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교사는 평가를 받으면 안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둥,
교원만 평가 면제가 말이 되냐는 등의 얘기들에 대해
몇가지 변명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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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시식 제품을 먹을 때, 우리는 이쑤시개를 통한 평가를 합니다. ‘만족’, ‘보통’, ‘불만족’이라 기재된 회수통에 이쑤시개를 넣으며 시식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도 우리는 다른 구매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혹은 판매자가 나에게 행한 판매서비스에 대해서 정당한 의견을 밝히기 위해 ‘만족’,‘보통’,‘불만족’을 체크합니다.
수요자 중심의 시대에 평가는 이처럼 당연한 것이고 학생의 교육을 위해 일을 하는 교원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교원이 그동안 전혀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등의 모함에
다음과 같이 반론을 드립니다.
'평가'라는 이름만 직접적으로 타이틀로 내세우지 않았을 뿐,
수시로 행해지는 교육청차원 장학지도,
학교차원이나 교육청차원에서 실시되는 교사수업연구대회
임상장학, 동료장학, 각종 교사자생연구단체활동 후 실적물을 제출하여 평가 받는 일 등등등
그외에도
양적으로 선생님들의 능력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각종 자격증 취득, 연구대회 실적,
대학원 석사,박사과정 수료졸업여부
수학,과학,정보관련 각종 대회에서의 학생지도 실적,
강사로 활동한 실적, 해외연수, 어학 능력 등과 관련된 사항들이
인사기록 카드나 NEIS에 기재되고
교육청은 이에 대해 허위정보가 없는지 철저히 관리감독합니다.
또, 이러한 내용들중에는 교감선생님으로 승진할 때 가산점으로 작용하는 것들도 있구요.
학생의 학업성취도 '국어 몇점, 수학 몇점'이 교사의 능력을 대변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교육의 분야에서의 평가는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학력평가외에도 생활지도를 잘하느냐에 대한 평가를 비롯하여
위에 손가락아프게 열거한 다양한 평가들이 이미 있어왔고 지금도 교원평가제와 병행하여 계속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원래 평가 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원튼 원하지 않든 평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평가를 받지 않는 그런 단체가 세상에 몇 개나 있겠습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 학부모님들도 교실과 학교를 오가며 느끼신 점들을 인터넷 게시판이나 카페에 올리는 비공식적 평가,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끼리 어떤 선생님이 어떻더라라는 등의 평가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평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된 교원평가에 항상 목말라 했었던 것입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요.
하지만, 충분한 준비를 했다던 교원평가는 역시 교육문제라서 복잡했고 단기간에 실시하기 여유치 않았습니다.
더구나 다소 급하게 추진되고 있기에 많은 부작용들이 여기 게시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육문제'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교사에 대한 '신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사를 정체된 집단, 철밥통 집단으로만 바라보시기보다는
'교사들도 수업개선을 위한 수많은 자구노력을 하지는 않았을까?'라는 의문점에서 부터 시작하여, 교사들이 교육학적이나 해당 교육전공에 관하여 계획하고 엄선하여 준비하여 수업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것들이 과연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시는 시선 말입니다.
제가 아래 소개해 드리는 사이트들에 가보시면, 교사들의 그런 맥락의 수업개선을 위한 자구노력뿐만 아니라
교원평가제에 있어서 교사를 평가하실 때,
교사 평가 양식의 항목에 관련되는 정보들도 구하실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깊이있게 교사를 평가하여 교사들에게 발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주시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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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몇 개 안내합니다.]
1. 인디스쿨
수많은 교사들이 교원평가에 버금갈만한 자구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과거 '새교실'이라는 단방향의 월간지가 선생님들의 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
인터넷시대에는 '인디스쿨'을 비롯하여 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커뮤니티처럼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교수학습자료 공유, 수업개선 아이디어 공유, 학급운영을 잘하기 위한 정보 공유 등이 그 사이트들의 운영목적입니다. 그중에 '인디스쿨'은 지금은 웬만한 커뮤니티를 방불케 합니다.
2. 교육청차원의 웹페이지
또, 교육청 차원에서도 아래와 같은 사업들을 수년전부터 실시해오고 있고, 지속적인 수업개선자료 공유를 위해 아래와 같은 웹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수많은 교육청들이 교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넓은 의미에서의 교원평가의 한 형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educw.go.kr/jsp/xm.jboard?pk_board=9
창원교육청 수업도움센터 웹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