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일임
친구들 두명이랑 나까지 셋이서 친구네 할머니네 를 놀러 갔음 정읍 근처 였는데
어딘지는 잘모름 아무튼 심각한 촌동내 였음 도착해서 밥을 먹고 할머니께서 나가놀라 하
셨음 근데 놀때가 아무대도 없었음 호수?웅덩이?같은게 하나 있었는데 뱀이 나온다고해서
근처만 맴돌다가 집으로옴 갑자기 마당에 가보니 구석에 텐트가 있었음
내가 산에가서 자고 올까? 하고 물어봤음 모두바로 콜을때림 해서 준비물을 챙겼음 버너,
라면,냄비,음료수등등 모든것을 10분만에 챙겨서 바로 산으로 직행함 산을 한 10분?20
분? 올랐나 갑자기 산길 옆에 집이 한채 보였음 얼래? 산속에도 사람이 사네 하고, 지나가
는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 나타났음 할머니 한분이랑 6~8살 꼬마로 보이는 남자애가
우리가 올라가는 길에 서 있었음 그냥 별생각 없이 지나가는데 할머니께서 어디가냐고 물
어 산에올라가서 하루 자고 올려구여 하고 얘기를 했음 그랬더니 그러면 우리애가 여기서
산 지리를 잘아니깐 데리고 가서 같이 놀아주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셨음 우리는
엥?? 살짝 당황은 했지만 길을 잘안다길래 데리고 갔음 꼬마가 우리보고 따라오라고
한 다음 앞장을 스기 시작했는데 정말 다람쥐같이 빨랐음 천천히 가라고했지만 형들이
되가지고 왜케 느리냐고 우리를 무시했음 ㅅㅂ 텐트를 던져 버릴뻔 했음 암튼 산에 오
르기전에 산중간에 구름이 있었는데 꽤 올라가다 보니 안개가 끼고 그래서 우리는 여기가
구름 인가보네 이러고 여기다가 텐트피차고 했음 꼬마애가 더 올라가야 한다면서 계속
우리를 재촉함.. 우리는 아 ㅅㅂ 괜히 델고왔다고 귓속말로 꼬마를 씹었음
정말 많이 올라와서 거의 정상 비슷했음 여기다가 자리를 잡기로 하고 텐트를 폈음 근데
절벽은 아니고 절벽처럼 경사가 진곳 끝에다가 자리를 잡았음 점프뗘서 떨어지면 잘하면
다리 부러질정도 높이? 아무튼 텐트를 야무지게 피고 라면을 먹을라고 하는데 물이 없었
음 꼬마가 따라오라고함 우리는 따라갔음 와우 죽이는 계곡이 있엇음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너무 험했음 나무잡고 미끄러지듯이 한참을 내려가야했음 정상적인 길이 아니라 내려가기 너무 힘들었음..아무튼 내려와서 우리는 빤쓰만 입고
물놀이를 한다음 계곡물을 냄비에 담아 텐트로 가서 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었음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내인생 최고의 라면
이었음 어둑어둑 해져서 불을 피우려고 나무가지를 엄청 모았음 텐트 양쪽 입구 근처에다가 모닥불을 피웠음 근데 갑자기
비가 슬슬 오는거임 살짝 무서웠지만 우리는 늑대와 함께춤을 임창정 노래를 들으면서 손으로만 춤을 추고 웃고 놀았음
넷이 일렬로 누워서 세명이 허공에 손을 허우적 되고 잇으니 참 가관이었음 꼬마는 ㅄ들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만 있었음
갑자기 비가 엄청 오는 거임 나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비들어 올까바 텐트 자꾸를 살짝 열어 소변을 봤음 근데 갑자기 하늘이
보고싶었음 고개만 살짝 빼꼼 해서 위를 쳐다봤는데 이게웬일 가족걸고 거짓말 안하고 초록색 사람 얼굴 모양에 귀신이
나를 쳐다 보고있었음 소리를 조카 질렀음 아악!!!!!!아아아악!!!!!!!!!!!! 친구들 다 놀램 내가 귀..귀..귀..신...이렇게 말을
더듬으니 장난 치지 말라고 웃음 하지만 내가 꼼짝 안하고 누워서 덜덜 떨고 있는걸 보니 애들 분위기 심각해짐
아무도 말을 안함.. 비가 온지 한참이 됬는데 모닥불이 살아있음 한쪽 부분은 꺼졌는데 다른한쪽은 아직도 불씨가 있음
우리는 더 놀라서 계속 오들오들 떨었음 정말 가족걸고 내눈으로 직접 봤음 아니 내친구들도 봤음 장대비가 온지 1시간이
넘었는대도 불씨가 1~2 개에서 갑자기 7~8개로 늘어남 몇분후에 또보니 다시 1~2개로 사라지고 또 4~5개로 늘어나고
이걸 1시간을 넘게 반복을함 상식적으로 말이됨? 2시간 정도가 됫나 아무튼 이제 꺼짐..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빨리 잠들
려고 노력을 했음 근데 갑자기 물이 엄청 새는거임 이쪽 저쪽에서 텐트 주위에 삥돌려서 물빼는곳을 확실히 만들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물이 엄청샘 우린계속 수건으로 닦고 닦고 하다가 지쳐서 잠이듬 날이 새서 텐트 밖으로 나가보니
텐트 지탱하는 못이 몇개 빠져있고 물나가는라고 파논 것이 다 막혀 있는거임 우린 다 놀랬음 이건 비와서 막힌것이 아님
딱보면 알수있음 이건쫌 말이 안되는데 우리는 그때 이렇게 생각 했음 우리가 언덕배기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물이 흐르지 않게 막아나서 우리 텐트밑 지반을 무너뜨려서 우리를 죽이려했다고.. 암튼 쫌 몬가 말이 이상함
아침이 되니 별로 안무서움 가위바위보로 계속 가서 물떠오기 하자고 했음 근데 어젯밤 일땜에 무서워서 아무도 안간다는 거임 우리는 꼬마애
보러 갔다오라고 시켰음 지도 무서워서 가기 싫다고함 우리는 협박을 했음 너가 여기 지리 잘아니깐 니가 가야된다고
아무튼 알겠다고 하고 갔음 원래는 15분~20분 정도면 돌아와야 하는데 안돌아옴 우리는 설마? 설마?? 이러고 있는데
한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너무 안와서 찾아보러 갈라는 찰라 갑자기 저기서 거지꼴로 나
타남 온몸에 진흙 투성이임 우리는 왜그러냐고 물으니 계곡 내려가다가 굴러떨어졌다고
함 근데 참 이상한게 상처가 하나도 없음 반바지에 반팔티라 온몸이 잘보임 긁힌 상처도
없음 굴러떨어진애가 계곡물은
받아왔음 --; 일단 라면 먹자 하고 물을 끓이는데 어제 비가와서 계곡물이 다 흙탕물이었음 라면을 씹는데 아그작 소리가남
돌라면을 먹었음 기분나쁘다고 빨리 내려가자고 텐트를 정리 하는데 비가조금씩 내림 우린 서둘러 정리를 하고 슬슬
뛰었음 그 꼬마가 조금 무서웠음 우리끼리 귓속말을 하고 으아아악 소리치면서 막뛰었음 갑자기 꼬마가 같이 가자고
소리쳤음 우린 그냥 뛰었음 갑자기 벼락이 치더니 완전 폭풍 소나기가 내림 우린 더무서워서 더 뛰었음 막 뒹구르고
자빠지고 하면서도 벌떡 일어나 미친듯이 내려갔음 꼬마를 처음만난 집 근처에 도착함 우린 꼬마보고 잘가라고 하고
계속 뛰어 내려갔음 꼬마랑 헤어지고 점점 비가 멈추더니 산에서 아예 내려오니깐 언제 비가 왔었냐는듯 맑아짐
할머니네로 들어가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얘기했음 할머니께서는 살아 돌아온게 다행이라고 산 근처 가서 놀다 오랬지
왜 산 정상까지 올라갔냐고 거기 귀신나오고 멧돼지 나와서 죽은사람 엄청 많다고함 올라가는 길에 어떤 할머니랑 꼬마
사는것도 친구네 할머님은 모르고있었음 뻥안치고 머리털이 섰음..
작은 동내인데 모르는사람이 있을리 없다고 하셨음
우리는 서둘러 짐을 챙기고 부천으로 떠남
가족 걸고 98% 는 사실임 2%는 모가 틀린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쫌 오래된 일이라..
2%는 뺐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