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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바다의 향이 넘쳐 흐르는곳, 감포

방랑자 |2010.07.17 01:12
조회 1,0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정직한놈입니다.

저는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시험으로 지친 저의 육체와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감포학교 사람들과 함께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감포라는 장소 참생소한 이름이죠? 하지만 지도상으로 보면 그렇게 생소하진 않을 겁니다.

감포는 포항보다 약간 아래 있구요. 일출로 유명한 호미곷 아래에 위치합니다.

감포는 달감(甘)자 꼴의 지형과 감은사(感恩寺)가 있는 포구(浦口)라하여 감은포(感恩浦)라 했다는데 그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갈때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약 4시간소요) 경주역에서 시내버스

100번을타고 1시간 정도 가서 도착했습니다. 2시쯤에 출발하니 거의 한밤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도착한 감포는 아름다운 동네였습니다. 고깃배들 이 정박해있고 조용한 어촌의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깨끗한 바닷물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하더군요.

항구를 지나 옆의 바닷가로 가니 갯바위가 드러나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원래 갯바위에는 많은 바다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그 곳에서 고둥,소라,홍합,게 등을 볼수있었는데 저는 좀특별한것을 잡는행운을얻었습니다.

   

 이건 바다 민달팽이인 군소 입니다. 경상도지방 제사음식으로도 사용한다는데요. 만져보면 촉감이 매우 이상합니다. 마치

젤리를 만지는 느낌이구요. 주의해야 할 점은 막 만지면 붉은 물을 뿜는데 잘 안지워집니다. 그리고 독성을 가진 군소도 있

다고 하네요. 요즘 번식기라 갯 바위틈에서 짝짓기 하는 녀석들을 볼 수있었습니다.

 

감포 해수욕장은 감포와 약간 떨어져있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아직 해수욕장 개장전이라 거의 사람도없고 한산한 분위기였

습니다.

 

 이건 떠내려온 해파리네요. 연안에 있는 해파리는 촉수가 없어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아 그냥 노는데에 지장이 없습니다. 만약 오징어 다리 처럼 긴 촉수를 가진 해파리가 있다면 피하시길... 대부분 심해에 있는데 가끔 연안으로 올라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감포의 또다른 재미!! 1인당 3-5 만원 정도면 선상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도 선상 낚시를 해봤는데요. 바다

가 워낙 깨끗하고 좋다보니 짧은 시간에 모든 인원이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잡은 물고기는 직접 가져가거나 회

를 해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멀미를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멀미를 조금이라도 하신적이 있거나 배를처음 타시는분

은 멀미약을 챙겨드시길...전 배 멀미를 하긴했는데 멀미를 느끼려는 순간 물고기의 입질이와서 겨우 탈출했습니다.)   

 

2 박 3 일 동안 머물렀던 감포는 정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많은 추억을 만들어 였습니다.

다음에 언젠가 시간이 되면 다시오고 싶고, 영삼성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추억을 만드시길 빌면서

이번 기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원문] [광운대캠리/정직한놈] 동해의 바다의 향이 넘쳐 흐르는곳, 감포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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