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스승의날이 겹쳐져있던 주엿심..
그날 선생님께 흑마늘즙을 선물로 갖다드리려고
나름 차려입고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있었심
부산지하철에 수영역이라고 종점역이있는데
거기서 대저방향으로 3호선을 탈것이엇심
그래서 맨끝에 서서 기다리고잇었심
옆에 흑인한분과 백인한분 동양우리나라 여자한분이
같이 서서 지하철을 기다리고있었심
근데 그 세분이서 자꾸 내 옆에서 댄나 티나게 내 눈치를 보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심....
괜히 기분나쁘고 꾸리했는데도
외국인에게 한국여자의 단아함?차분함?침착함?
아무튼 한국여자의 조은 인상을 보여 주고싶었기에 그냥
도도하게 서서 기다리고 있었심
드디어 지하철이 두두두두두두하고 도착햇심
나는 항상 기둥있는 맨끝쪽을 선호하여 그 날도 그자리에 앉앗심
근데 갑자기 동양인 여자그분이 내옆자리 한자리 붕띄우고 옆에앉아서
내옆자리에 아무도 못앉게 손으로 막는것임...
이게 무슨짓인지 황당하여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심
그런데 그 동양여자가 흑인한테 내옆자리에 앉아라고 권했심
그여자가 흑인에게 영어로 내 눈치를 보면서 솰라솰라하니까
흑인이 좋다고 내옆에 앉앗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부터 솔직히 내 촉이 곤두세워지고 삘이오기시작햇심......
미연에 방지를 하기위해...엠피를 틀고 바로 이어폰을 꼇심ㅋㅋㅋㅋㅋ
하지만 통하지않앗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흑인분께서 옆동양인여자께 한국어로 번호따는 법을 갈켜달라고 하셧심
그래서 그여자분이 "저기요 폰번호좀주세요"이렇게 말해라고 시켯심
그 동양여자 은근히 즐기고있었심....굉장히 기분나빳심.....
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한국여자의 절개를 지키기위해
완전 도도하고 착한여자처럼 앉아잇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인이 드디어 폰번호 달라고햇심............
솔직히 나는 영어에 완전 쥐약이기땜시......외국남자만나기싫엇심..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판에ㅠㅠㅠㅠㅠ
암튼그래서 일단그래도 그 외국인에게 한국여자에대한 인식을
좋게심어주기위해 친절히 못하는 영어를 말해대며 번호를 주엇심ㅠㅠ..
그러고잇다가 그 동양여자분께서 자꾸 우리 더블데이트 같이하자고
완전 거의 놀리듯이 나를 쳐다보면서 말햇심ㅡㅡ;;;;
아니 내 마음은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 너무 어이가없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외국인에 대한 한국여자의 이미지가 뭔지 웃으면서 대꾸햇음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지하철에 잇는 사람들 다 나만쳐다봣심.........
그제서야 정신을 차림............아....ㅅㅂ.......이거뭐지
내가 내릴 문도 아닌데 그 무거운 흑마늘즙 뭉탱이들고
급하게 뛰어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인에게 "see you again?"이라고 문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문자는 첨이라 "see you again"똑같이보내줌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지금은 그 흑인이랑 연락이끈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영어를 못알아먹어서 흑인 문자 전화다씹엇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보고계시다면 흑인님 ㅈㅅㅈㅅ...................
마무리못짓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이 가면갈수록재미업다
에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