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학을 맞이해 집구석에 쳐박혀 매일 톡을 읽던 20女입니다
요즘들어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에 관한 판이나 뉴스를 보고 1년전 제가 겪은
경험담이 기억나 써봅니다.
안그래도 긴 이야기이기 때문에 요즘 판에서 자주보는 음체를 사용해 보겠음
좀 부자연스러워도 이해해주길 바람 ㅋㅋ
때는 1년전 고3수험생 시절이었음
나는 남들과 다른 구조의 방을 가지고 있음
원래는 세를 주는 방이었으나 고등학생을 맞이해 부모님께서 내가 공부 할꺼란 큰 착각을 하시고 만들어주신 방임.
대략 구조는 이러함 .
절대 발로 그리지 않았음 ....괜시리 집에게 미안함 ...
무튼 집은 이런 구조임
그런데 어느날 새벽에 급하게 벼락치기를 하던날이었음
내방에서 공부를 하던중 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불을 껐음
그런데 오분정도 지나자 갑자기 현관문 소리가 나며 강아지가 짖더니
누군가 내방 창문을 살살 흔들기 시작함
그러다 쿵쿵 다시 살살 쿵쿵 이렇게 계속 반복함
사실 예전에도 내가 열두시에 공부를 시작해 한시에 자려고 불을끄자
아부지가 창문을 세게 빵 때리고 다시 들어가신적이 있어 이때까진 아부지라 확신하고
별생각이 없었음
그리고 강아지는 항상 기쁠때나 슬플때나 힘겨울때나 그 누구에게나 짖기때문에
그러려니했음 사실 강아지가 목이 안좋아서 소리가 크진 않음
그런데 이십여분 반복하자 슬슬 닭살이 돋기 시작하며 아부지가 아니라는걸
알게됨 하지만 아무소리도 못냄
너무 무서웠음 ㅠㅠ
그러다 갑자기 창문이 조용해지고 내방 현관문에서 다시 소리가 나기 시작함 똑똑 쿵쿵 똑똑 쿵쿵 반복하기 시작함
난 공포영화를 보며 느낀 공포에는 비교 할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됨
그러다 다시 창문으로 넘어와 또 창문을 살살 흔들흔들 하기 시작함
너무 무서웠음 그렇게 삼십여분이 지나자 그분은 지쳐서 돌아가심 난 그날 잠을 자지 못했음
그시간에 공부라도 할껄 그랬음 ....ㅋㅋㅋ
그일을 다음날 아부지에게 말하자 아부지는 바로 방범창과 모기장을 달아주심 ..
그랬음 난 그 여름에도 모기장이 없어 창문을 닫고 생활함
난 그때 내 방창문에 있는 잠금장치를 발견함
내방 창문은 바깥쪽창이 투명하고 안쪽 창이 흐리멍텅해서 바깥쪽창 잠금장치가
밖에서 보였음
?이렇게 물음표 모양으로 생겨서 걸어 잠구는 잠금장치인데 ;; 아시려나 모르겠음
무튼 그림은 그려봤으나 ... 내가 봐도 모를 그림임 참고가 되길바람
살짝걸려있어서 흔들면 풀릴듯 말듯한 그런 상태였음
지난 밤 그림자가 창문을 흔든 이유가 훤히 보일만한 아슬아슬한 상태였음
다시한번 소름이 돋음
그 이후 별일 없는듯 했음
그러다가 시험 기간이었어서 나님은 밤 늦게까지 학원에서 과외를 받음
한시가 넘어서 과외선생님이랑 집을 가고있는데 우리집 골목길앞에 어떤
천국의 계단에서나 나올법한 정서 아빠머리를 한 중년 남성이 서있었음
대충 이런 머리였음 이소룡 머리 생각하시면 딱 일듯
그 남자는 우리를 보고 급하게 전화를 받음
그런데 대부분 중년 남성은 핸드폰 벨소리로 해놓지않음 ?
하지만 나와 쌤은 아무소리도 듣지 못함
쌤이 귓속말로 " 저사람 수상하니까 언넝 집에 들어가라"라고 하며
집앞에 데려다줌 그사람이 왜 거기 서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생각엔 오랫동안 내방안에서 움직임이 없자 골목앞에 나와서 기다린듯 ?ㅋㅋㅋㅋㅋㅋ
너무 내착각인가 ㅋㅋ 무튼 그런듯 함
그렇게 시험기간이 지나고 신나는 방학이 다가왔음
친척언니가 편입준비를 위해 학원에서 가까운 우리집에와서 지내게됨
내가 그방에 놀게 없어 자주 안가자 언니가 내방을 빌려달라고함
난 쿨하게 알겠다고함
어느날 언니와 본집에 와서 밤에 시킨 야식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 강아지가 짖어 언니는 야식인줄 알고 바로 달려나감 하지만 야식이 아니였음
언니가 갑자기 대문 밖을 살펴보고 다시 들어오더니
어떤 남자가 대문 사이로 내방을 보고 있다가 언니랑 눈이 마주치자 부자연스럽게
담벼락에 붙어서 북한 군인처럼 딱딱하게 걸어가고 있었다고함
난 직감하고 언니에게 물음 "언니 혹시 설마 그 남자 천국의 계단 정서 아빠머리?"
이렇게 묻자 언니가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봄 아빠한테 바로 말함
그러자 아빠가 대문밖으로 바로 나갔다와서 어떤 사람이 그냥 비틀거리며 담벼락에
붙어있다고 했음
언니는 분명 저사람은 제정신이고 술취한 연기 하는거 같다고 했음
너무 무서웠음
그후로는 그분을 볼수 없었음
내가 써놓고도 뭔내용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생각해도 그상황이 소름끼침 ..
진짜 그이후로 늦게 들어오는날에는 아부지가 마중나오셨음
하지만 뭐 ㅋㅋㅋㅋㅋㅋ잠시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도 문 뿐만 아니라 창문 잠금도 철저히 해서 이런일 예방하시길 바람
항상 판을 보면 마무리가 어색하던데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
다들 문단속 열심히 철저히 하시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