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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명품가방'..

행복한인생 |2010.07.21 07:32
조회 2,009 |추천 2

100원짜리 가벼운 쇼핑백부터  명품 핸드백  노트북 가방..  큰 여행용 트렁크 가방까지..

 

 

우리는 살면서 필요한 가방을 몇 가지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방의 의미보다는 되도록이면 가방이 비쌀수록.. 모두가 탐내어 갖고 싶어하는 명품가방을 선호하죠.

 

 

심지어 돈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비슷하기라도 한 '짝퉁 명품가방'이라도 삽니다.

 

 

하지만, 그 가치는 엄연히 다르겠죠.

 

티가 나던 안나던..  기분 또한 크게 다를 것 입니다.

 

 

 

직장인이나 사업가라면, 가방중에서도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으로는

 

남자에게는 서류용가방이나 노트북가방이 될 수 있겠고,

 

여자들에게는 화장품 파우치와 다이어리, 기타 신변용품들이 들어갈 수 있는 토트백이 될 수 있겠네요.

 

 

혹시, 그 가방에 자신의 사명이나 희망등을 두는 등.. 큰 의미를 두어본 적 있나요?

 

아니면, 색 과 디자인만 다르게 구분해서 요일별로 선택할 고민만 했나요? 

 

 

 

아마도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그냥 필요하니까..'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들고 다니거나

 

'그래도 남들보다는 튀거나 세련되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다니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글을 쓰는  저 역시 같았습니다. 

 

집과 사무실을 오갈땐 서류가방을 들고다니고, 출장을 갈땐 노트북가방까지 꼭 챙겨서 가지고 다니지만

 

그 가방에 '이 안에는 나의 사명과 꿈이 있다. 더 열심히 힘내서 살자..' 이런 의미를 둔 적은 없었죠..

 

 

 

 

 

어제 저녁, 평소 친분이 있었던 분의 초대로 대전 CGV에서 있었던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제목 : '잊혀진 가방'. 

 

주연 : 이현후, 권오중

 

감독 : 김상철

 

제작 : 파이오니아21연구소

 

 

 

7월 29일에 전국에서 개봉될 리얼 다큐영화였는데,

 

선교사님들의 '잃어버린 가방'을 소재로 한 영화 였습니다.

 

 

잃어버렸다고 하기 보다는 아프리카 미지의 지역에 가서 현지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난..

 

주인을 잃은 가방에 대한 내용 이었죠.

  

 

그들은 목숨을 걸면서까지, 아는 이가 아무도 없는 땅으로 가서 위험한 삶을 시작 합니다.

 

 

 

 

그들 가방에는,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들과 주고받은 소중한 편지들과 사진이 있었고

 

고뇌가 담긴 일기장등..  자신들의 추억과 사명. 꿈이 담긴 물품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소명이 담긴 가방을 갖고, 미래를 알 수 없는 길을 떠났던거죠.

 

 

영화속 인물 중에는  현지 아프리카인에게 딸의 목숨을 빼앗긴 한국 선교사도 있었고,

 

3번의 전쟁 와중에도 묵묵히 한 국가에 남아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

 

20년 넘게 의료봉사를 하시는 외국인 의사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내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은 어떠한가?  그 안엔 가치가 있는 소명과 희망이 있나?

 

 

주위의 우리의 모습들을 생각해보며, 너무 사소한 것과  겉치장에만 신경쓰고 살아가지는 않고있나..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명품가방 하나를 사기 위해 몇 달 동안 알바로 고생하는 사람도 봤고, 

 

집은 가난한데, 명품가방과 구두가 갖고 싶어서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보았고, 

 

모녀가 합세하여 명품가방만을 훔친다는 뉴스 기사도 봤습니다.

 

 

 

중요한건 그 사람의 인생과 삶의 목표이지, 물품 따위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여러 나라들을 다녀보고 살아도 봤지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

 

그 중에서도 지금의 우리세대들이 더욱 심하다고 느낍니다. 

 

 

 

 

명품가방 하나 갖기 위해서  맘 고생, 몸 고생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그 어떠한 가방이라도 긍정적인 의미를 두고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가방이 명품이던 짝퉁이던 시장표이던..

 

가방안에 나의 꿈과 희망, 믿음을 담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른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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