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요^*^ 23살 차가운 농촌 여자임.
우리 강아지들 자랑하고 싶어 글을 또닥임.
우리집에 온갖 사랑을 다 받고 왕짓 다하던 못난이(슈나우저)
어느날 뽀나(시츄)가 오고부터 상황이 역전 됐음.
늘 뽀나가 놀자하면 놀아주다가 실수로 살짝 물어버리면
뽀나가 못난이한테 소리지르고 물라고함.
안그래도 성대수술해서 말못하는 못난이 뽀나 덕분에 완전 트였음.
억울하면 하늘 보면서 소리지름.
신세한탄중인 못난이.
우리 뽀나 성격 완전 시크하다못해서 넘어선듯함.
엄마 손님오시면 손님 가실때까지 짖어서 이젠
엄마가 나가서 볼일 보고 오시고..
온 촌 밭이 쟈기 배변판인 마냥 집에선 절때 안싸고
밖에서 싸서 꼭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밖으로 델꼬 나가야함.
밖에 안델꼬 가면 꼭 저렇게 창문을 보며 슬픈 표정을 지음.ㅠㅠ
못난이가 놀자고 옆에오면 귀찮은듯 씹고 가고 자기가 놀고싶으면
못난이 계속 괴롭힘. 놀아줄때까지 따라다님.
오라할땐 안오면서 못난이 이뻐하면 은근슬쩍와서 옆에 앉아서
쳐다봄. 그래도 안봐주면 낑낑거려서 안아주면 또 가버림.
완전.. 밀당의 고수임. 내남친은 애가 너무 사람같이 밀당한다고
이상하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난이는 너무 들이대서
싫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각기 다른 매력.
우리 못난이 전에 살던집에서 밥을 잘 안먹였는지 밥에 진짜 예민함..
밥을 먹고 또 먹고 자다일어나서 또 먹고 뽀나랑 놀다가도 잠시 먹고..
그러다 이렇게 돼지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뱃살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특별히 다이어트 안해도됨. 알아서 들고 뛰고 잘함.ㅋㅋㅋㅋ
그리고 헥헥되면서 또 먹음. 정말 멋짐!
앗(우리못난이여자임.)
우리뽀나는 내가 늘 너무 이뻐서 뽀뽀하고 안고
좋다고 난리난리 지기다가 말걸고 막 그러면
한참을 쳐다보다 이런표정 지음..
내가 한심한가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찌 모르겠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로 할려해도
제대로 안되네요. 우리집 강아지 2마리 둘다 다른분들이
사정이있어서 입양된 아이들이예요.
처음에 못난이(고향집에살음)오자마자 적응해서 잘 뛰어놀았는데,
뽀나는 처음부터 정을 잘 안주더라구요.
우울증에 걸렸는지.. 항상 혼자 누워있고 자고
밥도 잘안먹고 그때 2.5kg이었는데, 저가(자취하다)
집에 델꼬오고 부터 식욕도 땡기고 기분도 좋은지
못난이랑 놀면서 기운을 되찾은거 같아요.
이제 몸무게도 5kg나가고 맨날 못난이랑 잼있게 놀고
애교도 부리고 이제 정말 내새끼?^^: 가 된 느낌이네요.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동물에 대한 안좋은
기사가 나올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법이 꼭 강화되길 바라며..
우리집 강아지 사진 더 올리고 갈께요~~
다들 집에 있는 우리아가들 생각하며 사진 올려보아요~!
앗 글구 혹시 톡은 안되겠지만 아주 혹시 된다면
우리집에 맨날 오는 길고양이 사진도 올릴께용~
ㅋㅋㅋ 한번 밥주니 맨날와요! 처음에는 띄염띄염왔다가
이젠 아예 대놓고 와요!ㅋㅋ 저 지나가면 다른고양이2마리는
도망가는데 한마리 검정색은 "야옹"이래용~ㅋㅋㅋ
더 웃긴건 저가 사료나 먹을꺼 들고 "야옹"!!이러고
혹시오나 싶어서 기다렸는데 진짜 순식간에! 정말 대박으로
확~!! 옆에 담타고 오더라구요! 어디서 온지도 몰겠어요!ㅋㅋ
완전 신기!! 검정색고양이!ㅋㅋ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 빤히 쳐다보고 도망도 안가궁..ㅋㅋㅋ
사진없는데 오면 찍어서 올릴께용! 그럼 덥지만
모두 힘내시구! 행복가득한 하루되세요!
그리구 우리 뽀나 못난이 분양해주신 분들.
우리 뽀나 못난이 사랑받구 잘지내구있어요^^*
걱정마세용~~~~ 우리 곤쥬들 평생 같이살자 사랑해!