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허황에 부풀어있었나봐요.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많이 다르더라구요. 수업방식이 너무나 갑갑하고

저에게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그냥 참고들었습니다.

수업방식이 고등학교때랑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냥 책읽고 줄긋고 교수님

설명하면 조용히 듣고만있고...아주 수업시간이 너무 싫습니다..

저한테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ㅜㅜ

 

심심할때마다 그림그리고 글쓰는게 너무 즐겁고 애들도 깜짝깜짝놀랩니다.ㅎㅎ

너무 잘한다고 법같은건 안맞는다고 얘기해줄때도있어요..

 

그래서 계속 지금 재수를 생각하고있긴한데요. 편입을 생각도해봤어요.

근데 편입이 너무 힘들잖아요...제가 학점을 그렇게 잘받은것도 아니구요..

영어도 잘해야하구. 차라리 다시 수능을 보고싶은데요..

집이 그렇게 잘사는 편이 못됩니다..재수하려면 돈이 거의 천만원넘게 나간다는데

집에서 그걸 대줄지도 모르겠어요...제가 늦둥이인데 저희 오빠가 거의

제 학비를 대줍니다...ㅜㅜ 용돈은 제가 주말아르바이트를 해서 보태구요.

근데 제가 이렇게 그만두고 다시시작하겠다고하면

어떻게 할지 정말 막막하구요 눈물만 납니다...

 

방금 부모님에게 얘기를 해봤는데요. 역시 돈이 가장큰 걸림돌이네요..ㅜㅜ

정말 돈때문에 참고 계속 다녀야한다니 정말 속상하고 슬픕니다.

엄마는 무조건 그냥 다니라고 하시고 아빠는 오빠에게 학비대달라는것도

미안한데 다시수능보겠다고 하면 오빠가 얼마나 실망하겠냐 이런식으로

얘기하시고 제가 철없이 하기싫으면 무조건 그만두려고 한다고 뭐라고 하시고

저도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해서 그냥 참고다닐까 생각도 해보는데요.

그럼 크게후회만할것같아요...

 

정말 눈물밖에 안나네요. 고민얘기할 곳이 없어 여기라도 글을 써봅니다...

다시 학교들어가서 제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면 

장학금받으면서 정말 잘 할수있을거같은데 부모님은 니가 장학금은 받을수있겠냐며

혼부터 내시네요ㅜㅜ오랫동안 고민해온건데 너무 힘드네요...

악플은 달지마시고 진지한 조언좀 부탁할게요ㅜㅜ

만약 재수하게 된다면 2학기까지는 마치고 내년부터 공부해서 시험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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