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털뽑은 녀자 판을 보고 용기를 얻어 글을 올리는 24녀자임.
나의 24살 인생 중의 겨털은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었음.
엄마랑 언니는 사막의 모래와 같이 얇고 갯수도 몇 가닥 없는 털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항상 아마존의 눈물 같이 우거지고 농도 찐한 털을 가지고 있음.
찍어서 보여주고 싶지만
나도 녀자인지라 시집가야되서 그럴수는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함 -_-
암튼 현재까지 제모 방법을 소개하게뜸.
1. 초딩고학년 때 - 쪽집개 뽑기
이때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을 때여서 털이 나름 몇가닥 없어뜸.
그래서 쪽집개로 틈날 때마다
뽑아주기 시작함. 남들이 보면 매우 추한 모습임.
대략 이런모습;;;;;
장점 : 깔끔하게 모근까지 제거됨
단점 : 가닥 수가 많아지면 시간이 무한 시간들기 시작함. 목에 경련이 일어남. 눈빠짐
2. 중학교 때 - 아빠 면도기
이때부터 샤워할 때 아빠꺼를 몰래몰래 쓰기 시작함.
하지만 나는 몰래 쓴다고 생각한거슨
나만의착각임. 아빠가 어느날 나에게 이렇게 말하심
"ㅇㅇ아, 아빠 면도기를 혹시 너가 쓰고 있니? 요즘 잘 안나간다..
아빠가 너 용으로 하나 줄테니까 이제 그걸로 해. "
헐..-_- 근데 아빠꺼 잘생긴 면도기 확실히 좋긴 좋음.
플라스틱은 효과가 없는 거같은 느낌임.. 이때 비싼게 좋은 거라는 걸 알아버려뜸..
장점: 면도기 값이 안듬
단점: 잘 못하면 피날 수 있음. 자꾸하면 피부에 안좋아서 겨쪽이 까매질 수도 있음.
자주자주해줘야함
3. 고등학교 때 - 제모 크림
고딩이 된 기념으로 엄마랑 마트 갔다가 비* 이런 제모크림을 하나 쾌척함.
집에 와서 도전해 봤는데 은근히 귀찮음..ㅠㅠ 무엇보다 파마약 냄새나는 게
내 몸을 갉아먹는 듯한 격한 느낌이 밀려와서 두 번 하다 때려치움.
장점: 고통이 없다.
단점: 씻고 바르고 닦고 씻고 귀찮음 냄새 싫음. 싹 다 잘 나가지 않음
4. 대학교 때 - 영구 제모 vs 여자 전용 제모기
드디어 대학생이 된 나.
이제 더이상 아빠 면도기나 쪽집개 노가다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좀 더 럭셔리 하게 영구 제모 혹은 여자 전용 제모기를 알아보기 시작함.
그러나..
같이 영구 제모를 하러 가자던 내 친구.
진짜 하고는 싶었지만 쫌 겁나서 나 돈이 없어서.. 라고 드립치고
걔 하는 거 보고 잘 되면 할라고 해뜸.
그런데 허걱. 걔 완전 한시간에 한번씩 데오드란트 뿌려야댐.
제모 하고 나더니 겨에 땀이 급격히 증가되서 완전 삼다수 솟아날 기세임..
하루는 친구 가방 속에 파우더가 있길래 이쁘다 새로 산거냐고 봤는데
냄새도 아기 냄새나도 너무 좋은거임. 그래서 어디꺼냐고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사실은 그거 베이비 파우더라며..
겨에 땀띠가 난다며 울며 고백함.
나 진짜 위로 해주면서도 절대로 영구제모 안할 꺼라고 생각함
영구 제모
장점: 잘되면 진짜 만사 형통임
단점: 돈이 비쌈. 부작용 있뜸 특히 겨땀쪽 완전 조심해야댐 사람마다 다를 수 이뜸
그래서 마지막 남은 선택 여자 전용 제모기를 쓰기 시작함.
알바 한 돈으로 산거임 나름 이뻐서 만족하고 이뜸 ㅋㅋㅋ
미드에서 잔디깎는 기계처럼 소리를 내며 내 털들을 깎아주는 데 나름 기분 좋음 ㅋㅋ
여성제모기
장점: 모근도 제거해 줌. 보름에 한번씩 해줘도 댐
단점: 가격대가 이뜸. 모근 제거 할 때 쫌 아픔.
님들은도대체 뭘로 제모하심?ㅋㅋㅋ 나랑 같은 사람 없으심?
가끔 여자로 태어난게 쫌 그럼..근데 요즘 남아이돌도 제모해서 그냥 그려려니함..
이거 어떻게 끝냄? 헐. 뮤뱅 비 따라한 조권발캡처 하나보여줄라 그랬는데
자꾸 저작권 오류라고 그래서 걍 끝낼꺼임..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