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맛을 살리기 위해 머리에 피도 안말랏지만 음체 쓰겟음
전 16살 풋풋하고 싶지만 좀 삭은 녀자임 ㅇㅇ
나란 여자 학원 따위에는 발도 안들여놔봤음
그러나 시험결과민 나오면 헐크도 도망칠 정도의 괴물로 변신하는
우리 무서운 엄마의 따발총잔소리드립으로 4월부터 학원을 다녔음
원래 나는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낯도 안가리고 말도 조따 많지만
학원이라는 무서운 곳은 내가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기적을 일으키게 했음
반에 가서 나는 문이 쪽 끝자리에 찌그러져 칠판에 눈을 박고 조용히 수업만 들엇음
근데 며칠 학원을 가다보니 저 끝에 있는 어떤 남자애가 내 눈을 끄는거엿심
(사실 난 내 주제도 모르고 눈만 완전 높았던 여자라고 절대 말못함. 내 이상형이라 하면 얼굴도 좀되고 키도 180좀 넘고 옷잘입고 어깨 넓고 목소리 좋고 노래잘부르고 성격좋고 매너좋은, 쉽게 말하자면 인소속에 나오는 인소남이었음)
하지만 그 남자애는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쬐께 잇었음.
뭐, 키는 앞으로 클수잇다고 치고 얼굴도 잘생겼다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목소리도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도 아니었음.
그런데.. 그런데.. 그애가 좋아진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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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도 너무 멀어서 말도 안해봤는데, 걔에 대해 아는건 그냥 수업시간에 주워들은 학교와 이름뿐이었는데, 그냥 끌리는거였음, 그냥(아는 사람만 아는 끌림)
그래서 막막 좋아지고 있는데 반이 갈라졌음,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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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난 그 후로 그 학교 애들에게 친구드립을 써가며 걔에 대해 알아보고 다녔음.
걔에 대해 알아낸건, 그 아이가 매너좋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인기도 많다는거였음
다른 학교 애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거였음. 걔를 따라다니는 애도 몇 있다 함.
그, 그럼 안이쁘고 키작은 나는.. 그냥 쩌리일뿐이란 사실을 깨달앗음
아 눈물난다 이얘기..
무튼! 그래도 난 포기할수 없음. 그래서 난 결심했음!!!
그냥 멀리서 보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걸 용기도 안나고, 고백따위.. 햇다가 거절당하면 학원에서 보기 쪽팔리고..
그리고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걔가 날 모를 수도 있다는 것.
그게 가장 문제임 ㄱ-ㄱ-ㄱ-ㄱ-
생각해보니 나란 여자, 그 아이와 같은 반일 때 찌그러져 있어 존재감이 없었을 수도 있음.
모르는 애가 고백햇다고 생각해보셈. 이상하게 생각할거 아님 ㅡㅡㅡㅡ
그래서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로 햇지만,,
아주 가끔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심장이 터져버릴것만 같고,
웃는 거 보면 나도 모르게 흐뭇한 엄마미소 짓게 되고..
아, 확실히 그 아이는 잘생긴건 아니지만 볼매 ㅜㅜㅜㅜ
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지금보다 더 좋아지면 어떻게 해야됨? 응?응?응?
나 왜 이리 운이 없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 지 조언좀 ㅜㅜㅜㅜㅜ
그리고 남자는 어떤 여자를 좋아함?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